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친구와 함께 영화보고 싶다고 고른것이 '더 임파서블' 이었어요.

이제 6학년되었다고 이런 영화도 고르고... ㅎㅎ

 

원래 이 영화 영화관에서 볼 생각없었는데, 조카덕분에 같이 봤네요.

역시나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재미있게(?)봤습니다.

 

재난영화라 어느정도 예상하고 봤지만, 워낙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데다가

'나오미 왓츠'가 연기를 잘해서 보는내내 아프더라구요.

동생은 엄청 울고... 전 보라색 팬더 될까 꾸~~욱 참았습니다. -.-;;

 

조카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옷 뒤집어쓰고 핸드폰으로 겜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듣고.. -.-;;

아이들이라 신경써서 통로쪽으로 자리잡길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재미(?)있었다네요.

 

 

 

진짜 보고 싶은 영화는 따로 있어요.

공포 영화 좋아하지는 않는 신랑도 어느덧 전염이 되어 같이 좋아합니다.

 

24일 개봉한다고 하는데, 그날 저희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보러가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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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1-21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이 영화 '마마' 기다리고 있어요.
(그 집에는 아이들만 온 것이 아니었다...라는,)

'오페라의 유령'은 아주 옛날에 TV에선가 보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반으로
자주 듣고 있어요. 뮤지컬 멋진 시간 되시길요.^^
'더 임파서블'은 못 볼 것 같아요.;;

보슬비 2013-01-22 00:47   좋아요 0 | URL
은근 무섭더라고요. '판의 미로'의 감독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는것 같아요.

저도 '오페라의 유령'은 TV OST로 사용될때 처음 접하고 매료되어 CD로 구매하고, 영화와 책을 접했던 작품이예요. 그래서 뮤지컬을 본다고 하니 은근 기대가 됩니다.

저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못 볼것 같아요. ㅠ.ㅠ
영화도 때를 놓치면 잘 찾아보기 힘든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3-01-22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운 영화 보고싶었는데 이 영화 꼭 봐야겠네요.^^

보슬비 2013-01-22 22:25   좋아요 0 | URL
무서운 영화 무서워하시면서도 보시는것 같아요.ㅎㅎ
저도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요. 열심히 소리 지를거예요. 원체 잘 놀라는 편인지라..

수이 2013-01-23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운 영화 정말 싫어해서;;;;;;;;;
어떤 스토리일까 궁금하기는 한데 무서워서 예고편도 차마 보지를 못하겠어요;;

보슬비 2013-01-23 18:14   좋아요 0 | URL
예고편 무섭긴해요.
전 원래 공포영화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좀 덜 좋아해지게 되더라구요.^^;;

어린 소녀둘이 부모도 없는채 몇년간 외딴오두막에서 방치되었다가, 삼촌부부가 아이들을 키우게 되면서 아이들말고 무언가가(?) 따라왔데요. 제목으로 봐서 정말 엄마인지... 엄마인척하는 악령인지는 영화를 봐야알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