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언가요? 저는 숲속의 모닥불이 떠오르면서 ‘힐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즐기지 않는것은 힘들고, 귀찮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따라 오기 때문인것 같아요. 사실 그런 고생도 없이 ‘힐링’만 받으려하는것은 날강도 같지만….
우연히 ‘유루캠’을 만나게 되었는데, 혼자 캠핑을 즐기는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캠핑의 매력도 알게 되는 과정에서 저 같이 귀차니즘도 캠핑하고 싶게 만드는캠핑만화였어요.
스토리도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사진이 아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데, 캠핑에 빠질수 없는 먹거리 이야기도 어찌나 맛있던지… 캠핑러버가 되고 싶게 합니다.
우선은 7권만 구입해서 읽었는데, 계속 찾아 읽게 될것 같아요. 그리고 제발 완결되지 말고 아이들이 제 대신 계속 캠핑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제가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을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