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8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부터 비가 오고 있어요.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 저녁 뉴스 보니까, 이번엔 강원도가 제일 많이오고, 그리고 중부지방이 많이 오는 날이예요. 아마 내일도 비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의 기록을 보면 9월 초에도 태풍이 오는 해도 있었는데, 올해는 태풍 소식은 없지만, 비가 올 예정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후내내 흐리고 답답한 날이었어요. 오후에 에어컨 실외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5시에서 6시가 가까워질 때, 잠깐 외출해서 가까운 은행의 ATM기기가 있는 창구에 갔었고, 그리고 오는 길에는 새로 생긴 홍루이젠에 가볼 생각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신발을 적시면서 걷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가게 앞으로 갔는데, 가게가 가까워지니까 24h라고 간판에 쓰인 것도 보였어요. 아, 여기도 24시간 무인점이 되겠다, 하고 가려는데, 어, 실내가 어둡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지 않고, 유리창 안쪽을 보니까, 냉장고 안이 비었어요. 그 옆에도 24시간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있는데, 조명이 아주 밝고 환한 편이라서, 여긴 불이 꺼진 영업종료 상태 같았어요.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서, 안을 조금 볼 수 있었는데,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얼마전에 지나갈 때는 못 봤던 것도 생각하면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닌 것 같고, 새로 개업하면 보이는 장식들 같은 것들은 보이지 않아서요. 크게 먹고 싶지 않았지만, 그 앞을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갑자기 샌드위치나 토스트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이것저것 기다리는 것들은 좋은 날은 아니어서 다음에 언제든 갈 수 있겠다 하고 돌아왔어요.
오면서 보니까, 며칠 전까지 공사를 하던 새로 생길 예정인 커피전문점은 오늘은 간판이 생겼습니다. 외부의 유리공사도 어제보다 조금 더 된 것 같았어요. 실내 장식은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영업을 준비하는 가게는 아주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니까, 어쩌면 조금만 더 있으면 개점 할 것 같아요. 요즘 새로 생긴 커피 전문점이 집 가까운 곳에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만, 다른 브랜드가 들어오면 새로운 맛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기대하고 있어요. 이전에 좋았던 가게들도 많지만, 더 가까운 곳에 생기는 거라서요.
오늘 저녁 뉴스 잠깐 보고 왔는데,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고, 국민지원금이 오늘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침에 오전 9시부터 시작했지만, 신청하는 분이 많아서인지, 관련된 앱과 사이트는 접속이 잘 되지 않았어요. 오늘 오전에 지원금 신청은 아니지만, 자주 쓰는 어플 열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저녁뉴스에서도 국민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출생년도의 끝자리 5부제로 신청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2002년 부터 성인이라서 직접 선청 가능합니다.
2002년도에 우리 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렸는데, 벌써 그 해에 태어난 분들이 성인으로 되는 거네요. 올해 우리나라 세는 나이로 2002년생이 스무살이 되는데, 예전에는 민법상 만 20세가 되어야 성인이었지만, 이후 개정을 통해서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만 19세일 거예요. 건강보험료와 가정의 인원수로 정해지게 되는데, 신청 가능한 분들, 꼭 신청하셔서, 1인당 25만원의 카드 등 사용가능금액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유효기간을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요. 주말에도 뉴스를 본 것 같고, 오늘도 낮에 인터넷 뉴스를 본 것 같습니다. 백신의 유효기간이 문제가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재접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최근에 백신을 접종했지만, 백신의 종류는 설명해주어도, 유효기간까지 설명해주지는 않으셨고, 주사를 맞는 입장에서는 의료기관을 신뢰하고 별도의 질문을 하지는 않았는데, 계속 사고가 발생하는 뉴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비율이 많이 올라가고 있고, 2차까지 접종자 비율도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2차 접종후 2주가 경과해야 접종완료자가 됩니다. 요즘 모임의 인원이 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조금 더 추가될 수 있어서, 접종완료자인지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사를 맞은 분들도 돌파 감염 등의 사례가 있으니, 마스크를 잘 쓰는 것은 좋을 일 같고요, 그리고 접종자의 비율이 늘어나서 일정 정도에 이르면 위드 코로나를 예정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접종자 비율에 대해서는 뉴스에서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 물가가 많이 상승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추석이 가까워지는데, 계란이 부족해서 수입물량이 많이 들어왔다는 내용과, 고기, 과일 등의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명절이 되어도 이렇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금처럼 계속 늘어나게 된다면, 연휴기간에 가족들이 모여서 음식을 하고 밥을 먹는 것도 방역을 생각하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기를 지나고 나면 확진자가 더 많이 늘었던 것도 생각이 나고,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연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서 최소한의 외출 외에는 거의 대부분 실내에 있는 것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은 비슷한 생활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의 제한된 거리두기 방식에 맞지 않는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마음이 조금 불편해집니다.
지난주에는 9월이 시작된 것 같았는데, 오늘은 새주간이 되고 6일이 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 같아요. 어제는 5일인데 그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하루 차이가 그렇게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별일없이 좋은 일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 단풍나무 앞을 지나는데, 나무 끝에 새로나온 잎이 있었어요. 다른 잎보다 훨씬 연하고, 봄에 새로 잎이나기 시작했을 때 같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밖에 나가면 아직은 초록잎이 많은 시기라서, 사진 찍기 좋은 것 같은데, 날이 흐리면 조금 어둡고 답답하게 나오고, 비가 와도 사진찍기는 좋지 않아요. 오늘은 비가 와서 우산 들고 사진 찍기는 어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