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면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평점 :
품절



🐯이렇게 시원하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 동화책이 있을까요? [호랭면]의 시원한 재미에 빠져서 불볕더위에 두번을 연거푸 읽었습니다

🍜암탉이 삶은 달걀을 낳았다거나 냇가의 가재가 빨갛게 익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무더운 어느 여름날에 김 낭자, 이 도령, 박 도령이 절대로 녹지않는 얼음이 있다는 구범폭포로 떠납니다


🐯송곳같은 산봉우리 감상을 하고 있는데, 절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아기 고양이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서 김 낭자의 치맛자락을 뜯어서 구출을 하다가 그만 세명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깜깜한 동굴에 떨어진 이들은 고양이를 따라 가보니 시원한 폭포가 있는데, 그냥 폭포도 아니고, 냉면폭포였습니다. 배가 고픈 이들은 메밀로 만든 쫄깃한 면발에 한입, 새콤하고 아삭한 오이 절임과 무 절임에 한입, 슴슴하고 착 달라붙는 국물까지 턱이 덜덜거릴 정도로 시원한 이곳은 겨울같았습니다


🐯이 장면에서 제가 계곡에서 냉면먹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운 바람과 함께 냉면의 맨발이 날리면서 어마하게 큰 호랑이의 입에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호랑이가 먹는 냉면에 김낭자, 이 도령, 박 도령이 냉면을 먹었던 것입니다.


🍜호랑이는 자기 냉면을 먹고있는 이들을 잡아 먹겠다고 엄포하는데 제가 더 조마조마했어요. 이때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호랑이의 아이들중 막내가 고양이였던 겁니다. 호랑이의 막내를 구해준 덕분을 호랑이는 호랭면을 추가해서 이들에게 실컷 먹게 해주었답니다.

🐯배가 부르게 실컷 호랭면을 먹고 호랑이는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드라이브까지 시켜 주었네요. 마을입구에 도착한 아이들 앞에 막내 호랑이가 선물을 주고. 갔는데, 그건 다름아닌 얼음이었습니다.


🍜몇일뒤 마을에 큰 잔치가 열렸는데 더위에 지친 마을 사람들에게 시원한 호랭면을 대접한겁니다. 호랭면을 먹고, 호랑이처럼 기운이 팔팔해지고, 눈사람으로 변했다는 소문도 있고, 수염에 고드름이 맻혔다는 소문도 있다고 합니다.

🐯올여름 찜통같은 폭염엔 구범폭포의 호랭면 한사발이면 여름더위가 싹 가실것 같은데, 호랑이님 저도 그 얼음 좀 빌려주면 안될까요?


🍜그림책의 일러스트 그림도 친근한 그림체와 색감이 편안해 보였고, 무엇보다 판타지 그림 동화책 예상을 뒤엎은 내용에 놀라웠습니다. 스페인에 있는 조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데요. 더위가 기승을 부릴때마다 [호랭면]을 펼치면 시원한 호랭면을 먹는 세 아이들이 보며 더위를 식힐 생각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시원함과 유머를, 아이들에게는 전래동화와 판타지 동화가 믹스된 이 그림책 한권으로 무한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기회가 것 같습니다. 모처럼 실컷 웃었습니다. 특히 호랭면 먹다가 호랑이의 입아래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장면보고 잡아 먹히면 어떡하지?하며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올여름 시원한 호랭면 한사발 드시고 가세요.

위 서평은 창비 어린이책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월급쟁이 우리들의 에세이
빌리윤 / 메이킹북스 / 2023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직장생할을 하면서 파이족,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투잡, 쓰리잡을 뛰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것 같아서 즐겁게 읽었다. 직장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자기 몫을 책임있게 하지 못하고 핑계를 대는 가짜 어른이 있고, 직장생활에서 개처럼 살아야 하는 한계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개가 아니다


살다 보면 불공평한 세상의 불공평함도 억울함도 때로는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다. 직장 내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 스스로가 자신을 우선 존중하는 것이다. 회사에서도 내 삶과 나의 정신과 몸의 건강이 우선이기에 화와 분노를 만들기 않기 위해 나 자신부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것이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생각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움직여야 할 것이다.


직장 다니며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돈과 경제에 관한 서적들을 인용하면서 월급으로 어떻게 안전한 투자를 할 것 인지를 말하고 있다. 재테크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먼저 찾고, 투자하고, 차지하고 , 지켜야 한다고 한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그들은 부자가 된 사람,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많이 읽고 배우고 익혔다고 한다. 저자의 경우 자산을 만든 방법 중 가장 큰 것은 부동산이라고 말한다. 자본주의에서 대출을 잘 활용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 들이라고 한다.


