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마지막을 책으로 어떤 책을 읽을까? 만큼, 한해의 시작을 어떤 책과 함께 할까 고민하는것 같아요. 작년에는 영어성경책 읽기였는데, 역시나.... 1년 계획이 아닌 장기 계획으로 바꾸었어요. ^^;; 초반에는 열심히 읽었는데, 나중에는 흐지부지하는것이...... ㅠ.ㅠ 올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 조금씩 읽기로 했고요.

 

이번에는 한번에 읽을수 있는 책중에 좀 의미있는 책이 없을까 살피는중 제 눈에 들어온 책은 '우리삶이 춤이 된다면'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읽는 사진책인데,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뛰는것이 참 행복했어요. 게다가 읽으면서

 

'꿈을 꾸기엔 늦은 때는 없다'  p. 14

 

 문구를 읽고 올해의 첫책으로 선택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5년을 맞아 저에게 용기를 주는 글이었다고 할까요. ^^

 

책 속의 사진 하나 하나가 다 특별하고 좋았지만, 그중 보면서 행복한 기분이 들었던 사진 하나를 찍어보았어요. 저렇게 밝고 맑은 날에 환하게 행복한 얼굴로 자연에 몸을 맡기는 모습을 보면 같이 행복해지는것 같아 좋아요.

 

한해의 시작을 가슴뛰고 행복하게 시작할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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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1-07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작년 마지막 책으로 [달과 6펜스]를 읽을 줄 알았는데 하루 남기고 다 읽어서 그동안 20년을 넘게 끌었던 [수레바퀴 아래서]를 2014마지막 날과 2015첫날에 다 읽었어요~~~. 올리신 책은 저도 관심 있는 책인데 반갑네요!! 음주가무에 소질이 없눈 저는 춤 잘추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첫 책에 용기를 받으시고 행복하셨다니 큰 선물을 받으신 것 같으시겠어요~~^^

보슬비 2015-01-07 13:06   좋아요 0 | URL
달과 6펜스와 수레바퀴 아래서 읽었던것 같은데, 너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거려요.^^;; 한동안 고전소설에 빠져있을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판타지 세계에서 놀고 있어요. ㅎㅎ

도서정가제하기전 컬러링북 제외하고 일반 책 2권 구입했었는데, 2권중에 한권인데 정말 잘 산것 같아요. 정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책이었답니다. 좋은 책을 만나면 기분이 상쾌한데, 한해를 상쾌하게 시작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15-01-0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우리말 제목도 괜찮은 것 같아요, 표지의 빨간색이 마음에 들었던 기억도 조금은 나는 것 같구요,
보슬비님은 올해도 좋은 계획 세우셨나요^^

보슬비 2015-01-10 12:43   좋아요 1 | URL
네. 사진마다 원제목이 있는데, 어떤것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사진 분위기에 맞춰 번역되어있어요. ^^

저의 계획은.... ^^ 하루하루 행복하고 후회없이 사는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