생애 속에서 여호와께 영광_2008. 3

 

근래 나의 잘못한 몇 가지에 대한 고민과 회개 가운데서 나의 남은 생애 속에서 소망의 빛이 끊어지지 않길 기도하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다. 몇 번의 기회가 더 있었지만 그것을 놓쳤고 마지막 손을 내밀어 잡으려했지만 그것은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는 소망의 기회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두려웠다. 슬펐다.

그리고 생애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영원에서 시작되어 영원으로 가는 이 짧은 세상. 그 안에서 더욱 짧고 없는 것 같은 내 생애. 이 없는 것처럼 작은 생애를 통한 섬김으로 영원의 상급을 얻고 산다는 것은 실로 위대하고 놀라운 일이 아닌가!

영원과 영원 그 안에 있는 너무나도 짧은 생애 속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실로 충격적이고 환상적인 놀라움이 아닌가! 이 작은 생애를 통한 섬김으로 영원을 보장받다니.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죽는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마음이 떨려왔다. 아! 나의 생애 속에서 여호와를 섬길 수만 있다면! 나의 생애 속에서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만 있다면! 그것이 내 생애의 가장 소중한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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