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기 정말 35도를 넘나들던 한 여름에는 더워서 문제 였지 모기나 파리등은 전혀 없었는데 이제 가을비도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니 파리와 모기가 무척 많이 지네요.

현재 알라디 서재에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주변에서 파리와 모기가 쌍으로 웽웽 거리면서 날아다니고 있어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주성치의 서유기를 보면 손오공이 삼장법사가 말이 많아서 마치 파리가 웽웽 거리는 것 같다고 아주 질색을 하는데 실제 서재에 글을 올리면서 귀 주변으로 파리와 모기가 웽웽 거리면서 떼로 날아다니니 정말 손오공이 심정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갑니다.

파리채로 잡고 싶어도 눈이 잘 보이질 않으니 그것도 참 어려운데 언제 이놈의 모기와 파리가 사라질지 정말 아주 미치겠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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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10-17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려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모기가 괴로운 듯 비명을 지릅니다. 모기 소리를 듣고 모기를 잡으려다가 귀찮아서 이불을 푹 덮고 그냥 잤어요. 그다음날 욕실 벽에 붙어 있는 모기를 발견해서 처리했죠.
날씨가 추워지면 모기가 괴롭고 약해지지 않을까요? 잡기가 쉽더라고요.^^

카스피 2025-10-19 01:25   좋아요 0 | URL
어디서 자꾸 모기가 날라드는지....말씀하신 것처럼 추워서 활동성이 떨어져 모기 잡기는 쉬운데 워낙 그 숫자가 너무 많아서 넘 힘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