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의 마인드 -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하여
김찬희(김진짜) 지음 / 터닝페이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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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진짜의 마인드] 서평
김찬희(김진짜) 지음



김진짜앞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구독자 90만명의 유튜버, 서울대 체육교육과 졸업등, 현재 축구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한 그의 경험과 깨달음이 책 한권에 오롯이 녹아 있다.

김진짜라는 이름때문에 작가의 인생이 궁금했다. 그는 20대에 영국으로 건너가 축구 지도자에 도전했고, 한국으로 와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하고, 축구 유튜버가 되었다.



p25
무언가를 '오래', '반복' 한다는 건 그 일을 할 때 스트레스가 없다는 뜻이다. 즐겁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하고 싶다는 뜻이다. 결국 하고 싶은 일은 자신이 '오래', '반복,해 온 것들 중에 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지 못해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한때는 그랬다. 작가는 '어떻게' 보다 '왜'를 자주 자신에게 물으라고 한다. 재미없는 일을 하는 것 보다는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나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한다.




'나를 서울대에 보내준 공부법'이 궁금했는데, 단권화와 누적 복습으로 설명을 했다. 단권화는 모든 내용을 한 권의 책에 정리하는 것이고, 누적 복습은 첫째 날 공부한 것을 다음에도 계속해서 누적해서 복습한다는 것이다.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을때까지 공부했다고 하니 그만큼 끈기있게 매달렸던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이게 말은 쉬운데 실천하기가 정말 어렵다. 김진짜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버느냐'를 중시한다고 한다.



'6장 사랑'편에선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며 사람을 잘 본다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안다는 뜻이라고 한다. 무엇이든지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봐야 감정도 경험하고 사람을 알게 될 것이다. 정주영 회장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이봐 해봤어?"
작가는 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내라고 말한다. 이 한마디가 모든것을 설명해준다.

'7장 창작'에선 콘텐츠 만드는 사람 김진짜에 대한 이야기다. 김진짜의 유튜브가 잘 된 것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인 축구를 다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주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인상적인 경험을 어필해 정체성을 확립했고, 콘텐츠의 질 그 자체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p229
어떤 종류의 재미든 '재미'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야 유튜브로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같이 빠른 시대에 재미가 없으면 살아남을수가 없다. 잠시 유튜브를 해보겠다고 뛰어들었을 때 절실하게 느꼈다. 콘텐츠의 양보다는 질의 중요성, 시의성보다는 지속성, 주제 선정의 중요함, 쉽게 설명하고, 흐름을 고려한다. 이 모든 것들은 차별성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도서를 읽으면서 순간 순간 멈추어서 생각에 많이 빠졌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지나간 일들이 후회되어서 거듭 뇌리에 맴돌때가 많다. 이럴때는 후회를 통해 배운 '교훈'을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둔다고 한다. 그래서 적어 두었다. 그것을 볼때마다 더이상 후회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순한 자기계발 도서가 아닌, 김진짜가 살면서 경험하고 부딪히고 깨달은 알토란같은 이야기다. 순탄하기만 한 삶이 아닌 실패를 통해서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이루어내었다. 요즘같이 불안한 시대에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도전할 것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turningpage_books



#진짜의마인드 #김진짜 #터닝페이지 #책추천 #자기계발도서 #자기계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자기계발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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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10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다윤 외 139명 지음, CJ나눔재단 엮음 / 샘터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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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협찬
[꿈이 자라는 방]
CJ나눔재단 엮음


9회때 '꿈이 자라는 방'을 읽고 이번 10회 수상 작품들을 보니 아이들의 생각이 더 성숙하고 깊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꿈이 자라는 방'에는 '꿈'이 주제이다. 현재의 아이들이 어떤 꿈을 먹고 자라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이 도서에는 총 4개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1. 꿈꾼다, 자란다, 함께 자란다'>에서 <꿈상>을 수상한 권은진의 <작은 별을 그리다>를 소개하려고 한다. 남들의 꿈은 선명하지만 자신의 꿈은 멀리 떨어진 별과 같다고 말한다. 어느날 선생님에게 꿈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선생님은 조용히 말씀하신다.