결국 투자를 위해서는 돈을 아끼고 모아야 한다고 한다. 시드머니를 모아야 투자를 할 수가 있고, 투자를 위한 공부를 하고 시간과 노력, 그리고 종잣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파이족이 되든 파이어족이 되든 재테크를 하든 무엇이든 바로 시작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행복하게 나를 바라보는 방법으로 사람을 잘 알아보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며, 부정적인 사람은 건너뛰고, 좋은 습관과 루틴을 실천하자고 한다. 나의 단점은 성장에 해를 미치기도 하니 단점을 감추고,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에서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에 현금흐름 관리, 시스템 관리, 사람 관리 이 세가지가 있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되는 이야기들을 성공한 사람들로 부터 듣고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냥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왜 부자가 되었는지 파헤치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한다.

노후와 은퇴 준비를 위해서 개인형 IRP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준비, 주식 배당주/리츠주/ETF 활용을 통한 은퇴 준비, 부동산을 활용한 월급 시스템 만들기,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수익 창출, 개인 사업(창업)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노후와 은퇴 준비는 미리 하여야 하고 모두가 같은 속도로 길을 걸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길 속에서 개인이 원하는 대로, 원하는 속도를 가지고 그 길을 다지고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내 삶의 변화에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하여 나는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고, 무엇을 바꾸어야 할 지를 결정하고, 그것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친구와 놀이 문화를 만들고,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을 조절하고, 진정한 성공은 마음부자라고 말한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면서 재테크를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에 관한 책만 읽는다는 [비겁한 돈]을 저술한 개그맨 황현희의 인터뷰가 생각난다.돈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부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월급쟁이, 우리들의 에세이]에서도 저자가 강조한건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을 월급에서 저축으로 모아서 부동산, 주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투자를 하라고 한다. 투자를 할때는 투자를 위한 공부와 시간과 노력을 해야만이 투자를 더 잘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직장인이 슬기롭게 일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릴수 있는 것이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위 서평은 메이킹북스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구들이 화났다 별숲 동화 마을 51
정제광 지음, 이은지 그림 / 별숲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물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발상부터 흥미진진한 동화책입니다. 말썽쟁이 기우네 집의 가구들은 심한 장난으로 인해서 부서지고, 상처입고, 성한 곳이 하나도 없다.

어느날 2백년된 화초장이 기우의 집으로 들어오면서 가구들의 불평 불만은 화초장에게 알려지고, 극성스러운 기우의 말썽을 피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화초장은 사물과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비법이 있는데, 수련을 통해서 차원의 장벽을 뚫을수 있다고


화초장은 더 많은 힘을 모아서 능력을 키우자고 한다. 몇일동안 가구들은 수련을 하였고, 그 와중에도 기우의 말썽은 계속되었다.

기우가 주스를 마실때 가구들은 모두 기를 주스에 불어 넣었더니 기우와 가구가 소통이 되었다. 가구들이 말하는 소리는 기우만 들을수 있었는데, 가구들은 기우에게 자신이 그동안 기우에게 당한 괴롭힘으로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로 기우는 사물과 소통이 된다는 것을 이용해서 사물들을 더 괴롭히기 시작했다.


가구들은 등교를 준비하는 기우에게 모두 본때를 보여 주려고 공격을 시작했지만, 기우는 물건들에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학교에 갔다.

새자전거를 타고 학원으로 가는데, 동민이의 휴대폰을 떨어뜨린 사건 이후로 사이가 더 안 좋아지고, 혁이는 천방지축 제멋대로 친구를 대하는 기우를 혼내주려고 새자전거를 훔친다. 기우는 사라진 자전거를 찾으려고 사물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기우는 모두가 자신한테만 그런다고 억울해하며 우는데, '사물 분쟁 조정 위원회'에서 차원의 벽이 뚫렸다는 신호가 접수되어서 찾아왔다. 계단과 난간이 기우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차원의 벽이 뚫린 것이다.

사물 분쟁 조정 위원회는 사물들이 남을 바꾸기 위한 목적으로 수련을 한 것이 문제라고 하면서, 상대의 사정을 알아보고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자세라고 알려준다. 가구는 기우에게 당한 것을 복수하려고 하였고, 사물 분쟁 조정 위원회는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르는 폭력이라고 한다.


조정관은 폭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한편으로 기우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고 한다.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가구들은 이 방법이 가능할까 의문이 들었지만, 조정관은 기우가 스스로 마음을 열어서 변화시키도록 옆에서 제안하고 도우면 가능하다고 한다.

