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귤 수확철이라 저희가 매일저녁 시누이 시댁이나 이모님 댁에서 귤을 조금씩 사오고 있어요. 그래서, 생선주문하시는 분들께 생선박스와 함께 귤도 조금(5kg) 포장해서--- 따로 하면 택배비가 2배라 ^^;;; --- 함께 보냈었는데, 이게 소문이 나서 전화주문 주시는 분들이 "저희도 귤 함께 주나요?" 라고 문의를 하셔서요.

사실, 이 귤수확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 올리기가 조심스러웠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게 낫게다 싶어 이렇게 올립니다.

귤을 덤으로 보내드리는 시기는? 일단 두 집의 귤 수확이 끝날때 까지는 최선을 다해 보내드릴께요.

많은 주문 부탁드려요~. ^^.



참고로) 요 옆사진은 10kg 귤 상자구요, 이 보다는 조금 작은 5kg박스에 넣어서 함께 보내 드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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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11-26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자꾸 퍼주셔도 되는지. 생선뿐 아니라 귤맛도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잘 먹고 있습니다.

홍수맘 2007-11-27 07:24   좋아요 0 | URL
맛있게 드시고 계시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요.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번 한주도 홧팅입니다.^^.

마노아 2007-11-26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심이 가득한 홍수네 가게예요. ^^

홍수맘 2007-11-27 07:24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 ^^.

소나무집 2007-11-2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 많은 귤을 덤으로 주신단 말이에요?

홍수맘 2007-11-27 16:32   좋아요 0 | URL
감사함을 전할 방법이 별로 없어서요.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어서....

치유 2007-11-2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등어가 다 떨어져서 주문하러 왓는뎅..횡재다~~~~~~~~@@

2007-11-29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우개 2007-11-30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이 기다려져요.흐흐 주문한 옥돔들과 귤.여러분 아시나요?제가 홍수맘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목소리에서 지적인 냄새가 확~ 나는거 있죠.얼굴보지 말고 상상하고 살아야겠어요.

홍수맘 2007-12-01 09:26   좋아요 0 | URL
에궁~. 부끄부끄 ^^;;;
넘 예삐 봐주셔서 어쩐대요?
첨 주문이시라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님 맘에 드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07-11-30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01 09:25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드려요. 월요일에 배송해 드릴께요. ^^.

2007-12-03 1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04 07:18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참, 귤 월요일날 택배회사에 보냈더니 요즘 물량이 너무 밀려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도착하겠다고 하시네요. 에궁~.
다행이 월요일에 귤 보내는 곳이 많아 아침에 딴 귤을 바로 포장해 보내드려 오히려 가면서 살짝 익어 도착했을때 쯤 더 맛있을 것 같긴 한데....
혹시나 해서 송장번호 남겨요.
한진택배 443-830-2750 (대표전화 1588-0011)

2007-12-03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04 07:2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화요일에 보낼께요 ^^.

2007-12-03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04 07:20   좋아요 0 | URL
맛있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드려요. ^^.

2007-12-03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연두부 2007-12-03 18:16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이라 읽히지가 않네...쩝..원래 쥔장만 보이는 건가요??

홍수맘 2007-12-04 07:21   좋아요 0 | URL
아~. 다행이 다 안 읽은 거네요. ^^.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홍수맘 2007-12-04 07:21   좋아요 0 | URL
연두부님. 비밀귤이라 주인장만 보인답니다. ^^.

2007-12-17 14: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17 14:56   좋아요 0 | URL
이사하느라 너무 고생하셨겠어요~.
주문 감사드리구요, 경기도니까 내일 보내드리면 수요일에 도착하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포근한 12월 되세요. ^^.

