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 신청하려다가 있어서, 예약 걸어두고 잊고 있었는데 도착통보 받고 읽은 책 반납도 하고 대출하러 갔습니다. 언제나 예상했던 책만 대출하자... 마음으로 갑니다... ^^

 

 

 

 

신착코너에 칼데콧 2권을 발견하고(희망도서 신청을 했었는데, 착오가 있었는지 문자 못받아 대출 못했었는데...) 1권도 찾아서 대출했어요. 도서관이라 아쉽게도 샤방한 책커버는 벗겨진채, 좀 칙칙해졌어요... -.-;;

 

 그리고 '푸른 지식'에서 나온 그래픽노블 평전.

 

도서관을 둘러보니, 특성화 책으로 책 대출은 안되지만 도서관에서만 볼수 있는 코너로 '그래픽 노블'들이 있더라구요. 주말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살펴보지는 못했고, 주중에 다시 들러서 도서관에서 봐야할것 같아요. 거기거 살짝 살펴보고 마음에 들었던 '백호'

 

 

  수묵화 그림들이 무척 멋졌어요.

그래서 검색하니 다른 도서관에 있어서 책배달 신청해두었습니다.

 

책 대출하면서 우연히 마주친 얼굴. 처음에는 '어! 익숙한 얼굴인데...'하고 생각했다가, 떠올려보니 친정집 근처 도서관에 있는 도서관장님. 업무차 오셨다가 거이 2~3년만에 마주친것 같아요.^^ 두번째 눈 맞출때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저만 기억하면 어쩌나...했는데, 다행이 기억해주시고, 이곳 도서관 이용하느냐며, 여전히 책 많이 읽으시는구나..하셔서 기분 좋았어요. 사실 '지금이 더 젊어진것 같다'다는 말씀에 ㅎㅎ 칭찬에 약한 뇨자예요~~ ^^;;

 

 

 

11월 희망도서로 신청한 책들.

 

  조카랑 읽으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신청.

 

  

 

숲노래님께서 이번에 출간한 책이예요.

 

 

이 책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서 신청.

    하이드님 덕분에 자꾸 꽃에 눈길이 갑니다. ^^

 

 

 

  

 

'불편하고 행복하게' 신청하려다가 원래 구판으로 2권으로 발행된것을 합본한 개정판이라는것을 알고 검색해보니 다른 도서관에 있어서 책배달 신청하고 대신,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희망도서로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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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11-0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정말 나일까, 무척 재미있어 보이네요.
살펴보니, 이런 얼거리로 연작이로군요.
조카도 어른도 모두 재미있겠습니다 ^^

보슬비 2015-11-01 22:35   좋아요 0 | URL
네. 어떤 그림책은 순전히 내가 보고 싶어서 신청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조카와 함께 읽어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연작인줄 몰랐는데, 읽어보고 재미있으면 다른 책도 찾아서 신청해봐야겠네요.^^

2015-11-01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1 2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1-0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보슬비님은 도서관장님이 알아보실 정도로 다독가시군요 ㅎㅎㅎ
참 좋으시겠어요 (칭찬두요 ㅋㅋ)
그런데 도서관 책은 빌려볼 수 있어서 참 좋은데... 문제는 책 커버를 다 벗겨버려서
원래 어떤 색깔의 책이었는지 알 수 없다는게 참 아쉽더라구요 ㅎㅎ
책 커버를 씌워서 관리하라 권유하면 아마도 저를 잡아먹을려고 하시겠죠?
그런 일이라면 저도 약간의 봉사를 할 수 있는데 말이죠 ㅋㅋ
무튼 책 표지가 벗겨진 책은 뭔가 알맹이가 빠진 책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

보슬비 2015-11-05 20:50   좋아요 0 | URL
^^ 그때 도서관 오픈 초기이기도 하고, 제가 거기서도 희망도서 엄청 시켜서...ㅎㅎ
주변머리가 없어 사서분들과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지만, 자주 가니깐 눈도장이 찍혔나봅니다. 처음 눈마주치고 저도 어디서 봤지? 했다가 번뜩 떠올랐거든요. 스치듯한 인연이지만, 그렇게 알던 분을 다른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니 참 좋았어요.

가끔 책배달하다보면 어떤 도서관은 책커버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 작은 도서관으로 관리하는 책이 작아서 사서분이나 자원봉사분들이 커버에 테잎을 붙이거나 비닐을 싸는 수고로움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도서관은 커버까지 관리하기 쉽지 않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