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황금을 보았다.
"딸, 해님이 집으로 돌아가려나 보다"
"아빠, 달님인데... 해님은 집에 갔어."
(??? 캄캄할때 떠 있는건 해일까요, 달일까요)
...
"해님 집은 저 산 너머야, 아직 도착 안한것 같은데."
"근데, 왜 해님은 집에 가?"
"아빠도 일 끝나면 집게 가잖아. 딸, 너는 집에 가기 싫어?"
"음... 집에 가고 싶어"
우리에겐 돌아갈 집이 있다.
반대로 언제나 집을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
집은 돌아갈 곳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