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로마'라는 책 제목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달쯤, 파리', '한달쯤, 베네치아', '한달쯤, 보르도', '한달쯤, 바로셀로나', '한달쯤, 뉴욕'... ㅋㅋ
이런식으로 세계의 여러나라를 한달씩 살아보면 얼마나 좋으려나... ^^
Top10의 100가지중에 그래도 15개 정도는 했다는것으로 살짝 위로 삼으면서, 언젠가 다시 멋진 여행을 떠날날들을 꿈꾸며 그날이 올때까지 나만의 상상 여행을 꿈꾸는것도 즐거운것 같아요.
그냥, 책 제목만으로도 마구 마구 설레이네요. ^^
유럽 Top10 에서의 한달쯤..... 꿈을 꿔봅니다...
원래 여행 계획에 있던 곳인데...
하필 신랑이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도저히 저 절벽에서 운전 못하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그냥 꿈만 꾸는곳이예요. ^^ 지금도 저곳만 보면
그래도 갔어야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운전을 배워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
진짜 진짜 가보고 싶다....
아니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라도 대신해서... 가고 싶어요. ^^
역시 저렇게 이쁜 바다와 햇살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수영도 못하면서 저 바다로 풍덩 빠져보고 싶어요... 음... 수영도
배워야겠군...ㅋㅋ
토스카나가 아니더라도, 와이너리가 있는 어디든 한달쯤 살면서 와인에 푸욱 절여지내보고 싶기도 하고... 음... 한달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자꾸 자꾸 욕심이 나네요. ^^
책 읽으면서, 아 나도 저 거리에 앉아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고,
멋진 박물관에서 커피 마시고 싶어... 라고 생각했는데....
맞다. 나도 사진보다 더 멋진곳에서 커피 마셨었어...라고 생각이 퍼득 들어 사진을 찾아보았어요. ㅋㅋ 아.. 이럴때도
있었구나...
거이 5년전이네요. 왠지 까마득한 느낌이 들어요.^^
저렇게 멋진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디저트도 먹고, 칵테일도 마시고....
비오는날 비를 피해 짤쯔부르크 어느 베이커리에 서서 디저트와 커피도 마셨었네요. ^^
사진을 보니 프라하가 그립네요....
하지만...
여행지였을때 그리운거지, 제일 그리웠던것은 고향과 가족이었어요. ^^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만족하고, 또 다른 추억을 만들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 한달쯤, 로마 속에서 따라하고 만들고 싶은 맛있는 커피 만들기예요.
모카포트 있으니 한번 만들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