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는 날이 지나가고 이제는 흐린 날이 연속입니다. 여긴 아니어도 어딘가 비가 오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난 31일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 다음에도 비가 조금 더 온 것 같고요. 장마전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는 사이에 비가 오지 않으면 낮 기온은 28도 가까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오늘도 찾아보니까 낮 기온이 28도 정도 나오기도 하는데, 그렇게 덥거나 하진 않았어요. 이제는 실내에 있으면 낮에도 그렇게 덥거나 하진 않아요. 습도는 비가 오는 날도 많고 눅눅하고 그런 날이 있는데도, 이제는 여름처럼 열기가 낮에 안으로 들어오진 않네요. 그리고 밤이 되면 21도 20도 그런 정도로 기온이 내려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만, 공기는 좋은 편이예요. 미세먼지가 8 초미세먼지가 5, 그리고 오존도 보통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흐린 날은 공기가 좋지 않은 날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공기가 좋다는 것을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어느 날에 공기가 좋지 않으면 금방 알게 되는데, 눈이나 얼굴이 가렵거나, 차이가 있고, 숨을 쉴 때마다 느껴지는 공기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요즘엔 공기 좋은 날이 더 많습니다.
주말이 되어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흐려서인지, 오늘 오후에는 밖에 사람들이 적었어요. 잠깐 편의점에 가고, 오후엔 오랜만에 커피를 한 잔 샀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매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했더니, 오늘은 금방 알아보시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지요, 포장해드릴까요, 하고 말씀해주셨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는데,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하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올해 여름, 너무 더운 날에는 저녁을 먹고 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러 간 날이 여러번 있었어요. 그러면 밤에 잠을 잘 못 자는데, 오늘은 너무 기운이 없어서, 오후에 커피를 사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지난 31일에 맞았는데, 큰 부작용은 아닐 것 같지만, 평소같지는 않아요. 피로감도 있고, 가려움도 있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심각한 부작용 사례를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불편한 것이 더 있는데, 평소보다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늦어져서, 이전에는 한 번 보고 알 수 있을 정도의 것을 여러번 보고, 그리고 빨리 보지 못해서 시간이 많이 걸려요.
요즘 집 앞에는 가끔씩 상가 앞을 지나가면서 보면 가게가 다른 가게가 될 때가 있어요. 오늘은 편의점에 가느라 매일 가지 않는 길로 갔는데, 그 앞에 있던 헤어샵(미용실)이 없어지고, 홍루이젠 가게가 생겼어요. 가까이 가서 보지는 않았는데, 홍루이젠이면 그 대만식 샌드위치 가게 아닌가요. 우리 시에도 있지만, 시내에 나가야 하고, 그리고 얼마전에는 시내의 그 지점은 검색이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집 앞에 생겼네요. 오늘은 아니지만,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우리집 앞에 생긴 가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홍루이젠 가게 중에는 무인점도 있다고 들어서 궁금하기도 하고요.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음식점이 많이 있는 상가가 이어지는 길이 있어요. 그 쪽은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만, 가끔 갈 일이 있어서 본 건데, 동네 가게에도 무인 커피전문점이 있었습니다. 그 앞의 길에는 커피전문점이 많이 있는데, 한 블록 다음의 길에서는 또 다른 가게가 생겼네, 하는 마음이었어요. 밤에 늦은 시간에 커피는 편의점에서 사는 것도 좋더라구요. 얼음컵을 계산하면 커피를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거라고 한 번 사본 적이 있어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니까 무인 가게도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집 앞의 가게들은 거의 대부분 가게에 직원이 있는 프랜차이즈 가게입니다.
달라져가는 것들은 많은데, 집 안에만, 실내에만 있으니 세상이 어떻게 달라져가는지 모르고 사는 건 아닐까, 그런 걱정을 가끔씩 해요. 외출하지 마세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합니다, 같은 것들이 오래되고 있어서, 외출할 일들과 약속은 거의 다 미루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들, 그러니까 은행에 가야 할 일, 병원의 예약처럼 정해진 일들은 해야 하니까, 다른 것들을 줄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까지 2주가 연장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는 지난 금요일에 다시 4주 연장되어서 10월 초까지 연장됩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여전히 확진자가 적지 않고, 그리고 추석연휴가 있어서 이동이 많은 시기라서 그럴 것 같기도 해요. 이번에 발표된 인원제한 수는 조금 복잡해서, 아주 어렵지는 않은데, 적용사례가 조금씩 다르니까 모임 하시면 뉴스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지난번 페이퍼에 링크한 주소에는 인터넷 신문의 기사와 표가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민의 다수가 대상이 되는 재난지원금 신청이 있습니다. 지난 페이퍼에 썼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쓰지 않지만, 내일부터 1인당 25만원 지급이 되니까, 조금 기대됩니다.
주말이 금방 지나가고 또 저녁이 되었습니다.
점점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어요.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모르지만, 7시 조금 지났는데, 바깥이 밤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조금 전에 찍은 사진. 봄에는 연한 분홍색 꽃이 가득 피고요, 가을이 되면 작은 사과가 열립니다. 근데, 먹을 수 있는 사과는 아니라고 해요. 조금 더 지나면 빨간 색이 될 것 같은데, 그 떄는 많이 떨어져서 나무에 남은 건 적어요. 가끔은 사과를 따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맛있는 사과는 아니라고 하니까, 과일 가게의 맛있는 사과같지는 않을것 같아요.^^; 아파트 단지 안에 꽃이 피는 나무와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있으면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