2007-12-20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아침에 느긋하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데 큰이모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내용인즉슨, 이모부님도 아프고, 큰 사촌올케도 어제 밀감 콘테이너 나르느나 너무 힘들어해서 오늘 혹시 홍이 아빠가 안 바쁘면 와서 일 좀 도와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지요. 옆지기한테 살~짝 미안하긴 했지만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옆지기한테 말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큰이모님네 연세가 70을 바라보는 나이인지라 귤수확기때가 되면 항상 힘들어 하신답니다. 큰아들은 휴일이 더 바쁘고, 작은아들 내외는 육지에 사는지라 천성 두분과 사촌 큰올케만 귤수확철이 되면 너무들 힘들어 하신다지요.

그래서 처음 생각에는 수는 감기로 고생중이고, 홍이는 이번주에 기말고사가 있는지라 저랑 홍/수는 집에 있고, 옆지기만 이모님 귤밭에 데려다 주고 올 계획이었는데 홍/수가 자기들도 아빠랑 함께 귤밭에서 일하겠다고 떼를 써서 어쩔수 없이 온 식구가 이날은 귤밭에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홍/수가 맡은 일은 이모님이랑 큰올케가 귤을 딴 광주리를 제가 콘테이너가 있는 쪽으로 옮겨 콘테이너 속에 쏟아 부으면 홍/수는 빈 광주리를 이모님이랑 큰올케가 귤을 따고 있는 나무까지 나르는 일인데요 '조금하다가 집에 가겠다고 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이 두녀석이 일을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 잘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음에 또 오자고 하네요. 홍/수 덕에 다음 주말 스케쥴이 바로 잡혀버렸어요. 이모님댁 귤밭으로요. ^^;;;



1. 이모님이랑 큰올케가 귤광주리를 채우고 있는 동안 잠시 쉬고 있는 사이에....

 

 

 

 

 



2. 그리고 한컷 더~.

더 많은 흔적을 남기고 싶었지만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 버렸어요.

 

 

 

 

 

꼬리1) 주말동안 귤은 주문하신 분들은 이렇게 홍/수의 정성이 들어가 귤을 받으시는 거랍니다. ^^.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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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1-2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흐~~~~
요 뇨석들이 손수 수확한 귤을 곧 맛보게 되겠군요.
귤 먹으면서 고사리 손으로 수확한 님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수야!
혹시 귤에 너희들 이름은 쓰지 않았니? ㅎㅎ
수의 "V"가 앙증 맞습니다.

홍수맘 2007-11-26 16:53   좋아요 0 | URL
맞다!!!
님이 받으실 귤이 바로 요 귤이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

BRINY 2007-11-26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의 귤밭은 경사가 심하지 않은가봐요.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작은 섬 하나가 다 귤농장인 곳에 가서 귤따기 체험했는데, 경사가 엄청 심해서 섬 전체에 2인승 모노레일 같은 게 설치되어있었어요. 그걸타고 다니면서 귤따서 나르기.

홍수맘 2007-11-26 16:55   좋아요 0 | URL
어머나, 이색 체험을 하셨군요!
제주는 밭마다 다른데요, 어제 갔던 이모님 귤밭은 경사가 좀 덜 한 편이랍니다. 그런데 어떤곳은 정말 어떻게 저기서 귤을 나를까 싶을 정도로 경사가 심한 곳도 많더라구요.

프레이야 2007-11-2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홍수의 정성의 들어간 귤!!! 추천이에요^^

홍수맘 2007-11-27 07:24   좋아요 0 | URL
맛있게 드시고 계시죠?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 2007-11-27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큰아이들 같네요 와우 정말 한몫하는군요

홍수맘 2007-11-27 11:0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오히려 제가 제일 농땡이(?) 였다지요. ^^;;;

세실 2007-11-27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홍이랑 수의 고사리 손으로 딴 귤이라 더 달겠는걸요~~~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홍이랑 수가 참 예쁩니다~

홍수맘 2007-11-27 11:02   좋아요 0 | URL
늘 감사해요.

울보 2007-11-27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져요,,

홍수맘 2007-11-27 11:03   좋아요 0 | URL
아마 홍/수도 자주 해보는 일이 아니라 더 신나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정말 귤밭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일로 했더라면 덜 즐거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어요.
잘 지내고 계신거죠?

