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든다는 소식에 1편은 순차적으로 다시 오픈한 웹툰으로 읽다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2편은 만화책으로 읽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천사로 추정되는 초자현적인 존재가 당신의 죽음을 알린다면? 그것자체로만으로도 충격인데, ‘지옥’행이라는 목적지도 알려준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자신의 죽음의 날에 장소를 가리지않고 무자비하게 죽음을 드러낸다면…. 처음엔 혼돈이겠지만, 지옥으로 가는 이의 죽음을 어쩜 환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더라도 ‘지옥’행 티켓을 끊었다는 자체가 당신은 악한 자라는것이 증명되는거라 생각할테니깐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러한 상황들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판단해 권력을 만들고 자신의 이익만 취하려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선량한 사람들조차 자신이 왜? 지옥으로 가는지 납득할수 없는 상황에서, 신생아가 ‘지옥행’고지를 받으면서 상황이 전환 되어요. 이제야 정말 신의 뜻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1편에 비해 2편은 급전개가 되는것 같지만, 영화나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잘 드러나서 제대로 영상을 만든다면 재미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혹시 드라마나 만화를 볼 예정이시라면, 그림이 스포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스킵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