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옥.정안숙 지음 / 책밥풀 / 2018년 10월

 

'교과서'라는 제목과 표지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쉽게 설명된 우리 전통장인 고추장에 관한 책일거라 짐작하고 읽었는데, 의외로 고추장 담기에 관심있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었어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고추장 담그셨기에 냉동실에 아직도 고추장용 메주가루가 있는데 사용못할거 알면서도 버리지 않고 냉동고에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무론 너무 오래되서 그 메주가루로 고추장을 못 담그겠지만, 적어도 고추장 만들때 메주가루가 필요하다는거 알고 있다가 이 책을 보니 한번쯤 고추장 만들어볼까? 뜬금없이 자신감이 생기게 되네요. 그만큼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가장 기초부터 응용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만약 제가 고추장 담기에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의 레시피로 따라할것 같아요. 실물 사진 없이 그림으로 간단하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고추장과 관련된 간단한 레시피들도 수록되어있습니다. 그 중 신랑이 좋아하는 두부 고추장 찌개는 우리집은 돼지고기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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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즈음 2019-02-26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보슬비 2019-03-02 07:44   좋아요 0 | URL
의외로 기본은 간단해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맘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