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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느긋하게, 행복하게'
-정이 지음, 하진이 옮김, 정민미디어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즐겁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

알 수 없는 내일에 오늘을 저당잡히고 하루하루 버거운 나날을 살아간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내일이 달라질거란 보장도 없이 막연하게 내몰리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에게 이 말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나을거라는 기대나, 죽은 후의 내 삶을 평가당하는 일과 같은 것 역시 오늘 하루의 내 삶이 만들어낸 가치있는 즐거움이 쌓였을때 가능한 일이다.


"꿈, 자아, 행복, 추구, 좌절, 경지, 신념, 겸손, 자율성, 근면, 선택, 포기, 모험, 만족, 외모, 투기, 개성, 욕망, 방종, 사랑, 즐거움, 낭만, 감사ᆢ"

등과 같은 단어를 통해 같혀있는 자신의 정신 능력을 확인해 간다.


다시,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즐겁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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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저혼자 아름답고'
-이호준 짓고 이화선 쓰고 북에다 발행

짧은 한 문장에 위안 받았던 경험이 있는 모든이들은 마음에 닿는 시나 문장을 대할 때면 몸도 마음도 따스해지는 것을 느끼게됩니다.

아침편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안부를 묻는이호준이 짓고 선별하여 엮은 시와 문장을 캘리스트 이화선이 쓴 감성충전 캘리그래피 라이팅북을 만난다.

"미처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담아내는 마음이 만든 여백의 멋" 아름다운 글씨로 시와 문장을 담은 이화선의 말이다. 어디 글씨만 그럴까.

사람의 순결한 마음을 담은 것이 시이고 문장이다. 그 마음을 더 간절하게 보여주는 글씨로 시와 문장을 만나 마음에 들여놓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시 한편, 문장 하나 오랫동안 붙잡고 천전히 책자 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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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평전' 조선을 흔든 개혁의 바람
-이종수, 생각정원


ᆞ완벽한 유학자에서 과격한 개혁가
ᆞ개혁의 의미마저 의심받고 있는 실패한 정치가


조광조에 대한 엇갈린 시선이다. 이에 대한 이황의 글을 보자.

"조광조는 훌륭하고 어진 선비입니다. 타고난 자질이 뛰어나게 아름다웠으며, 그 독실한 학문과 힘써 실천함은 비교할 사람이 없습니다. 도를 실천하고 인심을 맑게 하여 세상을 요순의 시대로, 임금을 요순처럼 만들고자 하였는데 불행하게도 소인들의 참소와 이간질로 인해 참혹한 죄를 받았습니다."
-선조실록 1567.11.4


선조임금이 그의 스승 이황에게 조광조가 어떤사람이냐라고 묻자 그에 대한 답변이다. 이를 참고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거울에 비친 조광조는 어떤 사람일까?


'그림문답', '이야기 그림 이야기', '그림에 기댄 畫요일', '류성룡, 7년의 전쟁' 등으로 만나 일부러 찾아보는 저자 이종수의 글이다.


이종수는 조광조의 무엇을 어떻게 봤을까? 매우 흥미로운 책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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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저널리스트 '김홍도'
-이재원, 살림


"네 붓끝에 내 꿈을 실어도 되겠느냐? 네가 내 눈과 귀가 되어 서민들의 서민들의 숨결을 빠짐없이 그려오라"


'정조의 이상정치 그림으로 실현하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예학 군주 정조와 풍속화의 대가로 주목받는 화원 단원 김홍도의 관계를 통해 정조와 김홍도를 함께 본다.


김홍도를 이야기 하나 그 중심에 정조의 백성을 위하고자 하는 정치철학이 있고, 정조를 주목하지만 김홍도의 그림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있다. 이 책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자 한다.


그동안 단편적인 그림을 중심으로 만났던 김홍도를 저자 이재원의 독특한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나를 김홍도에게로 안내했던 오주석의 김홍도와 무엇이 어떻게 다를지 사뭇 궁금하다. 첫장을 펼치기가 머뭇거려지는 이유가 바로 이 책이 가져올 큰 설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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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나무를 심다'
김은경, 북촌


정조와 나무, 흥미롭고 절묘한 조합이다. 호학군주이며 조선후기 못다한 개혁의 군주 정조의 삶과 정치를 살피며 늘 궁금하면서도 그의 의혹적인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그런 정조와 나무가 결합된다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모르겠다.


'정조, 나무를 심다'는 대학에서 한문학을,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을 공부한 저자가 조선왕릉의 수목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만난 정조의 나무심기에 관한이야기를 담았다.


"화성에 뽕나무 1만 그루를 심어라"
1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늗 정조와, 조선 시대 나무와 얽힌 이야기가 몹시도 궁금하다.


발간하는 책만큼 관심가는 궁궐 의 이야기를 펼치는 대표 이호준의 출판사 북 발행 두번째 만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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