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거의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도 이름은 이미 조선 초기(태종 8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조선 8도의 명칭은 당시 그 지역에서 가장 번창한 고울의 이름을 따서 정했다고 합니다.
강원도=강릉+원주
충청도=충주+청주
전라도=전주+나주
경상도=경주+상주
경기도=서울(京)+경기의 기를 따서 서울 주변이라 칭함(예외적)
평안도=평양+안주
함경도=함흥+경성
황해도=황주+해주
남한에 있는 4개도의 해당 도시들은 지금도 있어 모두 잘 알고 있지만(물론 현재 느낌으로 나주,상주,경주가 전라도,경상도의 대표도시라고 생각하기 힘들지요),북쪽의 3개도의 경우 안주,경성,황주는 솔직히 처음 들어본 고을 명이네요.
물론 북한에 있는 지역이라 관심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더불어 하루 속히 통일이 되어 북한 지역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