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닭 모이 주러 가"
"안돼, 너무 어두워서 위험해. 아빠 차 등이 고장나서 농장까지 못가"
남는 음식물이 있으면 가끔 농장에 들러 닭과 오리에게 줬던 기억이 났는가 보다. 깜빡 치우지 못한 잔반을 보고서 딸내미가 졸라댄다.
"차 등이 고장났다고?" 딸내미가 손을 등 뒤로 돌리더니 자기 등을 가리킨다.
"그럼 내가 안마해주면 되잖아. 내가 집에 가서 고쳐줄게"
???
딸아, 나도 그렇게 해서 고쳐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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