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구매해 놓고 아직 읽지 않은 책들과...

도서관에서 대출해 놓고 읽지 않은 책들을 두고...

다른 책들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나 -.-;;

 

 

 

프라하라는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가는데, 책표지도 왠지 눈이 가고...

작가가 '움베르트 에코'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그의 소설이라 반가운 마음에 희망도서로 신청하려다, 그전에 신청한 책들이 많아서 우선 기다린후 신청해야겠다..

 

 

움베르트 에코의 읽고 싶은 책 또 한권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이라는 제목 마음에 든다. 소설이 아니지만, 재미있을것 같다. 에코의 표지 얼굴도 좋고.

 

 

체코 문학으로 세상의 고기는 인육밖에 없다는 설정이 좀 쇼킹한듯.

예전에 읽었던 '작가의 발견' 시리즈가 아직도 발간되고 있다는것도 반갑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ㅎㅎ

 

 

위의 내 스타일과 다르게, 신랑은 이런 스타일 정말 좋아한다. 하긴... 이런 스타일 싫어하는 사람 못 봤다.

 

어제 신랑과 통화를 하는데 마치 코감기 걸린 소리를 받는거다. 감기 걸린거냐고 물었는데...

웹툰 보고 운것이다.  ㅠ.ㅠ

 

웹툰에 배경음악이 흐르는데, 함께 들으며 읽어봐야한다고...

감동스럽긴하더라.. 우리부부가 생각나게 하는 만화도 있고.

 

만화는 잘 사주지 않는 편이지만, 굳이 내 소장목록 100권중에 한권에 넣겠다고 하여 선물해주기로 했다.

 

 

 

고양이 전사들 시리즈 구판이 절판되면서 표지를 멋지게 만들어 다시 재판되고 있다.

 

 

 

난 이미 영어로 1부의 6권과 2부의 5권(6권중 아직 1권 구매 못했다.)이 구비중..

읽어야하는데.... -.-;; 번역서에 눈독을 들이다니..

 

 

이렇게 이쁜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컬렉션.

책 소장하지 말자!!라고 외치면서 탐나게 하는 책이다.....

 

 

 

아무래도 합본은 읽기 편하기보다는 소장용이다. 책장에 꼽아두면 멋지겠지만...

책을 읽기 위해서는 합본이 아닌 분권이 더 편할듯. 옛날 같았으면 질렀을텐데... ^^;;

 

 

배고플때 절대 보지 말아야할책.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나도, 파리에서 엄청 맛있는 디저트와 빵으로 배채운 기억이나네요.

주식이 빵이다보니 담백한 빵들이 많아서 좋았었어요. 치아바따랑 바게트빵 사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던 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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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1-19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움베르트 에코.
전 '장미의 이름'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법'도 좋았구요.

신랑분이 참 정감있고 따뜻한 분 같아요~~두 분이 함께 즐기는 게 많은 점도
참 아름답군요, 저희는 '따로 또 같이'에요.ㅎㅎ


보슬비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보슬비 2013-01-19 20:17   좋아요 0 | URL
전 '장미의 이름'만 읽어보았어요. '푸코의 진자'도 읽어야지...하는데, 역시 구매하니 잘 읽지 않네요.ㅎㅎ

우연히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법'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그가 소설이 아닌 컬럼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을것 같아 한번 읽으려는데, 계속 미루게 되네요.^^;;

신랑이 원체 정열적인 사람인지라, 감정이 풍부한것 같아요. 어머님 영향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좀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저희도 비슷하게 좋아하는듯하면서 달라요. 책,영화 좋아하는데 취향이 달라요. ㅎㅎ

appletreeje 2013-01-19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고양이 전사들>도 읽고 싶네요~~!!
아우~~세상에는 왜 이리도 읽고픈 책들이 많을까요~~?

흑흑..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야겠어요.
나가기 싫은뎅..

보슬비 2013-01-19 20:18   좋아요 0 | URL
페이퍼 수정주에 댓글 달아주셨나봐요.
저도 정말 읽고 싶은 책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요.ㅎㅎ

도서관 반납하기 정말 싫어요. 특히 그 책을 다 읽지 못할때는 말이죠.^^

수이 2013-01-19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코에코에코 오라버니가 짱! ^^

보슬비 2013-01-20 11:47   좋아요 0 | URL
좋아하실줄 알았어요.ㅎㅎ

후애(厚愛) 2013-01-19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
있는 책들을 읽어야 하는데 자꾸 새 책으로 눈길이 가는 것 있죠.^^

보슬비 2013-01-20 11:48   좋아요 0 | URL
아마도 알라디너분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 같아요.^^
그나마 도서관이 근처라서 정말 다행이예요.ㅎㅎ

appletreeje 2013-01-21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럽, 빵의 위로'도 읽고 싶네요. 흑흑..
오늘 같은 아침은, 맛있는 빵을 먹고 싶어요..

보슬비 2013-01-21 21:47   좋아요 0 | URL
저도요... 그 책보면 빵먹고 싶어질것 같아요. -.-;;
도서관에 책 신청해둘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