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섄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리틀북스 / 2013년 7월

 

  표지가 정말 B급스러워, 사랑스러운 책. ㅎㅎ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할 추석날 이런책을 읽는다는것이 소름돋겠지만..

은근 좀비들이 스트레스 풀어주기 좋아요.

 

도서관에 신착 코너를 살펴보니 이런책이 도서관에 있다는것이 반가웠어요. ^^

처음엔 그다지 기대를 안했는데, 읽다보니 은근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다음에 3권 출간되면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어도 될듯.

 

 

 

 

 

5편까지 출간되었네요.^^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신랑과 제부가 다 읽어서 읽고 있어요. 아직 3권이 남았는데, 종전에 읽었던 책들과는 좀 정서적으로 다르긴 하더군요.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고... ^^;; (오히려 장편소설들이 더 좋았던듯) 정말 '조정래'님의 이름이 아니었다면 시작 안했을것 같아요.

 

확실히 저는 장르쪽이 더 재미있는듯해요. 좀비가 중국을 이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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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9-2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정말 B급스러워, 사랑스러운 책. ㅎㅎ- ㅋㅋ
전 이런 사랑스러운 말씀을 하시는 보슬비님이 더욱 사랑스러워요...ㅎㅎ

<정글만리>는 평들이 좋으시던데
저도 읽어봐야 겠다는 마음이에요.^^

'좀비가 중국을 이겼어요.^^' 히히히~!!
보슬비님!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셔요~*^^*

보슬비 2013-09-22 18:46   좋아요 0 | URL
^^ 나무늘보님은 저를 너무 어여삐 봐주시는것 같아요. ㅎㅎ

예전에 '화성침공' 영화 나왔을때도 그 포스터보고 너무 좋았었는데...^^ 확실하게 난 B급이야~~라고 말해주는 포스터와 책표지 좋아요.

'정글만리' 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읽으면서 소설이라기보다는 중국경제설명서 같은 느낌이라..^^ 조정래님은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안녕미미앤 2013-09-2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비가 중국을 이겼다니 ㅋㅋㅋ 저 어제 보고 왔어요!^^ 몬스터 대학교^^ 영화시작 전에 '파란 우산' 덕분에 입이 귀까지 걸렸었다는 헤헤^^ 굳이 몬스터 주식회사에 비교하자면 주식회사가 더 재밌긴했었는데요^^ 뭐랄까 꿈과 희망을 주는 느낌? 하하 정말 그랬답니다^^ 확실한 건 애들 영화라기보다 어른 영화 같았다는 거였어요^^ 영화관에 아이들이 반이었고 그 보호자가 또 반이었는데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지않은 미국학교문화 같은게 있어서.. 어린 조카에겐 보지말라고 했답니다^^; 딱 저를 위한 영화! 히히 재밌었어요! 이번 기회에 맥스무비 가입도 하고 사실 예매완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요ㅋㅋ 영화가 재밌었어서 그 오류들 다 잊어버렸다는 ㅎㅎ 감사해요 슬비님!^^

2013-09-22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3-09-22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가위에도 책읽기를 누리셨군요.
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친척들이 거의 안 모여
저는 아이들과 놀다가 시집이랑 동시평론이랑
몇 권 조용히 읽었답니다.

집에 두면 재미난 표지인데
들고 다니기에는... 음...

보슬비 2013-09-22 18:50   좋아요 0 | URL
네. 저희는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명절이 더 조용한것 같아요.
낮에는 조카들과 놀아줘도 밤에는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책을 읽을수 있었어요.^^

추석이라 왠지 조정래님의 책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신랑과 함께 책을 읽었네요. 워낙 제가 취향이 독특해서 신랑은 제가 읽는 책은 잘 읽지 않더라고요.^^

함께살기님 말씀대로 집에서 읽기는 좋은데, 들고다니며 읽으면 '좀비 오타쿠'처럼 보일것 같아요. ㅎㅎ

후애(厚愛) 2013-09-2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비가 중국을 이겼어요~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3-09-22 18:52   좋아요 0 | URL
^-^ 웃음을 주는 글이었다니, 저도 즐거워요.

'정글만리' 재미있긴하지만, '중국경제서적' 같은 느낌이었고, '좀비'는 블랙유머스러움이 있어서 더 즐겁게 읽었던것 같아요.

안녕미미앤 2013-09-23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그 교훈이 무얼지 급 넘 궁금해졌어요! ^^ 저도 제컴 제태블렛 아빠컴 동생컴에서 다 오류가 나서 푸하하 못보나 엉엉 했었는데요^^ 결국결국ㅋㅋ 의지의 한국인이죠^^ 영화는 확실히 사람을 급행복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요^^ 한동안은 설리반과 마이크 와조스키에게 푹 빠져있을 것 같아요^^♡

보슬비 2013-09-23 21:15   좋아요 0 | URL
학교 왕따문제, 인종차별, 무차별적인 폭력등 사회문제를 성장문학식으로 좀 쉽게 풀어나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