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앙 비베스 글.그림, 그레고리 림펜스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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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0원 : 136쪽 (10/22~10/22) |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이 있으니, 정확히 올해 완독한 200번째 책은 아니지만, 200번째 읽는 책이니 어떤 책을 읽을까 살짝 고민해보았어요. ㅎㅎ
바스티앙 비베스은 '염소의 맛'과 '폴리나'를 통해서 알게된 만화가예요. 그후 그의 몇몇 작품들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내 눈 안의 너 '를 읽게 되었는데, 기존의 만화와 또 다른 맛이 있네요.
하긴 책 표지부터 기존 그의 책들은 차분한 느낌이었는데, 이글거리는 불꽃처럼 주황색 바탕에 '내 눈 안의 너'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사랑에 관한 책일거라 짐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짐작이 맞았구요.
가끔씩 그래픽 노블은 소설을 읽기 부담스러울때, 선택하는데 오히려 머리가 더 복잡해질때도 있어요. ㅋㅋ '내 눈안의 너'가 바스티앙 비베스의 최고의 작품은 아니지만, 그의 이름을 믿고 읽은 만화로써는 좋았습니다. 아마 제가 읽은 그의 작품은 '폴리나'가 가장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암튼, 읽으면서 왜 제목이 '내 눈안의 너'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 바스티앙 비베스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