계단과 난간은 차원의 벽을 뚫은 자신들이 기우를 너그럽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우에게 사라진 자전거의 행방을 알려주고, 혁이가 새자전거를 훔쳤는데 거짓말을 해서 자전거 도난신고를 한다. 이 과정에서 화를 내면서 기우에게 돌아가기 싫다고 하는 자전거를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왜 자전거가 자신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자전거의 마음을 돌리려고 영상을 찾다가 사과문을 써서 자전거에게 보여 주면서사과를 하며 화해를 한다. 자전거와 기우는 사물들과 한팀이 되어서 동네를 돌아 다니면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불량한 형과 누나를 경찰에게 신고하고, 그들은 처벌까지 받게 되었다.

기우에게 찾아온 사물 분쟁 조정 위원회는 사물들이 못되게 군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데, 기우는 자신이 먼저 난폭하게 굴었는데 사과를 받으니 기분이 묘했다. 기우엄마는 혼자서 중얼거리는 기우가 화초장이 온 뒤로 이상해졌다고 다시 화초장을 돌려 보낸다.


가구들은 허탈한 심정으로 마음을 달래었고 기우는 예전처럼 더이상 말썽도 피우지 않았않았지만, 더이상 가구들과 소통할 수가 없었다

이 동화책은 소통이라는 주제로 사물들과 인간이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하고, 관계를 개선시켜서 더 좋은 상황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들이 함부로 물건을 대하지 않게 사물들의 생각과 표현을 한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화초장 어르신의 '으흐라마샤바'하고 주문을 외우는 장면에서 따라 하면서 사물들의 마음에 공감했습니다. 모든 사물과 인간들은 소중한 존재이고, 소중히 다루어져야 한다

위 서평은 별숲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문하면 달라진다 Morning Question - 질문과 성장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 "이 세상에서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무책임한 단어는 '그냥'이고, 두 번째로 무책임한 단어는 '어떻게 되겠지''이다. 이런 무책임한 삶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간이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커다란 벽에 부딪혀서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거나, 앞이 캄캄할 때는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 순간에는 이 말이 약간의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매번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위안이 아니라 회피일  것이다. 


순간의 회피와 위안보다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서 자신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성장하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다.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성장의 시작과 질문의 방식으로 네가지로 분류를 했다.


'1장 성장을 자극하는 질문'에서 시작을 두려워는 이들에게 시작을 해야하는 이유와 동기부여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했던 내일이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이 다시한번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인간은 죽음에 직면했을 때 주마등처럼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헛되이 보낸 날들을 후회하지만, 이미 그때는 늦었다는 걸 알게 된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원초적인 질문을 던져서 자신을 계속 자극해야 된다.


'2장 생각을 바꾸는 질문'은  질문들을 통해서  다양한 관점과 시각으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라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날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과거에서 벗어나 인생을 바꾸어 보라는 글귀가 공감이 되었고, 현재 내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도 약이 된다'에서 스트레스의 존재 이유에 대한 지식과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나쁘다고 생각할 때만 나쁘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생각을 바꾸면 스트레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를 역으로 활용하면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 같다.



'3장 관계가 좋아지는 질문'에서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친밀한 관계의 협력자가 반드시 있는 반면, 실패하는 삶의 이면에는 항상 인간관계의 문제점이 숨어 있다고 한다.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검토해봐야 한다..


 갈등을 줄이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 유형의 갈등도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한다. 


'4장 자아실현을 위한 질문'에서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습관이 무엇인지,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깨닫고,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한다. 삶의 변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부분은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고 싶다면 '~때문에'를 '~덕분에"로 바꾸면 운명이 달라진다고 한다. 항상 타인이나 상황을 탓하고 원망했던 것에서 벗어나서 '덕분에'라는 감사의 의미로 생각을 바꾸어보자. 시도하지 않는것 보다 당장 실천해서 상황을 바꾼다면 원하는 삶으로 가까워지지 않을까


저자는 위대한 성취에는 작은 시작점이 있다고 한다. 이루고 싶은 어떠한 것이 있다면 매일 꾸준히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처럼 매일 매일 실천하고 행동하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성취하고 싶은 목표물에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세상에 꾸준함보다 더 나은 재능은 없다고 한다


[질문하면 달라진다]는 삶을 변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돕고 있다. 자신의 삶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지금 멈춰서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서,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아가면 좋겠다. 


모든 것은 나로 부터 시작되고, 결국 내 안에서  결정이 되고,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삶의 변화를 꿈꾼다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서 그 답을  찾길 바란다. 주도적인 삶은 주도적인 생각과 행동의 실천에서 나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위 서평은 끌리는책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주도우다 1~3 세트 - 전3권
현기영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알고 있던 제주 4.3사건이 너무 왜곡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증언을 바탕으로 4,3 참사의 진실을 담은 대하소설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울분을 참았는지 모릅니다.

