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권의 책을 읽었는데, 독서 카운트는 1권으로 된것은 '델문도'는 단편 모두 읽었지만, '밤의 이야기꾼들'은 몇편 골라 읽어서예요.^^

 

단편집이 좋은것은 재미있는것만 골라서 읽을수 있다는것과 재미없으면 다 읽지 않아도 덮을수 있다는거지요.

 

처음엔 '델문도'도 제가 예상했던 이야기가 아니라 몇개 골라 읽고 말야지..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 다 읽었어요. 읽고나서 계속 생각나게 하는 책이네요. 반대로 '밤의 이야기꾼들'은 처음에 재미있다가 읽다보니 이런류의 이야기들을 다룬 일본 소설들이 떠오르고 비교되면서 재미가 급감되어 다 읽지 않았어요. 무섭지도, 그렇다고 슬프지도 않고 살짝 어중간했다고 할까요.

 

그래도 요즘 긴 이야기들만 읽다가 단편을 읽으니 재미있네요. 올 겨울에는 첫째조카가 단편집만 골라서 읽을 계획인데, 저도 함께 동참해야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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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15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16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22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4-11-1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델 문도도 전에 사 놓고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요즘 도서 정가제 때문에 많이 사는 만큼, 정신이 없네요.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보슬비 2014-11-22 13:21   좋아요 0 | URL
정말 구입한 책들은 이상하게 자꾸 나중으로 미뤄지게 되더라구요. 이제 정가제 때문에 한동안 책 구입 자제하게 될것 같은데, 그동안 구입한 책들을 읽으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