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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드로잉'
*(작품 11, 30*33cm, 화선지에 콘티. 2004), 황경숙 作
*(작품 35, 30*39cm, 크리미드지에 콘티. 2004), 황경숙 作
*(자기에 전사, 2004), 황경숙 作


인물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실감 나는 표정과 동작으로 묘사하고 있다. 갇혀 있으나 죽은 것이 아닌 살아 숨쉬는 생동감이 있다. 멈춤, 힘, 균형, 절제 속에 강한 생명력이 숨쉰다.


*황경숙
-한국미협, 한국조각가협회, 남도조각가협회, 인체드로잉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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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Watercolor, 37×27cm) 이장한 作

단절과 고독을 벗어나 스스로를 밝히고 있다. 하늘과 육지를 향해 기운을 펼치듯 기운 생동의 그것이다. 닮은듯 크고 작은 두 섬은 혼자를 벗어난 자리임을 보여준다.

*이장한
ᆞ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동대학원 졸업
ᆞ한국수채화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수채화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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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逍遙하는 자연'
(장지위에 아크릴칼라+먹, 72×60cm, 2011) 표인부 作

"선(드로잉)의 그 어떤 것을 구현하기 위해서 사실적 혹은 구체적 형상을 버리고, 처음 사물에서 느낀 이미지들을 내 자신의 순수한 감정으로 접근해서 표현하고자 했다......표피적인 인식들에서 보여 지는 사물의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해체해 들어가면, 그 사물의 본질에 근접할 것이며, 작가 본인의 진실성이 증명되리라는 막연한 기대 하나만 믿기로 했다." - 작가노트

*수많은 손길에 의해 의도함과 우연이 만나 마음 속 간직한 감정과 의지가 표현된다. 관념인듯 싶지만 진경과도 다르지 않다. 산수 간 풍경과 내가 둘이 아니다. 농담에 질감이 눈 앞 손길을 스치는 대상이 완연하다.

소소蕭蕭함이 스미지만 이미 그 안에는 소요逍遙가 머문다. 작가의 감정과 의지가 바로 여기에 있어 보인다.

*표인부
ᆞ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서양화 전공
ᆞ중국 남경예술대학 미술과 석사
ᆞ광주 신세계 미술제 장려상, 구상대전 특선
ᆞ한국미협, 광주판화가협회, LIVE 회원
ᆞE-mail : ggongr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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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07-25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무진님 제가 미술감상을 잘 할 줄 몰라 여쭤봅니다..저는 이 그림을 보니 `떠오르기 시작하는 절벽`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제 주관적인 느낌이 작가의 의도나 표현과는 당연히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작품설명을 보기전 자신의 시각을 먼저 가지고 감상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작가에 대해 사전에 공부를 한 후 작품이해를 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간-생명'
(watercolor, 38×58cm, 2002), 한부철 作

꽃은 생명의 절정이다. 화양연화의 순간을 넘어 다시 생명으로 순환하기 위해 반드시 져야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그 생명의 순환이 이뤄지늗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순간이 머물러 있다.

마치 생명의 근원에 닿고자하는 간절함이 극에 달한 순간 모든 것이 멈춰서는 그 찰나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한부철
ᆞ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
ᆞ20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2005년
올해의 미술가 대상
ᆞ한국수채화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수채화협회 회원, 광주광역시추천작가
ᆞart_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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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

(2014, Acrylic on canvas, 25*25), 정정임 作

꽃이란 아름다운 것이 근본 바탕이지만 그 아름다움을 뽐내지 않는 마음일때 보는 이에게 아름다움의 지극함을 깃들게 한다. 옛사람들은 이런 마음으로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그림으로 그려두고 이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삼고자 했다. 그것을 '복을 부르는 그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다.

모란은 부귀를 나비는 장수를 의미한다.네모난 땅에 굳건히 발딛고 둥근 하늘을 의지해 오방색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 뜻을 이어 사람이 들고 나는 마루에 이 그림을 걸었다. 내 집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이 그림에 담은 마음이 번져 그 모두를 누릴 수 있길 소망한다.

*화가 정정임
ᆞ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동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ᆞ개인전 19회, 기획 초대 및 그룹전 300여회
ᆞ현재 : 한국미협회, 광주전남여류작가회, 현대여류작가회원
ᆞE-mail : dami08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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