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받아서 오랜만에 추리소설을 읽었어요. (선물은 다 좋지만, 책 선물은 언제나 옳습니다~) 일반소설보다 장르소설을 좋아합니다. 특히 추리소설은 지금보다 어릴때 더 많이 좋아해 그 당시에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은 거이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반전은 어느 정도 알아차리게되니 정말 책 제목처럼 반전이 없는 셈인가요? 북유럽 스타일의 액션 스릴러에 익숙하면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지만, 어릴적 읽었던 추리소설의 향수를 느끼게 했던점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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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개인적으로 더 특별한것은 아마도 작가님께서 언급하신 팬이 '그장소'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장소'님 뿐만 아니라 추리소설 매니아셨던 '물만두'님의 글도 그립네요.



책 속에 재미있게 읽었던 <은혼>과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이 나와 반가워서 찍었습니다.
조영주 지음 / 연담L / 20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