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읽었다...라고 쓰려했는데...
발견한 9번째 책.. 오호..
그렇지 않아도 시리즈 더 나오길 기대했는데 반가웠어요.
도서관 신청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사팔뜨기 개'라니... 왠지 제목도 표지속 남자의 모습도 웃음이 나네요.

'루브르의 하늘'과 '키시베 로한'을 같이 읽으니 살짝 교차되는 부분들을 비교할수 있어 더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루브르의 하늘'이 좀 더 좋았어요. '키시베 로한'은 100여페이지가 아닌 300페이지 정도 더 많은 그림이 있어도 좋았을것 같아요. 이왕 다른 그림들과 다른 방식을 취한 만큼 그렇게 해도 좋았을텐데, 짧은 페이지로 모든것을 표현하려니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것 같아요.


같은 장소 다른 시간...


키시베 로한을 보다가.. 이런 뜬금없는 포즈는 뭔가???
멍하니 바라보다가 아....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였네요. ㅎㅎ
또 다른 묘한 포즈가 있으니 그것도 한번 찾아보시길...^^
그림책은 페이퍼로 쓸때 스포스러움이 될수도 있어 살짝 조심스러워요.
올리고 싶은 그림들은 많았지만 그중 인상 적인 몇장만 소개하는걸로...


물론 허구이겠지만, 다비드가 자신만의 아름다운 프랑케슈타인을 창조할때 전율이 느껴졌어요. 예술가의 광기랄까...

키시베는 사람을 책으로 만들어 과거의 기억을 읽거나, 새로운 기억을 첨가하거나 삭제할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답니다.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위험하지만, 은근 탐나는.... 마력의 능력이 아닐런지.....^^



그 동안 읽은 루브르 만화 컬렉션.
9번째 루브르가 도착하면 도서관에 다른 시리즈 모두 있으니 한꺼번에 빌려서 쭈욱 봐도 재미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