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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Vs. 프레데터 [기프트카드] - [할인행사]
폴 앤더슨 감독, 새너 레이선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감 독 : 폴 W S 앤더슨
출 연 : 산나 라단(알렉사 우즈), 라울 보바(세바스티안 웰스), 콜린 살몬(맥스 스테포드)
요즘 한가지 캐릭터로는 안되는지 여러가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심심치 않게들 개봉되네요.
투명인간, 늑대인간등이 나오는 잰틀맨이나 프레디와 제이슨 그리고 바로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와 마찬가지로 말이죠.
암튼...
이 영화 특별히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왜 난 이 영화를 봤을까? 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역시 징그럽긴 징그러운 에어리언]
진정한 프레데터의 용사가 되기 위해선 에어리언들을 사냥해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제물을 이용해 에어리언을 부활시킨 프레데터가 무자비하게 증식된 에어리언을 말살시키고...
암튼, 에어리언의 숙주가 필요해 프레디터는 인간을 다시 유인합니다.
이제 인간은 에어리언과 프레데터에게 ?기는 신세가 되지요.
하지만 나중에 프레데터가 인간과 교류를 나누고 너도 전사다라고 흉터를 나누어 주는 장면은 어이가 없더군요. 저건 또 무슨 무드야..
그리고 더 큰 사족은 죽은 프레데터를 데리고 간 우주선 안에 에어리언이 부활하는 내용은 놀라운 반전이 아니라 저것들이 쇼를 하는구나..하고 밖에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암튼..
보면서도 내가 왜 봤지 하며 머리를 쥐뜯어가며 본 영화였습니다.
성격상 영화가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는 성격이라.. 이런 영화 만든 제작사가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