소나무집 2007-11-2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귀여운 것들! 우리도 귤 따러 가고 싶은데 올해는 안 될 것 같네요. 내년에 시고모님댁으로 귤 따러 가기로 예약했답니다.

홍수맘 2007-11-27 16:32   좋아요 0 | URL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싶어요.
쌀쌀한 날씨에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
 

지금 옆지기는 서귀포시민회관이라는 곳에서 찬바람을 맞고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무슨일때문일까요?

실은, 서귀포에 주공에서 하는 [국민임대 아파트 약 600 세대]가 건설중인데요, 내년 7월 입주예정으로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하는 오늘과 내일만 접수를 하거든요. 옆지기 얘기로는 당첨이 되더라도 2년에 한번씩 계속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일반 아파트보다 보증금이나 월세가 월등히 싸니 한번 시도를 해보자고 해서 접수를 하러 갔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이 처음인지라 일찍 가야하는 지를 몰라서 아침에 어머님 좌판하실 생선 장만해두고 해서 오전에 갔는데도 1,000번 대가 넘는 번호표를 받았어요. ㅠ.ㅠ

홍/수가 학교랑 유치원 끝나기 전까진 같이 수다 떨면서 있었는데 홍/수가 집에 오는 시간이 다 되어 저는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나저나 아침밥도 빵으로 때운 옆지기가 지금 이시간까지 건물밖에서 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괜히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좀 있다가 TV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이레자이온]과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할 시간이 될테니 그시간 전까지만 홍/수랑 있다가 또 나가봐야 할까봐요.

12월 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니 그때까지는 조마조마 하면서 보내게 됬어요.^^;;;

 

꼬리1) 그나저나 원래 아파트입주자모집 경쟁율이 이렇게 쎈 줄 미처 몰랐어요. TV뉴스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막상 저희가 겪어보니 그냥 놀라고 있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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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11-22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수맘 2007-11-22 18: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너무 필요해요. ^^.

Mephistopheles 2007-11-2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사무실에서 작년엔가 제주도 아파트 설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제주시였는데..^^

홍수맘 2007-11-22 18:09   좋아요 0 | URL
정말요? ㅎㅎㅎ
괜히 더 반가운 거 있죠?

chika 2007-11-22 23:05   좋아요 0 | URL
어느 아파트였는지...? (은근슬쩍 관심이 갑니다마는.ㅋ)

어쨌거나... 당첨되시길! ^^

홍수맘 2007-11-23 11:40   좋아요 0 | URL
그 있잖아요, 서귀포에 홈플러스 있는곳요, 그곳 옆에 지금 한창 공사중이랍니다. ^^.

전호인 2007-11-2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옆지기님이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길 바라고 기원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 넘의 홍보효과를 노리려는 업체로 인해 무고한 분들을 이렇게 고생하게 하는 것 같군요.
홧팅!!!

홍수맘 2007-11-22 18:10   좋아요 0 | URL
인터넷 접수도 하는군요!
그런데 이번엔 주공임대아파트라 아마 다 이렇게 일일이 접수를 받나봐요.
님의 응원 감사드려요. ^^.

비로그인 2007-11-2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이 추운 날 밖에서 떨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을 거에요.

홍수맘 2007-11-22 20: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꼭 그랬으면 해요. ^^.

물만두 2007-11-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시길 기원합니다.
얍!!!

홍수맘 2007-11-22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읍,스~읍) 님이 보내주신 기 흡수중~ ^^.

카스피 2007-11-2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대 아파트는 정말 서민들한테 필요한 주거 공간인데 정부나 정치권이나 서로 치고받기 바빠서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이렇게 경쟁율이 높을 수밖에요.ㅠ.ㅠ
추운데 고생 많이하셨는데 꼬~옥 붙으시길 바랍니다.

홍수맘 2007-11-23 11:37   좋아요 0 | URL
어머~ 님. 반갑습니다.
감사해요. ^^.