어느날 제주도에 일본 관동군이 개떼처럼 몰려와서 진지를 파고 동굴을 만들면서 제주도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라디오에서 일본 천황의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일본이 패망을 하고, 제주 백성들은 "조선 독립 만세'를 외치고 해방의 기쁨을 맛보는 것도 잠시였다.


조천 포구는 귀환동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일본군에 억눌렀던 제주는 새로운 기운이 넘쳐 흘렀다. 조천리는 마을 잔치를 벌여서 잃어버린 자유를 마음껏 누린다는 희망에 가득찼다.

친일파들은 미군정을 등에 업고 더욱 설치기 시작했고, 6년동안의 가뭄으로 제주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다. 급기야 일본으로 밀항선을 타고 일자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가뭄과 콜레라가 역습하고 밀수품의 단속이 심해지고 강제공출로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미군정은 양과자 강매로 민중을 들끓게 만들었고, 양과자 수입 반대 시위를 학생들과 시민들이 벌이자 미군은 공포탄을 쏘며 진압했다. 이날의 시위가 도화선이 되어 조천리 전도민대회가 열렸다. 인민위원회 불법화 결사반대, 모든 권력을 인민위원회에게, 단독정부반대, 미소 양군 철수, 강제 공출 반대를 외치면서 수만 군중이 거대한 물결이 되어 출렁거렸다.


기념식이 끝나고 가두시위를 하는 도중 미군이 탄 말발굽에 채여 아이가 고랑에 쳐 박히는 사건이 일어났고, 사람들이 분노하여 경찰서로 향했는데, 무장경찰이 기관총을 발사했고, 미군정은 도민의 강력한 요구에도 사과의 발언조차 없고, 오히려 조병옥은 서북 청년단과 제주도에 나타났다.


제주도 사람들은 사상적으로 불온하다. 건국에 저해가 된다면 싹 쓸어버릴 수도 있다고 조병옥은 말한다. 조병옥은 3.1 발파사건에 대해서 정당방위라고 했고, 이에 제주 직장인 95%가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 가담자들은 경찰이 노골적으로 검거하고 고문했다. 흉년에 보리공출에 반대하는 투쟁이 7월내내 계속되고 서청은 민간인들을 굶주린 늑대마냥 괴롭히기 시작했다.

청년들과 지식인들은 서청을 피해 산으로 지하로 숨어 들었고, 제주의 토박이 경찰이 쫒겨나고 서청출신들이 그 자리를 꿰차는 세상이 되었다.


조천중학원 자치회장 김용철이 지서에 잡혀가서 시신이 덤불속에 버려진걸 발견한 이 사건으로 조천리 전체에 충격을 주었고, 그들의 희망이 살해 당했다는 거에 분노했다. 청년들이 인민자위대를 조직하고 분노의 기운들은 하늘을 찔렀다.


4.3일 봉화가 올랐고 성난 민중들이 횃불을 들고 일제히 경찰서를 습격했다. 9연대가 미군정으로 부터 토벌 출동 명령을 받았다. 미군정에 화평정책을 제안한 것이 미군정에 의해서 파기가 되었다. 미군정은 북소학교 운동장에 박격포와 바주카포를 진열하고 관덕정 마당에 시체를 늘어놓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주도민의 총선 보이콧에 분노한 미군정은 대대적인 토벌 작전에 들어갔고, 미극동사령부는 구축함을 급파하고, 전투기, 경찰기등을 띄우고 군용차량이 제주도로를 장악했다.

여순 봉기가 일어나고 산부대를 고무시켰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공비 토벌을 빨리 끝내라고 명령을 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불순분자를 제거하라고 한다. 토벌대는 살아있는 것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을 한다.


제주 중산간 마을에 불을 지르고, 도망나온 사람들을 총살시키고, 죽창으로 찔러 죽이고, 피난민들과 산군들은 동굴속으로 숨어들지만 굶주림과 토벌군의 압박으로 끝내 백기를 든다

마지막 장을 덮고 큰 숨 한번 몰아쉬고, 암담했던 그날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것 같아서 한동안 먹먹했습니다. 한 민족이 같은 동족을 무참하게 살해하는 학살터의 현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당시 제주도는 거대한 감옥이자 학살터였다는 문구가 생각이 납니다.
제주 4.3사건은 단순한 국내문제가 아니어서, 진실을 밝혀 내어야 합니다.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에게 위로의 막걸리 한잔 올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순간 가슴이 에리다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위 서평은 @changbi_insta 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