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5일 흐림 간간히 비 3도~16도


아침 기온은 낮지만 꿀벌이 열 일을 해 주어 블루베리가 수정되고 있다. 한날 한시에 수정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아직 꽃 상태로 있는 것도 많다. 이렇게 차이가 난 영향으로 열매가 익는 속도도 다르다. 나무 한 그루씩 한꺼번에 수확이 불가능한 이유이다. 



올해는 잎 상태가 좋지 않아 살짝 걱정이 되지만, 열매가 얼마만큼 크게 자라 맛을 갖출지는 모를 일이다. 무럭무럭 잘 자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 피해가 얼마가 될 지도 걱정이다. 큰 피해 없이 적당히 나누어 먹으면서 원하는 이들에게 충분히 공급될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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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삽목을 한 지 10주차에 접어 들었다. 아직도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다. 심지어 5도 이하인 날도 있다. 금요일 비가 왔을 때 주변 마을엔 우박이 떨어졌다는 소문도 들린다. 5월 둘째주에도 아침 공기가 차갑다 보니 삽목한 블루베리의 성장도 더디다. 지난주부터 정체된 느낌이다. 사진을 복붙한 듯 성장한 부분을 찾기가 힘들다. 

수박, 참외, 오이 등 박과 모종은 모두 냉해를 입었다. 모종을 다시 구입해서 심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모종이 이렇게 냉해를 많이 입다보니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뜬소문도 들려온다. 

삽목한 블루베리가 얼른 자라서 작은 화분으로 옮겨 심을 때가 왔으면 좋겠다. 아마도 여름이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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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삽목을 한 지 9주차에 접어 들었다. 외관상으로는 그다지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다. 여전히 잎을 내밀지 않는 것은 아무래도 뿌리를 내리기 힘들듯 하다. 아직도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져 꽤 쌀쌀하다. 날이 조금 더 풀려야 뿌리내림이 더 왕성해지지 않을까 싶다. 


삽목을 하고 있는 화분에도 유황을 조금 뿌려줬다. 유황이 어떻게 녹아서 분해되는지, 그리고 이 분해를 통해 삽수가 자라는데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찰하기에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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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5월 1일 흐린 뒤 비


꽃이 피고 나면 열매가 맺히는 법. 꽃의 아름다움은 열매라는 결실로 이어진다. 

늦겨울의 매화꽃은 매실로 변해 주렁주렁 열렸다. 지지난해에는 씨살이좀벌로 수확을 전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5키로그램 정도 수확했다. 올해는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씨살이좀벌 피해를 입은 열매들을 계속 제거해가고 있어서 그 피해 정도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배나무에도 배꽃이 지고 난 후 배가 열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배는 딱 1개 따 먹어봤다. 벌레 피해를 입던가 벌레 피해를 막아낸 것들은 새들이 쪼아먹는 바람에 사람 입에는 거의 들어오지 못했다. 올해는 조금이라도 열매를 지켜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미자는 꽃이 한창이다. 꽃이 핀 모양새를 보니, 지난해 보다는 수확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가지가 너무 무성해서 가지치기를 조금 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디를 손에 대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방치 ㅜㅜ. 자연 상태로 열린 것을 수확해야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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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5월 1일 흐린 후 비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겨자 모종과 수박 모종을 구입해 심었다. 



밭에 심었던 참외 모종은 끝내 냉해를 이겨내지 못하는 듯하다. 다시 모종을 구입해 심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두더지가 지나가면서 뿌리를 들쑤셔 놓아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이를 심어 놓았던 곳에는 망 대신 줄을 설치했다. 줄로 유인해서 집게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키워볼 심산이다. 



씨앗을 뿌렸던 상추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모종으로 심은 것보다 2주는 뒤쳐져 보인다. 하지만 오전 기온이 올라가면 금새 자라지 않을까 기대한다.



뽕나무 가지에도 잎이 나서 자라고 있다. 어느 정도 먹음직할 만큼 자란 것은 얼마 없고, 대부분 조금 덜 자랐지만, 또 어린 잎은 연해서 먹기엔 더 좋다. 


 

뽕잎을 따서 씻은 후 데쳐 나물을 무쳤다.



개인적으론 이맘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나물이지 않을까 싶다. 뽕나무 잎은 두어 번 정도 떠 따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의 맛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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