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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覃 갈담
葛之覃兮 施于中谷 갈지담혜 이우중곡
維葉萋萋 黃鳥于飛 유엽처처 황조우비
集于灌木 其鳴喈喈 집우관목 기명개개

​葛之覃兮 施于中谷 갈지담혜 이우중곡
維葉莫莫 是刈是濩 유엽막막 이예이확
爲絺爲綌 服之無斁 위치위격 복지무역

言告師氏 言告言歸 언고사씨 언고언귀
薄汙我私 薄澣我衣 박오아사 박한아의
害澣害否 歸寧父母 할한할부 귀녕부모

칡넝쿨이 뻗어 나가 계곡 가운데 퍼져 있구나
그 잎이 무성하거늘 꾀꼬리가 날아와
관목에 앉으니 그 소리 꾀골꾀골

칡넝쿨이 뻗어 나가 계곡 가운데 퍼져 있구나
그 잎이 무성하거늘 베어내고 삶기도 하여
고운 갈포 거친 갈포를 만드니 오래 입어도 싫증나지 않구나

선생님에게 고하여 친정에 갈 것을 말씀드리게 하노라
나의 일상복을 빨고 나의 외출복을 세탁하노라
무엇을 빨고 무엇을 빨지 않겠는가 돌아가 부모님께 안부 인사 드리리라

*시경 주남 두번째 시 '葛覃 갈담'이다. 우응순 강의, 김영죽 정리 북튜브 발행 "시경 강의 1"에서 옮긴다.

#시경강의1 #우응순 #김영죽 #북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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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강의 1
- 우응순 강의, 김영죽 정리, 북튜브

보내주신다기에 선듯 받는다고 했다. 책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보내신다는 분에 대한 알 수 없는 믿음(?) 때문이었다.

귀한 마음을 손에 들고 강의 하신 우응순 선생님의 이력서 보고 머릿말도 읽고 정리하신 김영죽 선생님의 녹취 후기도 꼼꼼하게 읽었다.

비로소 본문을 읽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시경' 세계로 한발 내딛을 용기를 낸다. 귀한 마음 내주신 김영죽 선생님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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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 너머의 아름다움
-최광진, 현암사

미술로 보는 한국의 소박미
한국인의 미의식을 조명하는 중심에 ‘소박’을 놓고 살핀다. 소박의 미학적 개념을 정의하고 지나온 시간 속에서 한국인 특유의 자연관과 소박의 미의식을 이야기 한다.

새해 첫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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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01-13 1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광진
현대미술 전략
오늘 중고로 구입했어요^^
 

'단풍객잔'
-김명리, 소명출판사

"곧 가을이 오리라
양광(陽光)은 등에 따갑고 그늘 쪽은 어느새 스산하다. 햇빛과 그늘의 스미고 흩어지는 경계,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좀 더 오래 머뭇거려도 좋을 시기가 이즈음인 듯하다."

가을 문턱에서 손에 든 책이다. 책과 제법 친하게 지내왔다고 하지만 고백컨데 시인을 알지 못한다. 이 첫만남이 시인의 시 세계로 이어질지도 장담 못한다.

첫장을 열어 '단풍객잔으로의 초대'라는 짧은 글을 거듭해서 읽으며 시인이 머무는 시절을 짐작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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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
-김용만, 한티재

시조로 만나는 조선의 픙경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접하곤 한다.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이 분위기나 상황에 젖어들면 가끔 나타나는 행동이다. 이처럼 노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위로를 받기에 적절한 수단이다.

옛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해지는 판소리나 민요 뿐 아니라 시가문학이 그것이다. 교과서로 배웠던 시조가 당시 사람들의 노래였다. 이책은 "음악, 벗, 술, 사랑, 이별, 이상향 등 스무 가지 주제로 만나는 조선의 노래, 시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마음을 엿본다. 이미 익숙한 아니면 새롭게 만나는 시조도 모두 친근감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우리에게는 과거이지만 그들에게는 현재인 시조를 만나니 봄날이 더 풍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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