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시다 코웰 지음 / Little Brown & Co / 2010년 5월

 

아직 '드래곤 길들이기'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잠깐 본 장면에서 영화와 책이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책에서는 주인공이 정말 정말 평범해보이고, 주인공이 키우는 용인 Toothless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다 강아지처럼 작아서 주인공을 태울수도 없는데,(하지만 귀엽긴해요.) 영화속 Toothless는 주인공을 태우고 날아다니더라구요. 영화보고 책 읽으면 왠지 실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5편에서는 Toothless는 아니지만 주이공이 용을 타긴 합니다. 아직 바이킹 소년들이 키우는 용들은 작아서 사람을 태울수 없지만, 어느정도 큰 용은 사람을 태우기도 하니 시리즈의 후반쯤에는 주인공이 Toothless를 타는 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읽으면, 저자가 참 다양한 종류의 용들을 창조하는구나..싶어요. 바이킹 소년이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었기에 패턴이 비슷할거라 예상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용들과 기상천외한 모험들이 무척 재미있어서 앞으로의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알속에 갇힌 용인데, 은근 섬찟하네요.

 

 

드디어 용을 타고 날아다닙니다. 물론 말처럼 뛰어다니기도 해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데 귀여운 Toothless.

원래 용들이 이기적이지만, Toothless가 정작 이기적이어야할때는 히컵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기 때문인것 같아요.

 

 

처음으로 충성심이 있는 드래곤이 죽어서 슬펐어요.

 

 

드래곤의 피부는 방화가 되어있어서 불에서 노는것을 좋아한답니다.

 

 

오래전에 임무 수행중 행방불명이 되었던 영웅이 돌아왔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히컵 어머니의 연인이었어요.

악당 '알빈'의 음모로, 히컵의 어머니와 결혼하지 못했는데......

 

 

성격 포악하고, 긴손톱은 장검과 같은 위력을 가진 용이 몇백년을 알속에 있다가 부화하려합니다.

 

 

알이 하나있을때도 섬찟했는데, 곧 부화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알들이 무더기로 있으니 더 섬찟하네요. 잠깐 에어리언이 떠올랐어요.

 

 

끈질긴 생명을 자랑하는 악당 '알빈'

등장 할때마다 신체의 일부를 잃는중입니다....(손,발,머리카락, 눈... 다음에는 어디를??)

 

 

Toothless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위기를 맞이하는데....

 

 

결국 화산폭팔을 막지 못하는건가요...........

 

 

히컵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악당 알빈이 존재해야했던 딜레마.

그러니 다음편에도 용암을 뚫고 다시 등장하겠지요.

 

 

5번째 이야기이의 메인 악당 드래곤

 

 

그리고 히든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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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사먹는다는 말에 친구가 작년에 김장 김치를 챙겨주었는데, 올해도 김장했다고 챙겨주었어요. 게다가 김치냉장고가 없는것도 알기에, 아예 김치 잘 보관해주다가 올 김장 김치 떨어질때(매년 동생 시댁에서 김장 얻어먹고 있습니다... 조카 돌봐주어 고맙다며 챙겨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정작 친정은 김치 안 담그는데...... 담궈도 맛없어요.ㅋㅋㅋㅋㅋ) 가져왔는데, 알맞게 잘 읽어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김치도 챙겨주면서, 보리굴비 2마리도 주었어요. 보리 굴비 좋아하지만, 그동안 밖에서 먹어왔던거라 친구의 코치대로 쪄서 먹으니 완전 꿀맛. 집에서 어떻게 먹을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맛있게 먹은 관계로 앞으로 보리굴비도 집에서 먹을것 같네요.^^

 

 

원래는 녹차물을 우릴까 했는데, 신랑은 물 말아 먹는것을 좋아하지 않아 녹차밥을 했어요.

의외로 녹차밥이 맛있어서 굳이 물 말지 않아도 잘 어울렸답니다.

