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보다 밥>
<면보다 밥>
을 더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직도 밥을 쪼금 더 좋아하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 빵과 면을 좋아서 찾게되었습니다. 특히 빵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달지 않은 식사용 빵을 만나게 되서인것 같아요. 간단히 버터와 쨈만 발라 먹어도 어찌나 맛있던지...
포카치아와 치아바타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자주 구입하는 빵이예요.
[겉바 속쫄 빵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일반 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맛이 안나요..]
맛있게 먹는 빵을 직접 만들어보면 좋겠지만, 아직 베이커리쪽은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책을 읽는것으로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레시피를 읽으면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상하며 읽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요리책에서 레시피만 있으면 아쉽지만, 레시피와 함께 빵에 관한 정보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좋아요. 특히나 빵에 어울리는 음료와 요리도 함께 설명된 점이 좋았습니다. 빵은 못 만들지만, 책에 소개된 요리는 만들어 볼수 있겠어요.
이탈리아 빵이지만, 식사용 빵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빵을 만들어 본적은 없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발효과정에서 잘 팽창된 빵을 보면 톡톡 두드려보고 싶어져요.
나, 이 장면 보면서 반죽하는 팔뚝이 멋지다는 생각과 함께, 털이 반죽에 들어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함께 들었네요. >.<
삐에르조르죠 조릴리 지음, 김선정 옮김, 김창석 감수 / 비앤씨월드 / 2011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