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망년회에서 들은 황당한 이야기 하나입니다.친한 친구가 하는 말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누가 제 이름을 대면서 정말 오랜만인데 잡지사에 취업이 힘들게 했는데 할당량이 있어 동창들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하면서 잡지를 1년간 구독해 달라고 했다더군요.
그 친구야 저를 워낙 잘 알기에 남의 이름을 사칭하며서 사기치는 당신은 누구냐고 캐묻자 전화를 딱 끊었다고 하네요.
나 원참 누가 제 이름을 사칭하고 다닌다니 참 황당하고 씁쓸하기 그지 없네요.아무쪼록 동창들이 제 이름을 사칭하는 사람에게 사기당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ㅜ.ㅜ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