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지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7월

판매가 15,820원 : 560쪽 (8/9~8/12)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가족들이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신선한 채소가 생각날때가 많긴해요.

책표지 색감도 좋고, 평도 좋아 희망도서로 신청해 받아보니 집에 한권 있어도 괜찮겠다... 싶기도 하네요.

 

약간 아쉽다면, 채식요리 대부분이 한국식보다는 서양식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평소 접하기 힘든 향신료, 향신채들이 있어 언뜻보기에 쉽게 느껴지지 않는것 같아요.

암튼... 채식이라도 누군가 이렇게 만들어준다면 채식주의자로 살아도 좋을것같아요.

꼬옥.. 누가 만들어줘야하는 조건에서 말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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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8-0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채식'이라기보다 '요리' 아닌가 싶어요.

'채식'도 참말 여러 갈래로 많답니다.
'육식'도 그렇지요.

집에서 손수 길러서 먹는 '풀'을 먹는 채식하고...
이를테면 '비건'도 단계가 아주 많아요.

그냥 뭉뚱그려 '채식'이라고만 하면...
좀 유행 타는 책 아닌가 싶기도 해요...

생각해 보면,
우리 '나물 먹기'하고 '된장국'은
따지면 모두 채식이지요...

된장국이나 김치찌개에 '고기 넣은' 지는
그야말로 얼마 안 되었어요.
미역국에도 그렇지요.

보슬비 2013-08-10 13:45   좋아요 0 | URL
처음에는 두루 살피면서 요리만 돌아보았고, 다시 돌아와서 책을 읽어보니 저자분은 '비건'이시더라고요. 한국식 채식요리가 아닌것도 중동에서 생활하셨기에 그쪽의 향신료를 배워 응용하셨더군요. 그래서 독특한 재료들이 눈에 띄었던건가봅니다.

사실 저도 환경문제와 행복하지 않는 동물들을 생각하지만 확실히 육식을 끊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ㅠ.ㅠ 그나마 이런책들을 보며 좀더 맛있는 채소요리를 배우는것으로 살짝 마음을 달래봅니다.^^

된장찌개는 고기를 넣지 않기 시작했는데, 아직 김치찌개에 고기가 없으면 이상해요. ㅎㅎ

appletreeje 2013-08-10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왠지 확~끌리는 책이예요~^^

보슬비 2013-08-11 13:40   좋아요 0 | URL
읽으면서 살짝 고민했어요. 이 책을 확 살까? ㅎㅎ
아직은 그냥 도서관에서 필요하면 대출하자로 점점 진정시키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