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님께서 함께 작업하셔셔 '엄마의 시간' 컬러링북을 만드셨어요. 한참 컬러링북이 열풍일때 조카랑 색칠좀 했었죠...^^ 아직 한권 '완색'한 컬러링북은 없지만, 가끔씩 색칠하고 있어요.

 

태교 컬러링북이라 안타깝지만 저와 상관없을줄 알았어요. 그런데, 하늘바람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다하셔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좋은일도 하시는데, 선물까지 주시구~~

 

'엄마의 시간' 컬러링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책받침'이 있다는거예요.^^ 색연필로 색칠하다보면 책받침을 받칠때 색칠하기가 훨씬 좋거든요. 그런데 집에 있는 책받침은 일반 노트에 맞춰진 사이즈라 작은데, 컬러링북 사이즈에 맞춰 나온 책받침 유용하게 사용할것 같아요. 그림도 이쁘고...^^

 

마침, 동생부부가 일이 있어서 조카를 봐주고 있었는데, 함께 색칠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제가 '엄마의 시간'을 하고 조카는 다른 컬러링북을 색칠하라했는데, 제가 하고 있는게 재미있어 보이는지, 좀 불편하지만 옆에서 같이 색칠하기로 했어요.^^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색칠했어요. 아직 미완성이지만... 기존에 색칠 좀 해봤더니 꼭 꼼꼼히 다 채울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서 그냥 멋대로 칠했어요.

 

 

조카가 칠한 페이지예요. 옛날에 비해 섬세하게 색을 칠하더라구요. 집에 가기전에 형광펜 발견해서 날개 칠하는 바람에 진짜 조카표 같아요. ㅎㅎ 가끔 이렇게 날개를 칠하면 뒷페이지가 번져서 색칠하기 힘들때가 있는데, 종이재질이 얋지 않아서 뒤에 자국이 남지 않았어요.

 

'엄마의 시간'은 태교 컬러링북답게, 아이 그림많고 그림과 함께 좋은글이 적혀있어요. 아이를 기다리며 색칠할 엄마의 마음이 전해진다고 할까요.... 이 책이 조금 더 일찍 출간되었더라면, 친구에게 선물했을텐데, 지금은 아기 낳고 제일 정신없을때라 색칠할 여유가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주변에 임신하신분이 계신다면 선물로 좋을것 같아요.

 

혹, 알라딘 친구분들중에 '저 임신했어요~~~'라고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선물 드립니다.~~~  ^0^

 

 

 

함께 미니북으로 온 '하루 하나 문학 태교' 도 읽었는데, 글이 너무 좋아서 책으로 한권 나와도 좋겠다... 생각했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찾아보니 제가 받은것은 샘플북이었군요. ^^

 

내용이 좋아서 태교가 아니더라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 희망도서로 신청했어요.

 

하늘바람님, 좋은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카가 색칠했어요. 참고 제 조카는 남자아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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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6-0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엔 해리포터 컬러링북이 한 권 있는데 아... 그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ㅎㅎ
보슬비님 조카표 예쁘네요~~

보슬비 2016-06-07 15:15   좋아요 0 | URL
`해리포터 컬러링북` 저도 있는데, 조카가 들고가서 가져올생각을 안해요. ㅎㅎ

제것을 힐끈힐끈 보면서 색칠하더라구요. 은근 저를 경쟁상대로 보는가봅니다. ㅋㅋㅋ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조카에게 전해줄께요~~

꿈꾸는섬 2016-06-07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컬러링북~^^
전 아직 컬러링북을 안 사봤는데 좋겠어요. 여러모로

2016-06-07 23: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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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6: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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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2: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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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21: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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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2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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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22: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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