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절대 절대 배고플때 뭘 먹으면 안되는데...^^

하늘공원 열심히 걷다가 다들 배고프다고 아우성으로 상수역 근처 태국음식점으로 갔어요. 처음 가는곳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깔끔하고..

 

 

저렴한 점심 메뉴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맛도 있고요. ㅎㅎ

 

 

 

양념통들. 그중 내가 좋아하는 피쉬소스.

 

 

무 피클.

 

 

제가 똠양꿍 먹고 싶다고 하니 신랑과 동생은 내켜하지 않지만 시켜주었어요. ㅋㅋ

그런데 다들 배가 고팠는지, 똠양꿍이 나오자 마자 한그릇씩 덜어서 먹더니 맛있다는거예요. 으하하.. 드디오 똠양꿍의 맛에 빠져드는고야~~

 

저는 고수를 더 달라고 해서 더 넣어 먹었어요.

 

하지만 정말 다들 배고파서 맛있었는듯..ㅋㅋ

다른 식사로 배가 채운뒤 먹으니 드디어 똠양꿍의 독특한 향이 느껴진다나 뭐라나..

 

 

돼지고기 볶음과 밥 - 요거 맛있었어요.

 

 

안 시키면 섭한 팟타이

 

 

팟씨유 - 약간 불맛이 나서 팟타이와 다르게 또 맛있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타이식 밀크티

 

완전 배불렀어요. 배고파서 너무 달린듯...  일반 태국음식점에 비해서 저렴하면서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먹어보지 못한 몇가지 음식을 먹으러 또 가야할것 같아요. 게다가 요 식당 앞에 맛있는 디저트 카페가 있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  담에는 조금 덜 시키고 디저트 배를 남겨둬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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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10-20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서재에 오면, 제가 모르는 음식이 많이 나와서, 새로 배우는 기분이에요. 가끔은 평소에 먹지 않는 걸 먹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손이 잘 가지는 않잖아요. 그런 것 때문에, 점점 선택지가 줄어드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태국음식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을 해봐야 겠어요.
날이 비도 오고, 으슬으슬 합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보슬비 2014-10-22 12:48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부터 똠양꿍을 좋아했던것은 아니예요. ^^ 먹다보니 점점 그맛에 빠져들었다고 할까요. 다양한 음식을 먹다보니 음식과 함께 그들의 문화도 함께 배워가는것 같아요. 서니데이님도 천천히 즐겨보세요~~ ^^

sojung 2014-10-22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태국음식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보슬비 2014-10-22 19:21   좋아요 0 | URL
똠양꿍이나 태국카레는 좀 힘들겠지만, 쌀국수 볶음면들이나 볶음밥들은 대부분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요즘 태국음식점들도 많아졌는데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