2007-11-23 0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23 11:3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너무 오랜만이죠.
스~웁, 스~웁 기운 받고 있습니다.

세실 2007-11-23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홍수맘님 가족에게 좋은 일 있으시길 빕니다~~~
정말 필요한 분들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홍수맘 2007-11-23 11: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늘 감사드려요. ^^.

소나무집 2007-11-2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서도 아파트 분양을 하는군요. 요즘 제주도도 고층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있지요. 꼭 당첨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홍수맘 2007-11-23 11:38   좋아요 0 | URL
서귀포에서는 보통 4층 정도인데 이번엔 7층짜리래요.
저희 친정엄마는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라면서 꼭 됬으면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연두부 2007-11-2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을 기원합니다!!!!!!!!

홍수맘 2007-11-23 11:39   좋아요 0 | URL
님, 제주도 오셨다 가셨어요?
궁금해서리....
넵! 감사해요.

2007-11-23 17: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넛공주 2007-11-2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밤에 기도드리고 잘게요(종교도 없으면서!).서울은 천둥번개치고 난리났습니다.이런 날이 영험한 법이지요!

홍수맘 2007-11-26 16:5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영험한 법이지요~.
감사해요. ^^.

2007-11-24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26 18:41   좋아요 0 | URL
에궁~.
너무 답변이 늦어지네요.
오늘밤에 잘 재서 알려드릴께요.
기대만땅 입니다.^^.

순오기 2007-11-24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저하고는 거리가 먼 세계라 잘 모르고 살았는데, 추운 날 정말 고생이시네요.
정말 필요한 실수요자들만 온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당첨 기원합니다!!

홍수맘 2007-11-26 18:4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감사드려요. ^^.

스카이 2007-11-2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팅 하시고 당첨되시면 님서재에 댓글 꼭달아주세요!!ㅋㅋ~~

홍수맘 2007-11-26 11:41   좋아요 0 | URL
네!네!
늘 감사드려요. ^^.
 

어제는 일이 빨리 끝나 낮에 집에 들어왔어요. 보통 낮에 중간중간 홍/수가 잘 있나 집에 전화를 하는데 이날은 일이 빨리 끝날 듯 해서 전화를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는데, 집에 들어서 보니 홍이는 혼자 열심히 TV만화영화를 보고 있는데 수가 보이질 않는 거 있죠?

갑자기 가슴이 덜컥하여 "홍아, 지수는? 지수가 안 보이는데?" 하고 물었더니 너무나 TV에 열중한 홍이는 "몰라" 라는 짧은 대답을 하고는 계속 TV를 보고 있었지요.

그래서 혼자 앞베란다, 뒷베란다 구석구석, 방은 방마다 찾아 보았지만 어디에도 수가 보이질 않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마루에 털썩 주저 앉았는데 엥?

마루에 펴 놓은 상 밑에서 수가~



 요렇게 잠들어 있었다지요. ^^;;;

처음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요렇게 찰~칵 사진을 남겼어요. ^^.

예전 같았으면 이런 상황에 맘이 너무 아파 또 눈물을 흘렸을 홍수맘였는데 이젠 저도 많이 익숙해져 가나봐요. 

 

엄마, 아빠가 집에 없는데 둘이서 이렇게 잘 지내주는게 고맙고, 하루하루 무탈하게 지낼 수 있는 게 고맙고 암튼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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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11-1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자는 모습에 엄마는 마음이 찡~해질때가 많지요.

홍수맘 2007-11-15 13:02   좋아요 0 | URL
어떨땐 감동, 어떨땐 행복, 어떨땐 안스러움 등등등...
그쵸?

바람돌이 2007-11-1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잠자는 수가 너무 예쁘게 찍혔네요. 어쩜 낮잠도 저렇게 공주님 폼으로... ㅎㅎ
그나마 장농속에 들어가서 자는거 아니라 다행이예요. 왜 가끔 있잖아요. 서랍장이나 장농속에 들어가 잠이 들어버리는 아이들....

