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읽는 반 고흐 - 30분에 읽는 위대한 예술가 30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30
앤드류 포레스트 지음, 김종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1월
절판


'……약간은 상궤(常軌)를 벗어난, 아니 상당히 멀리 벗어났다고 해야 할까……, 초인의 혈통을 물려받아 지난날 최고의 전통을 이어 가고 있는 더없이 세련된 색채주의자다.'
1888년 가을, 빈센트가 여동생 빌헬미나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아돌프 몽티셀리쪽

30초 SUMMARY

● 빈센트의 가족들은 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했지만, 때로는 빈센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빈센트 역시 가족들의 기대로 구속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 비록 빈센트가 종교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지만, 종교와 생명의 순환에 대한 상징들은 그의 작품 속에 끊임없이 등장했다.
● 빈센트의 독서량은 엄청났으며, 종교 서적과 세속적인 서적 모두가 그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 빈센트는 "자신의 예술을 알고 있었다." 그가 숭배한 많은 예술가들 중 특히 감명을 주었던 사람은 장-프랑수아 밀레와 아돌프 몽티셀리였다. 그는 또한 영국의 '흑과 백' 작가들의 사회성 있는 작품들로부터도 감동을 느꼈다.-.쪽

30초 SUMMARY

● 헤이그에서 다시 붓을 들게 된 빈센트는 영국에서 보낸 시절을 그리워했다. 그의 후기 작품들의 주제는 부분적으로 영국의 소설과 시, 삽화, 그림의 영향을 받았다.
● 영국에서 지내며 빈센트가 겪은 사랑 이야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진실이 무엇이었든 간에, 사생활에서의 위기는 그가 종교에 의지하도록 만들었고, 1876년 말엽 빈센트는 서리의 리치먼드와 그 인근 지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 빈센트는 램스게이트와 아일워스에 있는 학교에서 외국어와 성경을 가르쳤다.-.쪽

예외 _ 헐값에 팔린 몇 편의 그림

창작에 대한 열정만으로 삶을 살아갈 것 같은 예술가의 낭만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그림을 파는 것은 빈센트에게 중요한 문제였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그의 그림을 구입한 사람은 많지 않았으며, 이런 정도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 1882년 미술상이었던 그의 삼촌 코르넬스 마리누스 반 고흐에게 스물두 점의 그림을 팔았다.
● 구필 헤이그 지사에서 빈센트의 상사였던 헤르마누스 테르스테흐가 한 점을 구입했다.
● 탕기 영감의 친구들 중 한 사람이 초상화를 그려 준 대가를 빈센트에게 지불했고, 탕기의 부인은 빈센트가 그려 준 자신의 초상화를 팔아 버리고는 입이 찢어져라 좋아했다.
● 새우가 있는 정물화 한 점이 파리의 작은 미술상에 팔렸다.
● 빈센트는 런던의 미술상 술리 & 로리에 자화상 한 점을 팔았다.
● 비평가 알베르 오리에가 테오에게서 빈센트의 네덜란드 시기 작품 몇 점을 사갔다.
● 1890년 '레뱅' 전람회에 전시된 <붉은 포도밭>이 '레뱅 전 애호가'인 안나 보슈에게 400벨기에프랑에 판매되었다. 이 그림은 빈센트의 일생을 통틀어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으로 기록되었다.-.쪽

30초 SUMMARY

● 빈센트 반 고흐는 무수한 작품을 남긴 화가이며, 다양한 사물을 화폭에 담았다. 무엇을 그리든 그는 대상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재현해 냈다.
● 초상화를 그리며 빈센트는 인간의 특성을 탐구했고, 자화상 속에는 변모해 가는 자신에 대한 경험을 담았다.
● 화풍 면에서 살펴보면, 빈센트는 상상력 넘치는 실험정신의 소유자였다. 다양한 미술사조를 수용했지만, 궁극적으로 그는 '독창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렸지만, 그중에서도 유화 작품이 가장 탁월하다.
● 그의 작품을 보면 뛰어난 상상력으로 색채의 모든 영역을 자유롭게 구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가 작품의 소재로 삼은 대상들과 마찬가지로, 빈센트는 색채를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상징의 수단으로 사용했지 단순히 대상을 묘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지 않았다.
● 빈센트는 예술가로서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진실과 연민, 창조와 부활을 전하고자 했다. 그가 화가로 활동한 전 기간에 걸쳐 그의 작품은 영적 형상을 담고 있었다.
● 때로 빈센트는 동일한 모티프를 달리 해석하여 여러 차례 그리기도 했다. 그런 작품으로는 꽃병 속 해바라기들(적어도 4점), 아를 시절 자신의 침실(3점), 사이프러스가 서 있는 밀밭(2점), 그리고 자화상들(약 40여 점)이 있다.
● 빈센트는 정규 교육기관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적도 있지만, 거의 독학으로 그림에 대해 터득했다. 그는 결코 배우기를 멈추지 않았다.
● 빈센트는 미술과 편지를 통해 자신을 전달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 빈센트가 이룬 업적은 풍작을 이룬 들녘의 모습에 비견되며, 그 씨앗은 어린 시절 그의 비옥한 상상력 속에 뿌려져 마침내 탐스러운 결실을 보았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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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30분에 읽을수 있는지 읽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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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사기꾼 - 세계를 뒤흔든 과학 사기사건과 그 주인공들의 변명
하인리히 찬클 지음, 도복선 옮김 / 시아출판사 / 2006년 2월
평점 :
합본절판


