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황금을 보았다.
"딸, 해님이 집으로 돌아가려나 보다"
"아빠, 달님인데... 해님은 집에 갔어."
(??? 캄캄할때 떠 있는건 해일까요, 달일까요)...
"해님 집은 저 산 너머야, 아직 도착 안한것 같은데."
"근데, 왜 해님은 집에 가?"
"아빠도 일 끝나면 집게 가잖아. 딸, 너는 집에 가기 싫어?"
"음... 집에 가고 싶어"

우리에겐 돌아갈 집이 있다.
반대로 언제나 집을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
집은 돌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황금을 보았다.
"딸, 해님이 집으로 돌아가려나 보다"
"아빠, 달님인데... 해님은 집에 갔어."
(??? 캄캄할때 떠 있는건 해일까요, 달일까요)
"해님 집은 저 산 너머야, 아직 도착 안한것 같은데."
"근데, 왜 해님은 집에 가?"
"아빠도 일 끝나면 집게 가잖아. 딸, 너는 집에 가기 싫어?"
"음... 집에 가고 싶어"

우리에겐 돌아갈 집이 있다.
반대로 언제나 집을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
집은 돌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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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서 처음 맞는 눈이다.
이틀이 지났건만 눈은 쉽사리 녹지 않는다.
자기를 지키려 버텨낸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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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이 그리운 계절이 왔군요. 밤은 그 종류가 160여종, 국내에만 60여종이 있다네요.
중국이 세계 밤 생산량의 70%, 한국은 8%정도로 세계 2위 생산국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맛있는 밤 품종엔 옥광, 대보, 병고 57호, 이평, 광은, 이대, 평지 등이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난 뭘 먹은건지는 알수는 없고...
어쨌든 옥광, 대보는 국내육성 품종이고, 다른 품종은 대부분 일본품종이라고 합니다. 이중 군밤용 품종은 단택..., 대보, 창방 감율(30 브릭스 이상의 밤) 등 당도가 높아야 한다고 합니다. 옥광도 군밤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동그랗고 예쁜 모양에 껍질이 얇은 것이라고 하니, 아마도 이걸 많이 먹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참 사진은 군밤 굽는 기계인데, 이것 역시 일본에서 들여온 거랍니다.
마트에서 파는 포장된 군밤들은 대부분 중국산이죠. 싼맛에. 그래도 단맛에. 중국산 밤은 그 생산지 토양이 석회질이 많아 밤껍질이 잘 벗겨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겉껍질이 거칠어 국내산과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싼맛이 아니라 비싼 맛에 먹는 밤요리도 있죠. 바로 프랑스의 마론 그라세. 한 알에 몇천원까지 한다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밤요리가 인생의 아이러니를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유럽의 밤은 무르고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어서 설탕이나 초콜릿을 발라 졸이는 요리를 개발하게 됐고, 이것이 마론 그라세가 된 것이죠.
못났다고 외면하고 내치지 않았기에 가능한 환골탈태죠. 얼마나 많은 못난 것들이 환골탈태의 기회를 얻지 못한채 스러져 갔을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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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닭 모이 주러 가"
"안돼, 너무 어두워서 위험해. 아빠 차 등이 고장나서 농장까지 못가"
남는 음식물이 있으면 가끔 농장에 들러 닭과 오리에게 줬던 기억이 났는가 보다. 깜빡 치우지 못한 잔반을 보고서 딸내미가 졸라댄다.
"차 등이 고장났다고?" 딸내미가 손을 등 뒤로 돌리더니 자기 등을 가리킨다.
"그럼 내가 안마해주면 되잖아. 내가 집에 가서 고쳐줄게"
???
딸아, 나도 그렇게 해서 고쳐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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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대고 딸과 함께 걸어나오는데 '부~웅' 차 한대가 앞으로 지나간다.
검은 매연을 뿜어내며 슈~웅.
딸내미 코를 막고서 "아이, 냄새" "아빠, 차가 방귀 뀌고 갔어"
!!!
자동차 방귀 안뀌는 세상(석유, 화석연료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구나.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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