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카고 (dts, 1disc) - 할인행사
롭 마샬 감독, 르네 젤위거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7년 8월

난 DVD타이틀을 살지 비디오를 살지 결정할때 가장 고려하는 점은 영화가 뮤지컬이냐, 아니면 OST가 좋으냐다.

음악이 좋은것은 DVD타이틀로 살때가 가장 효과를 보는것 같다.
그점에서 '시카고'도 DVD타이틀로 사려고 무척 기다렸던 작품이다.

여지껏 아름답게 느껴졌던 캐서린 제타 존슨이 정말 저렇게 망가졌다는것이 놀랍기도 했지만, 임신한 몸으로 연기를 열연한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임신을 했음에도, 얼마나 저 역할이 탐이 났으면 끝까지 해냈을까? 하는 생각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졌는지 작년에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었다.

시카고는 뮤지컬을 영화화했다는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다행이도 영화에서 뮤지컬형식을 잘 살리면서도 뮤지컬에서는 못보여준 점은 영화기법으로 잘 표현되어 좋았다.

시카고를 구입하시는 분이라면 이왕이면 비디오보다는 DVD를 권하고 싶다.

와인 테이스팅 파티 유형들

와인 테이스팅 파티 유형들

A. 포도 품종별 테이스팅
단계	초보자 단계
방법	이 유형은 다른 포도품종의 와인들을 비교하는 형식입니다. 가능하다면 같은 생산업체 혹은 지역 그리고 같은 빈티지 년도를 가진 와인들을 가지고 시음 합니다. 레드와인에는 까베르네 소비뇽, 피노누아, 멜로, 진판델 그리고 가메이를 준비하고 화이트와인에는 샤도네, 소비뇽 블랑, 세미용, 리즐링 그리고 게뷰르츠트레미너 를 준비합니다. 그러면 각 포도품종에 따른 와인의 색과 맛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B. 각 나라별 테이스팅
단계	중급 단계
방법	이 유형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같은 포도품종을 비교하는 형식입니다. 특히 프랑스나 스페인과 같은 와인의 역사가 오래된 국가부터 미국이나 호주와 같은 새로운 와인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나라들 까지 다양하게 선택 하는데 같은 범주의 와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와인의 가격은 같은 품질인데도 나라 혹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향을 주지는 못할 것 입니다. 와인을 만드는 스타일 특히 오크의 정도 질감과 와인의 과일성향을 평가하는 것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C. 와인 가격에 따른 테이스팅
단계	중급 단계
방법	이 유형은 같은 포도품종이지만 다른 품질을 비교하는 형식입니다. 한가지 방법은 낮은 포도원 명칭(appellation)이 있는(예: 보르도)와 특정 지역의 샤또(예: 뽀약)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비교합니다. 또한 같은 생산자의 리저브와인과 리저브와인이 아닌 것을 비교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 와인의 가격은 좋은 평가 기준이 됩니다. 여러분은 와인의 다른 향과 바디를 평가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D. 버티칼 빈티지 테이스팅
단계	고급 단계
방법	이 유형은 같은 생산자인데 다른 빈티지를 갖는 와인들을 비교하는 형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와인을 평가하고자 할 때엔 생산자가 다른 지역의 포도와 섞지 않은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급 이상의 고급 와인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에 따라 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배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해의 와인들은 과일 맛과 향이 강하고 입안에 남는 여운이 더욱 좋습니다.

E. 블라인드 테이스팅
단계	고급 단계
방법	이 방법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와인 병의 라벨을 없애고 와인 맛을 본 사람은 포도품종, 지역 그리고 심지어는 와인의 빈티지를 추측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와인에 사용된 포도품종이나 지역을 추측해 봅니다. 이러한 테이스팅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아주 좋은 와인들을 가지고 시음하게 됩니다.

실제로 위에서 서술한 다섯가지 기본 유형에서 다른 형태로 다양하게 변화 시킬 수 있는데 여러 사람들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하기위해서는 전적으로 주최하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즐거운 와인 테이스팅을 하시고 만약에 다른 유형의 재미있는 테이스팅이 있으시다면 베스트 와인샵에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와인21.com]

[호주red] Penfolds Rawson's Retreat -Shiras Cabernet

생산지 : Penfolds Rawson's Retreat
품종 : Shiras(60%) Cabernet(40%)
빈티지 : 2001년
생산국가 : 호주
알콜함량 : 13.0%
용량 : 750ML
가격 : $ 7.79

평가 : 옆지기(★★★★☆) 슬비 (★★★★☆)


우리 부부는 자주 먹는게 보쌈이예요.
워낙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기름을 싹 빼고 새우젖과 쌈짱에 
찍어 먹는 보쌈은 참 맛있거든요.
보쌈이 남을경우에는 고추장과 같은 양념을 넣어 볶아 먹기도 하구요.

이번에 마신 호주 와인 펜폴즈는 음식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정말 미디엄 드라이, 미디엄 바디하고 쌉쌀한게 입에 착 달라 붙었습니다.

둘다 아주 만족해하며 마셨구요.
가격에 비교해서 괜찮은 와인을 발견한것 같은 뿌뜻함도 느꼈답니다.

미묘한 맛을 지닌 와인

소믈리에들이 모여서 와인을 시음하다보면 독특한 모습을 볼수 있는데 입안에서 와인을 굴려가며 맛을 보아 마치 입을 헹구어 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을때가 많다.

입안 가득 와인의 맛을 음미하는 모습이다.

* 맛(Taste) 와인을 한 모금 입에 넣고 혀끝으로 와인을 목젖까지 굴리면서 음미해 본다.

당도와 산도, 밀도 등의 미묘한 맛이 입안에서 감지된다.

화이트 와인이 입을 오므리게 할 정도로 샤프하면 산이 너무 많은 것이고 레드 와인의 경우는 탄닌산 때문이다.

훌륭한 레드 와인은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 그 촉감을 입에서 느낄수 있다.

와인을 삼킨 후 목안을 타고 내려간 와인이 아직 입안에 남아 있는 맛과 코에 남아 있는 향기와 함께 종합적으로 어떤 느낌을 주는지 생각해 본다.

입안에서 짧게 끝나는 것과 오래 남아 있는 것이 있는데 와인을 마시고 난 후 한참 있어도 기분 좋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은 이러한 상태 때문이다.

[칠레red] 운두라가 까버네 쇼비뇽 (Undurraga - Cabernet Sauvignon)

생산지 : Undurraga
품종 : Cabernet Sauvignon
빈티지 : 2001년
생산국가 : 칠레
알콜함량 : 12.5%
용량 : 750ML
적정온도 : 18 ~ 20˚C

평가 : 옆지기(★★★☆) 슬비(★★★★)

역시나 선물 받은 칠레 와인입니다.
까버네 소비뇽만을 만든 와인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에 확실한 차이를 느꼈습니다.

제 소감은
드라이한맛, 깨끗하고 목마른 느낌, 뒷끝이 착 달라붙는느낌

정말 드리아했습니다.

마시면서 입안이 말라옴과 뒷끝이 착 달라붙는데, 전 이 맛이 좋아지려하네요.

오빠는 아직까지는 멜로가 더 입에 맛는것 같구요.

초보자보다는 약간 와인의 맛이 익숙해질때 마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예전에 적어둔것이었는데 지금은 둘다 까버네 쇼비뇽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