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은 발렌타이 데이입니다.오늘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하는데 사실 서양에서 발렌타인 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은 오래전부터 내려왔지만 초콜릿을 주는 풍습은 일본의 과자회사의 상술이라고 하는군요.


발렌타인 초콜릿의 ‘진짜’ 유래와 역사


흠 위의 글을 읽어보면 발렌타이 데이에 초코릿을 주는 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잘 알게되었습니다.근데 신문을 보면 2월 14일은 바로 안중근 의사가 일제에 의해 처형당한 날이라고 하는 기사가 상당히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우리의 주권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일제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형된 날이라고 하는군요.(순오기님이 댓글로 2월 14일은 사형 선거일이고 실제 사형당하신 날은 3월 26일이라고 알려주셨네요.신문기사에도 2월 14일을 사형일로 적어놓은 곳들이 많은데 참 죄송스럽네요 ㅜ.ㅜ)


2월14일, 안중근 의사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


우리는 흔히 한국이 잘못된 이유가 친일파들을 제대로 척결하지 못해서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 대신에 일본의 과자회사가 만들어낸 발렌타이 데이의 초콜릿 상술에 놀아나고 있는것 같아 저 부터도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내년부터는 2월 14일은 발렌타이 데이가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임을 우리 국민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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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7-02-15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이 아니라 서형 선고를 받은 날이고, 3월 26일 형 집행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수정하셔야겠어요.ㅠ

순오기 2017-02-15 07:51   좋아요 0 | URL
수정하기 전에 글을 보는 분들이 있을까봐 공개댓글로 남겼어요. 수정하면 삭제할게요~

카스피 2017-02-15 10:00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수정토록 하겠습니당^^;;;
 

예전에 자주 가던 용산역 부근 뿌리서점에 관한 신문 기사가 낫네요.항상 책방을 방문하면 손님들께 반가운 마음에 커피를 타주시던 주인장 영감님이 생각나는데 42년이나 헌책방을 하셨다니 놀랍네요.


"헌책 팔아 빌딩 짓는다는 시절 있었는데..."


이제는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좀더 건강하게 헌책방을 운영하시길 기원합니다.그나저나 시간이 나면 한번 방문해야 되는데 집안에 책도 처지 곤란이라 언제갈지 모르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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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대역에서 신촌역을 지나 동교동 삼거리까지 헌책방이 여러군데 있었습니다.그중 여러곳이 여러 사정으로 폐업이나 자리를 이동해서 숨어있는 책,공씨책방,글벗서점등이 남아 있었는데 글벗서점이 자리를 이전한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네요.

기사를 쓰신분은 알라딘에서 숲노래로 활동하시는 최종규님이네요.


헌책방 옮겼다고 휴지 사들고 찾는 손님들


예전에는 자주 방문했는데 책이 싸여 이제 더이상 방문하지 않다보니 매장을 이전하는지도 몰랐네요.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랫동안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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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비극

가넷님의 글에 댓글을 달려다 내용이 길어져 먼댓글로 남깁니다^^

가넷님이 앨러리 퀸의 X의 비극(아니 원래는 앨러리 퀸이 아니라 버너비 로스라는 필명으로 드루리 레인 4부작을 썼는데 이 시리즈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당시 미국 신문에서도 앨러리 퀸에 버금가는 추리 작가가 탄생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할 정도였다고 하는군요)에 드루리 레인이 왜 사건을 질질 끌어서 추가 피해자가 나오냐고 불만을 터트리신것 같은데 ㅎㅎ 피해자 양산이 사실 장편 추리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추리 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지 않으면 사람 하나 죽은거로 몇백페이지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그리 쉽지않다는 사실을 알수 있지요.그런면에서 추리 소설을 장편보다는 단편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리소설의 대명사격인 명탐정 셜록 홈즈도 4편의 장편보다 단편이 훨씬 더 높게 평가받는 이유중의 하나도 코난 도일이 장편에서 하나의 살인 사건을 가지고 장편으로 하려다보니 힘이 들어 살인을 다룬 1부와 살인자들이 이전 이야기를 다룬 2부로 나뉘어 쓰다보니 아무래도 몰입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지요.


그러다 보니 보통의 작가들은 장편 추리 소설의 경우 살인 사건 하나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끌고 나가다보면 아무래도 소설 전개가 느슨해져 독자들의 몰입도가 떨어지기에 어쩔수 없이 계속 살인 사건을 일으킨다고 여겨집니다.예를 들면 항상 김전일이 사건 말미에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고 외치는데 김전일의 할아버지가 바로 일본의 대표적인 명탐정 긴다이치 고스케입니다.

국내에 번역된 긴다이치 시리즈를 읽어보시면 매 소설마다 탐정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 과연 긴다이치가 일본이 자랑하는 명탐정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세계 3대 추리 소설이 하나라고 불리우는 앨러리 퀸의 Y의 비극의 드루리 레인이나 SS 반다인의 그린 사건속 파일로 번스나 매 한가지여서 실제 사건에서 이처럼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면 아마 무능하단 소리를 듣기 딱 알맞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면에서 장편 추리에서 탐정 눈앞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장편 추리에 등장하는 탐정들의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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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헤 복많이 받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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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31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진짜 조금 있으면 2017년이 되네요.^^
카스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스피 2017-01-02 23:42   좋아요 1 | URL
써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꼬마요정 2016-12-3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스피 2017-01-02 23:42   좋아요 0 | URL
꼬마 요정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보슬비 2017-01-05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스피 2017-01-11 20:37   좋아요 0 | URL
넵,보슬비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