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아무래도 좋을 그림'으로 알게된 작가의 또 다른 펜화.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
김은정 지음, 이수종 감수 / 한권의책 / 2018년 1월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관심이 생기는법.
들꽃이라고 불릴때보다 개망초라는 이름을 알았을때, 다른 들꽃들 사이에 유독 개망초만 보이듯이... 사소한 구별법이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방법이네요.
억새추제를 갈때마다 갈대와 어찌 다른지 설명을 듣는데 종종 잊어버렸는데, 이 그림을 떠오르면 이제 헷갈리지 않겠어요.^^
봄이면 헷갈리는 꽃들..
연꽃과 수련을 구분해야하는줄 처음 알았어요.
ㅋㅋ 엉덩이 흰색털 꼭 기억해두기.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4월
저자가 그린 세밀화 - 꽃을 통해 색을 표현한다는 말에 저자가 얼마나 꽃과 그림을 사랑하는지 느껴졌어요. '사소한 구별법'에서 설명한 말처럼 저자는 세밀화를 통한 사소한 구분으로 각자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완전 뜨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색
송은정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8월
마이클 부스 지음, 김경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아니 정확히 말하자만 북유럽에는 무엇이 있는걸까?
무엇이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걸까?
춥고 척박한 자연에 의해 고립될수 있는 곳. 그곳에서는 인간에게 느끼는 고독과는 다른 종류의 고독을 접하면서 소소한 삶의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마이클 부스 지음, 강혜정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5
일본하면 스시가 전부인줄만 알았던, 일본음식 무식자인 영국인이 무대뽀 정신으로 일본으로 가족들과 미식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게 되는 과정들이 재미있어요. 의도했던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읽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의 저자와 동일 인물인지 모르고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작가의 다른 시기에 출간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최근 글이 더 냉소적이면서 더 유머러스해진것 같아요. 좋은쪽으로 발전한것 같습니다.
찰스 스펜스 지음, 윤신영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4월
궁금증을 풀기에 조금 아쉬웠어요.
'왜 맛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왜 읽을까?'를 생각못하고 가독성이 떨어지게 쓴것과
책 표지탓에 컬러풀한 책일거란 오해도 한것도 흥미를 떨어저게 하는데 한몫한것 같습니다.^^;;
로잘리 드 라 포레 지음 / 길벗 / 2018년 3월
올해부터 허브를 몇종류 키워보고 있으면서 또 다른 허브 정보를 얻기 위해 읽게 된 책인데, '허브 상식사전'이라 불리기엔 허브 종류가 너무 적어 사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하는것 같아요. 허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했던 책.
북유럽 책을 읽다보면 감기 비상약이나 더운 여름 쉬원한 아이스티로 엘더플라워차를 소개하는것을 보면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최근에 엘더플라워 차를 접하고 반가웠어요. 멀게 만 느껴졌던 또 하나의 맛을 알게 된 기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