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읽어야지...생각했던 책이었어요. 안녕헤이즐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되면서,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 원작소설을 읽어야지...하고 또 미뤄지다가 이번에 책 정리하면서 읽게되었습니다. 가끔은 책을 읽기 위해서라도 책정리가 필요한것 같아요. ^^
제가 자꾸 책 읽기를 미룬것은 예상가능한 스토리이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임을 아는데도 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것이 작가의 힘인것 같습니다. 마음 아프게 즐겁고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인생이란 원래 시한부 인생이라는것을... 잠깐 잊었다가 깨닫게 되네요.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것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