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K리그 이승모 선수가 운동장에서 쓰러 졌다고 하는군요.프로축구 광주FC의 이승모 선수가 공중볼을 다투던 중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목이 꺾여 의식을 잃는 사고를 당했는데 경기 주심이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행해서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군요.

사실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환자를 구할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배워둘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저도 심폐소생술을 간단히 배운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쓰지 않은것이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심폐 소생술은 사실 몇번 배웠다고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너무 과하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 갈비뼈가 부러질수 있지요.2014년 방송된 MBN 리얼다큐 숨에서 나온 방송에선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려놨더니 환자 보호자가 갈비뼈 부러뜨렸다고 의사한테 항의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이처럼 선의로 심폐소생술을 했다가 거꾸로 피해를 입을 수가 있는데 미국의 연구결과 여성이 응급환자일 경우 성추행 의혹에 대한 두려움과 여성 환자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인식때문에 심폐소생술을 꺼린다고 합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선의의 시술자들을 보호하는 방안이 빨리 강구되야 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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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청룡 영화제가 열렸죠.역시 많은 여신들이 멋진 드레스를 입고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는데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차림을 보여주신것 같아요.

 

청룡영화제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보니 올 여름 저를 깜짝 놀라게 한 여성들의 노출 패션이 생각나 그중 베스트 3를 꼽아봅니다.

 

3위는 남녀 커플이었는데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이러 그런지 몰라도 여성의 경우 분명 윗 옷을 제대로 입은것 같기는 한데 속옷이 그냥 환희 보여서(속옷이 비친다는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속옷이 다 보입니다) 다이소 매장에 있던 남녀 모두 보기도 그렇고 안보기도 그렇고 참 거시기 해던 기억이 납니다.남친 역시 헬스장에서 운동을 팍팍 했는지 망사 조끼만 입고 근육을 자랑하더 군요.

 

2위 역시 남녀 커플로  강남역을 지나가도 보았는데 여성은 미니스커트에 이걸 뭐라고 불러야 되나 마치 수용장에 온냥 그냥 스포츠 브라같은 것만 걸치고 있어서 자나가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것 같습니다.게다가 특이한 것은 옆에 남친은 무더운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반 바지위에 긴팔 패딩같은 것을 걸치고 비니모자를 뒤집어써 역시나 시선을 끌 더군요.

<거의 이런 모습으로 강남역을 활보한것 같습니다>

 

 

1위는 여성분이 셨는데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더 무심코 옆을 보다 화들짝 놀라 기억이 납니다.상당히 미모의 여성분이 셨는데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등은 마치 영화제 여배우의 드레스처럼 뒤가 훤히 파였더군요.이것도 사실 놀라운데 더 놀랐던 것은 원피스의 옆 부분도 훅 파여서 그냥 옆 가슴이 훤히 들어나 심쿵하면서도 얼굴이 절로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여배우 강한나가 영화제 보여준 드레스와 비슷한 느낌인데 제가 본 분은 뒤가 시스르가 아니라 그냥 허리까지 파였고 게다가 옆도 훅 파여서 저 드레스보다 더 노출이 심했던것 같습니다>

 

실제 웬만한 여배우도 평상시에는 하지 못할 차람 같은데 당당히 걸어가는 모습에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끌었던것 같아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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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자리 구하기.. 에고 힘들다..ㅜㅜ

노랑가방닝이 책방을 구하시려고 발품을 하신다고 해서 댓글을 달려다가 좀 길것같아서 먼댓길로 글을 올립니다.

 

노란가방님 책방을 하시려고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소규모 책방은 현재 시점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우려됩니다.온라인 쇼핑을 주로 하는 요즘의 특성상 책 역시도 알라딘이나 예스24와 같은 온라인 서점의 강세로 오프라인 서점의 경우 교보등과 같은 대형 서점이 아니면 참 버티기 힘든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소규모 책방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책방은 자꾸 사라지고 있는 책방 역시 판매를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참고서를 주로 판매경향이 큰것 같습니다.