 

쌀뜨물에 4시간 불리고, 지느러미와 비늘 제거후 30분간 찜 (찔때 물에 청주 넣고, 굴비 위에 대파 숭숭 썰어 올렸습니다.) 한김 빠진후, 비닐장갑에 참기름 발라서 먹기 좋게 찢었어요. 평소 식당에서 먹던 굴비보다 커서 2마리 찌지 않고 한마리만 쪘는데, 먹다보니 두마리 다 찔걸 후회했답니다. ㅎㅎ 확실히 보리굴비는 막거리가 최고~  막거리 좋아하지 않는데, 보리굴비는 막걸리가 짱인듯.

 

 

도련님이 결혼을 하지 않아서, 아쉽게도 동서가 없어요. 아... 사촌 도련님들도 결혼하지 않아서 뭐 모이면 남자들만 바글바글.... ㅠ.ㅠ;;;

 

대신 동생의 둘째 형님과 나이차가 적어서 종종 둘째 형님과 함께 술한잔 합니다.

동생은 형님이라 부르고, 나는 언니라 부르고...ㅎㅎㅎ

이번에 차 이쁘게 마시라고 핸드 페이팅 하신 다기 세트를 선물 주셨어요.

아직 동생이 티팟을 넘기지 않아서, 티팟은 없지만 귀한 선물을 받아 감사합니다.

재주가 참 많으신분~~

 

이제 날도 따뜻해졌으니, 한번 뭉쳐요~~~ *^^*

 

 

동생이 선물 받은 오크 도마인데, 일반 도마로 사용하기 아깝다고 안주용 도마로 사용하라며 제게 주었어요. 개시로 모닝빵으로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어보았습니다.

 

베이컨 구은후, 송송썬 대파를 베이컨 구은팬에 볶아두고, 스크럼블에그를 만들어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볶은 대파가 신의 한수인듯합니다. 요즘 대파가 맛있어서 볶으면 단맛이 나는데, 조카들도 대파 넣었는데 잘 먹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맛있고,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2014년 겨울에 구입했던 '시클라멘'

그 당시 구입할때는 한해 보고 정리할거라 생각했는데...

 

올해도 꽃을 피워주었어요. 용케 잘 버텨주는 아이.

너를 보면 식물키우기에 용기를 얻는다.

올해는 꼭 분갈이 해줄께~~~

 

많이 많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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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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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할리 퀸 2 : 나가 버린 파워
지미 팔미오티, 아만다 코너 지음, 존 팀스 외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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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할리 퀸 1 : 도시의 불꽃 유망주
아만다 코너, 지미 팔미오티 지음, 이규원 옮김, 채드 하딘 외 그림 / 시공사(만화)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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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수어사이드 스쿼드 2 : 바실리스크 라이징
아담 글래스 지음, 페르난도 다그니노 그림, 임태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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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수어사이드 스쿼드 1 : 난장판
아담 글래스, 페데리코 달로키오 지음, 임태현 옮김, 클레이튼 헨리 그림 / 시공사(만화)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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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옥.정안숙 지음 / 책밥풀 / 2018년 10월

 

'교과서'라는 제목과 표지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쉽게 설명된 우리 전통장인 고추장에 관한 책일거라 짐작하고 읽었는데, 의외로 고추장 담기에 관심있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었어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고추장 담그셨기에 냉동실에 아직도 고추장용 메주가루가 있는데 사용못할거 알면서도 버리지 않고 냉동고에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무론 너무 오래되서 그 메주가루로 고추장을 못 담그겠지만, 적어도 고추장 만들때 메주가루가 필요하다는거 알고 있다가 이 책을 보니 한번쯤 고추장 만들어볼까? 뜬금없이 자신감이 생기게 되네요. 그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가장 기초부터 응용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만약 제가 고추장 담기에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의 레시피로 따라할것 같아요. 실물 사진 없이 그림으로 간단하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고추장과 관련된 간단한 레시피들도 수록되어있습니다. 그 중 신랑이 좋아하는 두부 고추장 찌개는 우리집은 돼지고기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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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2019-02-26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보슬비 2019-03-02 07:44   좋아요 0 | URL
의외로 기본은 간단해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맘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