학자들의 사기는 대부분은 자신의 이론을 받쳐줄 자료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단지 자신의 성공을 빨리 세상에 알리고 싶은 욕망에서 비록되는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 역시
학문의 조작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 실망스럽지만
그로 인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기도 하니 아주 나쁘다고 할수 없는건가요?
(물론 그런 경우는 좋은 케이스겠지만)

이 책은 과학에 대해 좀더 지식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 같아요.

단지 사기꾼(?)에 대해서만 찾아본다면 약간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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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사기꾼 - 세계를 뒤흔든 과학 사기사건과 그 주인공들의 변명
하인리히 찬클 지음, 도복선 옮김 / 시아출판사 / 2006년 2월
합본절판


멘델의 교배실험 결과들이 심한 차이를 보였다는 사실은 그가 발표한 딱 하나의 표에서 드러난다. 그 표에서 멘델은 이를테면 1번 완두콩을 가지고 한 교배실험에서 매끈한 것이 45개, 모난 완두콩이 열두 개 생겼다고 하였는데, 이는 비율로 따지면 3.75:1이 된다. 5번 완두콩의 경우에 매끈하고 둥근 것 32개와 모난 것 열한 개를 얻어, 그 비율은 2.91:1이 되었다. 이는 그 특징에 대한 어버이 식물의 순수형질이 밝혀질 때 주류 유전에서 나타나는 3:1의 분리비율에 어느 정도까지만 들어맞는다. 다른 형질들의 경우 멘델은 모르긴 해도 차이가 훨씬 심한 결과를 얻었지만, 쓸모없는 것으로 분류하여 없애버렸을 것이다. 오늘날의 잣대로 평가하면 이런 일은 정확해야만 하는 학문의 세계에서 용납할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리 깨끗하지 않은 이런 조작이 아예 없었다면 멘델이 유전의 법칙을 찾아내는 일도 끝내 없었을 것이다.-멘델쪽

세계의 초강국인 나라의 학문 전체가 어쩌다가 리센코와 같은 학문의 사기꾼 한 사람 손에 그것도 수십 년 씩이나 놀아나다가 마침내 황폐화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나온 글들이 많았다. 영국의 존 지먼John Ziman은 이런 글을 썼다. "리센코주의의 가장 끔찍한 특징이라면 그 잘못된 이론이 들어 있는 학문적 조직은 겉보기에는 정상상태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진짜 비극은 학문답지 못한 폭력의 위협으로 침묵하도록 강요당한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 있는 게 아니라 (중략) 그 독단적인 이론을 받아들이고 (중략) 그것이 자신의 이성과 양심에 반하는지를 따져보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다." 학문을 정치로 교조화한 사례 가운데 리센코주의가 가장 끔찍한 본보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대의 국가들은 학문과 연구의 자유를 아주 높은 법적보호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심지어 헌법을 통해 보호하는 경우도 많다.-리센코쪽

키나제Kinase, 좀더 자세히 말해서 단백질 키나제는 세포주기 조절에 아주 중요한 몫을 하는 효소다. 그렇기 때문에 암 연구에도 큰 몫을 차지하는 게 바로 키나제인데, 왜냐하면 세포분열의 주기가 바뀌는 것이 조직이 종양성 변이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일 수 있기 때문이다.-스펙터쪽

손가락 하나를 펴서 남을 가리킬 때 나머지 손가락 가운데 적어도 세 개는 나를 가리키게 마련이다.-책속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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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플랜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베르트 슈벤트게 감독, 조디 포스터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2005.11.11 개봉 / 12세 이상 / 98분 / 드라마,스릴러 / 미국

감 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 연 : 조디 포스터(카일 프랫), 피터 사스가드(진 카슨), 숀 빈(리치 기장), 에리카 크리스텐슨(피오나)

운행중의 비행기 속에서 사라진 딸.

절대로 아이를 잃어버릴수 없는 공간에서 아이는 실종된다.

무척 흥미로운 소재였어요.

폐쇄공간과 딸 그리고 조디 포스터를 보고 '패닉 룸'이 연상되더군요.

솔직히 '패닉 룸'은 그리 재미있게 보지 않은 탓에 이 영화도 그렇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신랑이 정말 재미있다고 해서 보게 되는데, 보면서 뭐 어느정도 결말이 예상되어 보였거든요.

정말 그런 결말이 아니길 바래...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결말로 이어질때 조금은 식상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반전이더라구요.

그래서 이 영화가 무척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결말에 약간의 억지가 있으면서도 말이죠.)

폐쇄 공간 속의 스릴러 물이라는 점이 무척 끌렸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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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6-03-04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밑에 포스터. 뽀샵질 너무 표시나요. ㅎㅎㅎ

보슬비 2006-03-04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마돈나 앨범 재킷 사진도 뽀샵의 위력이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