 

책방역시 어느정도 고객이 들어셔려면 사람들이 몰리는 상권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이런 경우 아무래도 임대료가 만만치 않죠.임대료때문에 지하나 2층으로 서점이 입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경우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야만 아하 여기에 서점이 있지하고 사람이 인식할수 있는데 문제는 그 때까지 버틸 자금력이 있냐 하는 점입니다.
게다가 1층으로 서점을 OPEN한다고 해도 임대료떄문에 매장의 크기가 한정될수 밖에 없는데 이럴경우 과연 어떤 특정 책으로 서점을 꾸며야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도 참 어려운 일이죠.그래선지 요즘 서점들은 서점+@의 특징을 가질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참 어렵지요.신문에서 봤는데 어느 서점은 추리소설위주로 매장을 꾸미고 어느 서점은 시 위주로 매장을 꾸미고 어떤 서점은 북카페형식으로 꾸미기도 합니다.

고객 입점이 많은 의류나 화장품을 하실것이 아니므로 굳이 권리금을 주고 서점을 OPEN하시는 것은 위험성이 크단 생각이 듭니다.권리금이란 말 그대로 기존 업태의 검증된 판매능력(고객 입점 수+고객 구매력)을 사는 것인데 서점을 하신다면 (어떤 매장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입점 고객은 생각하지 마셔야 되기 때문이죠.

 

물론 노랑가방님이 깊게 생각하셔서 잘 하실 것이라고 믿지만 워낙 요즘 동네 소형 서점이 안되서 걱정되는 마음에 주제넘게 몇자 적어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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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가방 2022-07-26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런 글이 있는 줄 이제야.....;;;;;;;
애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ㅎ
우려하셨던 것처럼 2년 정도 공간을 운영하다가 코로나사태를 정면으로 마주해 지금은 중단한 상태네요..

카스피 2022-07-28 01:01   좋아요 0 | URL
오래전에 쓴 글인데 지금 보셨나 보군요.아마 노란가방님이 책방을 운영한다고 하셔서노파심에 쓴 글이라고 생각되네요.뭐 저도 그 당시 여러가지 힘든일이 많아서 좋아하는 책방이나 운영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고려해야할 점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것 같아요.
그나저나 책방을 접으셨다니 그간 맘 고생이 많으셨겠네요ㅜ.ㅜ
 

KT아현지사에 불이나서 지난 주말 강북 일대가 불통이 되었지요.그덕분에 천대받던 공중 전화기에 응답하라 1994에서 볼법한 줄서기가 있더군요.

근데 KT화재탓에 알라딘 콜센터가 불통이라는 공지가 떴네요.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알라딘 본사가 서 충정로역 부근에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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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8-11-27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전화... 저도 써본적은 어릴때 한번인가 있네요. 그 때는 카드를 넣었던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네요. ㅎㅎㅎ

카스피 2018-11-27 02:16   좋아요 0 | URL
요즘 대부분 사람들이 핸폰을 갖고 있어서 KT에서도 공중전화를 철거하는 분위기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공중전화는 카드와 동전식이 있는데 사진에는 전화카드용 공중전화기가 보이지만 보통 전화카드를 잘 사지 않기에 공중전화역시 카드식은 없에고 동전식은 남겨놓는것 같아요.
 

복잡하기로 유명한 강남역에 한 얌체차량이 버스진행차로로 들어옵니다.살짝 들어왔다 옆으로 빠질 속셈이었겠지만 옆 차선으로 도저히 끼워들기 할수 없어 버스 진행을 막고 있더군요.버스 기사님이 빵빵하고 클락션을 계속 울리는데 당최 움직일 생각은 안합니다.뭐 할수 없겠지만요.

 

요즘 버스에  저 차처럼 버스 중앙차로에 진입하는 차를 감시하는 캠이 달려 있는데 열받은 기사님을 보니 과태료좀 물게 생겼네요^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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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8-11-26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행동의 근원이 궁금하네요.

카스피 2018-11-27 02:14   좋아요 0 | URL
글쎄 말입니다.뭐 밤의 강남역은 아무래도 차들이 밀집되서 잘 움직이지 않기에 살짝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고픈 맘을 알겠는데 그래도 저러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