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맨부커상` 후보작인줄 모르고 읽었다가 수상하셨다니 기쁩니다. 하지만 신랑이 어떠냐고 물어보길래, `자기는 좋아하는 스타일아냐`라고 말했습니다.. 문장이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읽고나면 공허함만 남겨집니다. 그래서 이 책 읽으면서 김기덕의 `섬`이 떠올랐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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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5-18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공허하죠..이런 글쓰기는..뭔가 맺어지는 그런것이 없으니 말이죠. 내면을 계속 들여다 봐도
잘 모르겠는 것과 마찬가지..아닐까...싶기도하고..^^
그래도 호기심이 사람을 읽게 하죠..

보슬비 2016-05-18 21:28   좋아요 1 | URL
대중적인 글이 아닌것 같은데, 이번 상으로 대중적인 책이 된것 같아요.^^
전 `소년이 온다`를 읽어야지.. 생각하고 못 읽고, 이 책을 먼저 읽었는데, 이제 정말 읽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장소] 2016-05-18 21:33   좋아요 1 | URL
저도 소년이 온다 ˝ 가 아니었음 ..이 작가를 다시 보진 않았을지 몰라요... 읽어 보세요.
그리고 , 바람이 분다 .가라..그것도 좋았어요.
다방면으로 공부를 하는 작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자기한테만 집중해 있는 사람이 아닌..

보슬비 2016-05-18 22:00   좋아요 1 | URL
신랑도 읽고 싶다해서 도서관 검색하니 다 대출중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지... 우선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장소] 2016-05-18 22:24   좋아요 0 | URL
영화도 있어요.^^ 채식주의자 ~^^

보슬비 2016-05-18 22:30   좋아요 1 | URL
독립영화겠군요. ㅎㅎ

[그장소] 2016-05-18 22:33   좋아요 0 | URL
대체적으로 원작에 가깝게 그려낸 것같았어요.
특히 3장 부분부터 ㅡ몽고반점에서 형부가 처제에게 느끼는 감정과 언니가 갖는 느낌..
그부분...

보슬비 2016-05-18 22:41   좋아요 1 | URL
영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책 보면서 `섬`이 떠올랐던것은, 독립영화 혹은 예술영화적 느낌이 들어서인것 같아요. 굉장히 충격적인데, 흐름은 정지된 나른한 느낌??

[그장소] 2016-05-18 23:04   좋아요 0 | URL
저도 영화를 자세하게 본건 아니고 설명을 읽은 것에 지나지 않아서요. 책을 아직 안본 상태라
망설이고 있는중예요. 볼까..말까..하고요.
정보는 많은데 직접보면 다를수도있죠..얼마든지!^^

yamoo 2016-05-18 2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채식주의자를 보고 한간 작가의 작품들을 읽어나갈지 아니면 멈춰버릴지 결정해 보겠습니다요!ㅎ

[그장소] 2016-05-18 22:25   좋아요 0 | URL
아...^^ 네~ 이책은 호불호가 분명해서요..
좋다 싫다..선이 확실하더라고요.
읽고 알려주세요~^^

보슬비 2016-05-18 22:31   좋아요 1 | URL
이 책 스타일이 있는 책이라`호불호` 분명할것 같아요.^^
`소년이 온다`는 예약 한달 기다려야하더라구요. 확실히 대중적인 인지도를 이번에 찍은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