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Sasek / Universe Pub / 2005년 2월
조카랑 도서관 갔다가 발견한 'This is~' 시리즈 책중에 여행갔던 '베니스'가 있어서 대출했어요. 사진으로 봐도 멋지지만, 그림으로 보니 이것도 멋지네요. 기회봐서 다른 시리즈들도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이 그림책을 보고서야 알게 된 사실.
베네치아가 물의 도시인만큼 돌고래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것. 멋집니다~
베네치아섬에는 차가 다닐수 없어요. 만약 차가 있었다면, 이런 모습일거란 상상에 아찔~ >.<
카사노바가 갇힌 감옥과 이어지는 '탄식의 다리'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다리와 수로 사이를 다니는 배들...
베네치아의 교통수단인 바포레토.
무라노 섬을 가려했는데, 반대로 타서 그냥 출렁이는 배를 타고 한바퀴 돌며 한숨 잤어요.ㅋㅋ
밤이면 더 아름다운 베네치아.
아쉽게도 우리는 베네치아 밖에 숙소를 두었기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
이날 오전에는 날씨가 흐렸지만, 오후에는 햇살이 들어서 지중해 바다에서 수영도 했어요.
뒷모습이라 안보이지만, 내 앞에는 토토도 함께 있어요. 토토도 우리랑 같이 여러나라를 여행했는데, 유럽만큼 강아지와 여행하기 좋은곳도 없는것 같아요.
한때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것도 재미의 일부였지만, 지금은 모이를 주는것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베니치아 여행은 그 동안 여행한곳중에 가장 숙박이 비싸면서 불편했지만, 베네치아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예요.
'This is~'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