홍수맘 2007-11-15 13: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우리 수도 한동안 장롱안에 올려달라고 해서 한참 놀고는 했었는데....
이젠 좀 뜸해지긴 했어요. ^^.

조선인 2007-11-1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딱 숲속의 잠자는 공주인데요? 아마 저 상은 아름드리 상수리나무가 아닐까 싶어요.

홍수맘 2007-11-15 13:02   좋아요 0 | URL
아름드리 상수리 나무요? ㅎㅎㅎ

울보 2007-11-15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가 많이 어른스러워진것같아요
더 이뻐지고
낮잠자는 수 너무너무 이뻐요,
아마 오빠랑 놀다가 상밑으로 들어갔겠지요,
ㅎㅎ 귀여워라,,,

홍수맘 2007-11-16 09:1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아님 홍이가 같이 안 놀아줘서 삐져 있다가 그냥 잠들어 버린건 아닐까요?
문득 그 생각이 들었어요. ^^.

지우개 2007-11-1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가서 전화를 해서 안 받으면 간이 다 쪼그라드는 것 같아요.택시타고 급하게 들어와 뭐라했더니 똥 누고있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잘못 걸린전화,엄마찾는전화,택배아저씨,가스검침아줌마,시도때도 없이 확인전화하는 엄마,자기가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고 화를 내길래 숙제를 하나도 못한 녀석에게 슬그머니 눈꼬리를 내렸답니다.흑~야!나도 나가고 싶지 않거든!!

홍수맘 2007-11-18 22:0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맞다구요~. 누군 나가고 싶겠어요!!!
그런데 요즘 우리 홍/수는 엄마가 시장에 갔으면 하고 더 바래요. 그래야 TV보고 컴게임 하는 자유가 있으니까 ㅠ.ㅠ

마노아 2007-11-1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하게 잠든 모습이군요. 토닥토닥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귀여운 수~

홍수맘 2007-11-18 22:07   좋아요 0 | URL
항상 예뻐해 주시는 고마운 님~.

BRINY 2007-11-1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 안이 생각외로 포근한 느낌이라니까요. 지금은 덩치카 커져서 저렇게 쏙 상 밑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책상에서 책을 안보고, 큰 방에 늘 저런 상을 펴고 밥상 겸 책상 겸 ..겸..겸으로 사용중), 가끔 저 밑에 몸을 밀어넣고 TV보다 조는데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홍수맘 2007-11-18 22:08   좋아요 0 | URL
정말요?
갑자기 저도 한번 해 보고 싶어 지는데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7-11-21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든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네요.

홍수맘 2007-11-22 07:24   좋아요 0 | URL
어머나, 님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예삐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
 

급하게 올립니다. ^^;;;

다름이 아니구요, 저희 생선가게에서 단품상품을 올렸으면 하는 글들이 올라와서요. 어떻게 가격을 정하는 게 나을까 싶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단품가격을 올렸을 경우 주문금액이 작으면 포장비랑 배송비 부분이 걸리고, 그렇다고 단품 가격만 조금 높게 올리는 건 제 맘이 걸리고 해서요. 여러분의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꾸~ 벅.

1번: 모든 주문 상품에 대해 기본배송료 5,000원을 부과한다.  그렇게 되면 현재 세트상품 가격이 낮아지겠죠?

2번: 세트 상품가격보다 단품 상품 가격을 살짝 올려 책정한다.

꼬리1)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으려요. 저희는 생계가 달린 문제인지라 많이 고민하고 있답니다. 참, 그외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소중히 받을께요.

꼬리2) 요즘 바쁘다고 뜸한 홍수맘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안에 가게를 얻다보니 혹시, 지나가던 시장 고객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을까 해서 가게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이해해 주실거죠?

꼬리3) 지금은 잠깐 아침식사하러 왔다가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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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11-07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사이트의 동일한 상품에 대한 가격 조사를 해보신 뒤 가격 결정을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곳의 배송비 정책도 알아보시구요.

