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놀러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해물찜과 해물전 만들어 먹었어요. 워낙 우리 식구들이 매운것을 못 먹어서 덜 맵게 했지만, 해물전과 함께 먹으니 더 맛나긴 하더군요. 

해산물 손질하고 일일이 살짝 데쳐서 사용하니 좀 시간이 걸리긴했찌만, 동생이 전 부쳐줘서 그래도 수월했어요. 

 

먹으면서, 사먹는거랑 가격이 비슷하게 들었지만 양이 훨씬 푸짐하다고 위로했습니다. (맛은... 상상에 맛길께요.ㅋㅋ) 

사실 해물찜은 그때 그때 맛이 달라요. ㅎㅎ 이게 고수랑 하수의 차이인것 같아요.ㅋㅋ 

성공적일때도 있고, 실패할때도 있는데 만들어보니 해산물들을 살짝 데친후에 사용하는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원래는 먹고 밥도 볶아먹으려 했는데, 다들 배불러서(접시에 올려진게 다가 아니예요.^^) 패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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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5-0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늦은밤에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소주가 땡깁니다용^^

보슬비 2011-05-08 21:21   좋아요 0 | URL
그렇지 않아도 소주랑 같이 먹었어요.ㅎㅎ

후애(厚愛) 2011-05-08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매운 걸 못 먹어요.
아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
저도 쐬주 생각이 나네요. ㅎㅎ

보슬비 2011-05-08 21:22   좋아요 0 | URL
시댁도 친정도 모두 평균이하의 매운맛을 못 견뎌해요.^^
저도 속이 안좋아서 매운걸 못 먹어서, 되도록 안 맵게 먹는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신랑하고 미국에서 소주 비싸게 사먹을때 그렇게 먹고 싶더니, 막상 한국오니 소주 잘 안 마신다고 이야개했어요.

pjy 2011-05-08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맛있겠다~~~ 침고여요!!!

보슬비 2011-05-08 21:23   좋아요 0 | URL
^^ 저는 만들어서인지, 잘 모르겠던데,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부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