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읽을때는 혼자였지만, 두번째 읽을때는 혼자가 아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헬렌과 프랭크 그리고 서점직원들 처럼 저 역시 알라딘을 통해 만난 친구들과 책만 나누는것이 아니라 우정도 함께 나눌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생을 마감할때까지 아름답게 이어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간직해봅니다.

 

이번 페이지는 북플 밑줄긋기를 이용해보았는데, 은근 재미있네요. 그런데 아직 색상은 핑크밖에 안되는거죠? ^^

 

 

 

 

 

 

 

 

 

 

 

 

 

 

 

다양한 표지 책 표지 디자인과 판형들

 

 

많고 많은 책들이 언급되었지만, 그 중 유독 이 책이 제 눈에 콕 박혔습니다.

 

 

 

이제 생각만 말고 읽기로... 요즘 정말 버드나무들이 얼마나 이쁜지..

혹 채링크로스 가 84번지를 지나가게 되거든, 내 대신 입맞춤을 보내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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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람 2015-05-15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을 선물할때면 꼭 속표지에 글을 써서 주는데, 예전에 `건지 감자 껍질 파이 북클럽`이라는 편지글 형식의 책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성 어린 리뷰 잘 읽었습니다 :)

보슬비 2015-05-15 09:59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에는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카드로 대신하고 책은 깨끗하게 보내게 된것 같아요. 나중에 그 책이 읽고 다른분에게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한권의 책에 읽은 사람 여럿이 다음 사람을 위해 글을 남기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밑줄긋기로 대체한 페이퍼인데 정성어린 리뷰로 읽어주셔서 부끄럽네요. ^^;;

2015-05-15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15 1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15 1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16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5-05-1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제 이 책에 대해서 생각하면 보슬비님이 생각나요!!! 왜인지는 잘 아시죵?????^^

2015-05-16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05-15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책읽으며 애뜻한 책이야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ㅋㅂㅋ,, 보슬비님 말씀처럼 제게도 채링 크로스84번지와 같은 북플이 이웃님이 계셔서 넘좋아요ㅋㅂㅋ

보슬비 2015-05-16 13:55   좋아요 0 | URL
네. ^-^ 그래서인지 더 즐겁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해피북님도 다시 읽으실때 처음보다 더 좋은 느낌을 얻으시면 좋겠어요.^^

푸르라박 2021-02-2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의 정성스런 리뷰를 보니 책에 더 애착이 생기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