홍수맘 2007-11-07 15:05   좋아요 0 | URL
그게요~.
단위당 가격은 저희가 마트보다도 싸요.
생선은 처음 저희가 구입할 때 씨알(크기와 무게)에 따라 가격차가 심한 편인데 저희가 공급하는 생선들을 일단 씨알이 굵다보니 유명 사이트의 생선들과는 비교하기가 많이 힘들답니다. ㅜ.ㅜ
저희를 아껴주시는 님! 늘 감사드려요. ^^.

조선인 2007-11-07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 단품상품을 주문할 경우 배송료 5천원을 부과한다. 단 단품상품의 합계금액이 X만원 이상이면 배송료를 무료로 해준다.

홍수맘 2007-11-07 15:05   좋아요 0 | URL
3번!!!
맞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려요.
지난번 처럼 6만원 이상은 너무 부담이실려나?

BRINY 2007-11-0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조선인님 의견에 찬성. 합계가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에만 배송료 무료.

홍수맘 2007-11-07 15:06   좋아요 0 | URL
님도 3번요?
그럼 벌써 3번에 2표가 되는 거군요. ㅎㅎㅎ
늘 감사해요. ^^.

urblue 2007-11-0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 찬성입니다.

홍수맘 2007-11-07 15:06   좋아요 0 | URL
현재 조선인님이 제안하신 3번이 3표!
당연 앞서고 있습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07-11-07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비자들은 배송료에 부담을 느끼는데 저는 2번도 좋다고 보는데요.
물건 자체에 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는 가격을 올리더라도 개의치 않으니까요.
특히 단골일경우에는요.

홍수맘 2007-11-0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끄덕끄덕)
고민이 심하게 되고 있습니다. ^^;;;

바람돌이 2007-11-08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3번요. ㅎㅎ

홍수맘 2007-11-08 21:06   좋아요 0 | URL
어머, 님 반가워요.
사실 이제야 집에 들어 왔어요. 오자마자 컴확인 했더니 넘 기쁜소식이......
아시겠죠?
그러면 현재 3번이 4표!가 되는 거군요

BRINY 2007-11-0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배송료 아끼려고 배송료 맞춰서 모아서 왕창 주문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2007-11-09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11:31   좋아요 0 | URL
그럼 삼치살 3만원, 고등어살 3만원 이렇게 할까봐요.
늘 감사드리구요, 그외의 말은 님 서재에 글 남겼습니다.

2007-11-09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12:03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을요.
저희가 늘 감사하요.
오늘 보냅니다. 빠르면 내일 조금 느리면 모레 도착하겠네요.
둘 다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라니다. ^^.

2007-11-09 14: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9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18:01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월요일에 잘 해서 보내드릴께요.
먼 곳에서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하세요. ^^.

2007-11-09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9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9 22:13   좋아요 0 | URL
어머~.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귤은 저희 시누이 시댁에서 과수원을 하는지라 매일 저녁 밭에서 직접 갖고와서 아침에 먼지만 닦고 보내드리고 있으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되요.
그런데 오늘은 사돈댁에서 귤수확 작업을 하지 않아 부득이 월요일에 함께 보내드려야 할 듯 합니다. 그러면 화요일에 도착할텐데 괜찮으시겠었요?
늘 감사드리구요, 옆지기님이랑 님 모두 이사 후유증 --- 몸살감기 --- 등에 시달리지 않으시길 바래요. ^^.
참, 새마을금고 통장도 올려야 겠군요!!!

2007-11-09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10 10: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새마을금고 계좌 노력해 볼께요. ^^.

2007-11-10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10 18:27   좋아요 0 | URL
선전까지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야말로 결과가 좋기를 ~~......

urblue 2007-11-1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 잘 받았습니다.
껍질 엄청 얇은게 아주 맛있네요. ^^

홍수맘 2007-11-12 12:49   좋아요 0 | URL
맛있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이예요. ^^.
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