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기 정말 35도를 넘나들던 한 여름에는 더워서 문제 였지 모기나 파리등은 전혀 없었는데 이제 가을비도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니 파리와 모기가 무척 많이 지네요.
현재 알라디 서재에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주변에서 파리와 모기가 쌍으로 웽웽 거리면서 날아다니고 있어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주성치의 서유기를 보면 손오공이 삼장법사가 말이 많아서 마치 파리가 웽웽 거리는 것 같다고 아주 질색을 하는데 실제 서재에 글을 올리면서 귀 주변으로 파리와 모기가 웽웽 거리면서 떼로 날아다니니 정말 손오공이 심정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갑니다.
파리채로 잡고 싶어도 눈이 잘 보이질 않으니 그것도 참 어려운데 언제 이놈의 모기와 파리가 사라질지 정말 아주 미치겠네요ㅜ.ㅜ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