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4월 26일 맑음 2도~24도
하루 일교차가 20도를 넘는다. 아침 최저 기온이 2~3도다. 아직까지도 냉해 걱정을 해야하는 날씨다. 오전 기온이 조금 올라간 시간을 택해서 농약사에서 사 온 아삭이 고추, 일반고추, 오이, 참외 모종 3개씩을 심었다.

먼저 모종을 심을 밭을 정리했다. 풀이 너무 무성해서 무경운을 하더라도 풀은 뽑아줘야 할 듯 싶다.

밭을 갈지는 않고 풀만 뽑은 후 모종을 심을 자리만 호미로 팠다.

그리고 모종 별로 3개 씩 4줄에 걸쳐 심었다.

원래 수박도 심으려고 했는데 농약사에서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모종이 냉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주에 다시 들러 모종을 구입해 심을 계획이다.
2주 전에 심었던 브로콜리, 양배추, 상추 모종은 밭에 잘 정착하고 있는 듯 보인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탓인지 쑥쑥 크지는 못하고 있다. 연한 잎에 벌레가 몰려들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벌레 피해도 보이지 않는다.

블루베리로 바빠지기 전까지 잘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