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전혀 알지 못했던 미국의 보수 논객 찰리 커크의 총격 피습 사건으로 현재 전 미국이 난리가 났으며 진보나 보수 성향에 따라 현재 미국은 극단적으로 분열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기자회견을 할 정도니 미국내 특히 보수 정가에서 찰리 커크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동영상 속 트럼프의 발언처럼 미국 보수층들은 진보진영들이 찰리 커크를 그 동안 나치나 살인자,범죄자(즉 극우)라고 프레임을 씨워 조롱했다고 분노하고 있다.실제 미국의 진보 진영에서도 찰리 커크가 반페미니즘,반 동성애이며 낙태반대,총기규제 반대,내셜러리즘,트럼프주의,기독교주의자 였지만 그렇다고 총격으로 죽을 정도로 극악한 인물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보수 세력들은 찰리 커크를 극우 세력으로 보는 시선과 의도에 매우 분개하고 있는데 한국의 일부 언론들은 현재의 미국의 시각을 전혀 모른채 찰리 커크를 극우라고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다.
한국 찾은 美 극우‥'교회 탄압' 트럼프 전달자? (2025.09.05/뉴스데스크/MBC)
[뉴스쏙] 美 Z세대 '31세' 극우논객 암살에 충격 "틱톡에서 자주 봤는데…"|찰리 커크 피격에 이념 넘어선 추모 / 연합뉴스TV
'트럼프 지지' 극우 활동가 찰리 커크,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MBN 뉴스
이처럼 일부 국내 언론들은 보수 논객인 찰리 커크를 극우 인사로 몰아가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실제 찰리 커크가 반페미,반 동성애 성향이 강해서 일부 진보주의자들의 반발을 샀지만 그 자신은 이를 폭력으로 반대하기 보다는 논리적 토론을 통해 진보주의자들과 다툼을 했기에 실제 한국 언론에서 말하듯 극우 인사라고 폄훼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 언론들이 찰리 커크를 극우로 생각하는 이유는 그가 얼마전에도 이른바 진보 언론들이 극우라고 프레임을 씨우는 국내 교회 인사들과 면담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기에 더해서 일부 유튜브나 댓글들 역시 찰리 커크를 극우 논객이라고 치부하면서 그의 죽음을 조롱하고 특히 찰리 커크의 죽음에 애도 글을 SNS에 올린 슈쥬 최시원을 비난해서 추모글이 삭제되는 일도 발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찰리 커크가 그냥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 직접 애도를 표할 정도의 인물이고 미국 보주세력들이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전국적으로 애도를 표할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큰 인물이라는 점이다.
위 동영상에 나왔듯이 요즘 거칠 것이 없는 도날드 트럼프의 미국 행정부는 찰리 커크를 폄훼하고 죽음을 조롱하는 외국의 언론보도나 SNS글들을 조사한다고 한다.
뭐 미국 갈 생각이 전혀 없기에 미국 비자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야 자신들의 SNS나 댓글에 반미나 찰리 커크를 조롱하든 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실제 미국의 공화당 인사들이나 보수 주의자들이 향후 미국의 대통령감으로 생각했던 찰리 커크의 죽음,그것도 정치적 유력인사의 총격 사건을 단순하게 극우 인사의 죽음으로 폄훼하면서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해당 가자나 언론사들의 정치적 감각을 정말 의심하게 만들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지금 한국과 미국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혈맹이란 단어가 의심 될 정도로 마찰을 빚고 있다.그것은 일차적으로 미국 제일주의를 외치는 트럼프 미 정부의 행태에 기인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미국의 정가로부터 친중인사로 의심받는 이재명 대통령에 기인한다.
이런 와중에 아무런 생각없이 국내 유수의 언론사나 기자들이 찰리 커크를 마치 나찌와 같은 극우 인사로 매도하면서 보도하는 행태는 현재 집권 세력인 미국 보수파들의 분노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나기가 내리면 피해야 된다는 옛말이 있다.요즘 한참 미국으로 부터 여러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사들의 행태(특히나 MBC)의 보도 자세는 화약을 질머메고 불길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를 지지한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생각이란 것을 가지고 보도해야 되나 싶지 않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