p29
"괜찮아, 꿈은 꼭 처음부터 반짝일 필요는 없단다. 처음엔 흐릿하고 작아도 괜찮아. 너의 마음이 닿는 곳을 그려 봐. 그게 어디든 너를 이끌어 줄 거야"

은진은 남들처럼 커다란 별이 아니어도, 자신에게 작은 빛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2. 힘차게, 꿈을 향해 출발>에서는 <내 꿈은 태권 소녀>를 그린 이서아를 소개한다. 태권도 선수가 되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인 서아의 그림을 보면 당차고 집념에 가득찬 태권소녀의 모습이 있다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알리고 싶다고 하는데, 그림속에선 이미 꿈이 이루어졌다.


<3. 함께, 더 멀리>에선 <금붕어> 시를 적은 김연호를 소개한다.

금붕어

형과 나는 틈만 나면
소리 지르고 싸우는데

금붕어는 소리 지르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조용조용 논다.

이 시를 읽으면서 어린시절 동생들과 투닥투닥 싸우던 모습이 그려졌다. 금붕어는 싸우지 않고 조용조용 논다는 글에서, 형과 조용조용하게 놀고 싶은 마음이 살짝 엿보여서 귀여운 시였다.


<4.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에서는 <꼬마 네모의 꿈을 읽고>를 쓴 김혜성을 소개한다. <꼬마 네모의 꿈>을 읽고 네모로 살고 싶은 소원을 이루었는데, 자신이 특이하다고 부끄러워하기 보다, 남도 특이하다고 놀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꾸고 살았으면 좋겠다.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지 절망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끝까지 꿈을 위해서 한발작 한발작 걸어가다 보면 어느샌가 꿈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꿈은 꾸기만 하면 꿈속의 꿈에 불과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자신이 그 꿈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꾸준히 습관처럼 노력하다보면 꿈의 종착역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꿈을 위해서 조력자가 되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이다. 아이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없으면 그 꿈은 이루기가 힘들 것이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이자, 조력자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부모님들이 너무 압박하지 말고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자랐을 때 어른들은 항상 남들과 비교를 했다. 어린시절에 그것은 꿈을 꾸지 못하게 만드는 브레이크와도 같다.

나는 나로서 살아야 한다 네모처럼.우리 모두는 각자의 모양이 있다. 아이들이 이 도서를 읽으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 꿈에 대해서 한발자욱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isamtoh

#꿈이자라는방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작품집 #어린이도서 #샘터출판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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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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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서평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줄의 통찰
저자: 인문학자 김태현


삶의 정상에 선 많은 사람들은 이 한 문장으로 인생이 바뀌고 꿈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누구인가? 이 도서에는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가지가 실려 있다.

<1장 삶과 처세에 대한 통찰>에서는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인간관계를 꾸릴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자들의 명언이 실려 있다. 세네카는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은 '자기 통제'라고 했다. 적당한 균형을 유지해야 참된 노력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p28
약간의 광기를 띠지 않은 위대한 천재란 없다.


<2장 사유하는 인간에 대하여>에서는 반항하는 인간, 알베르 카뮈는 전쟁, 정치적 혼란속에서 인간의 부조리에 대해 치열하게 썼다. 삶이 얼마나 무의미하며 무의미 너머에 어떤 것이 있는지 탐구했다.


p91
때로는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반대로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같이 모든 것을 아름다워 보이게 한다.

<3장 대문호들이 던지는 철학적 교훈>에서는 언어 예술을 생의 업으로 삼았던 철학자들이 남긴 명언은 인생을 아름답게 해줄뿐 아니라,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게 해준다. 괴테는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가장 행복하게 누려야 할 순간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순간의 찰나는 지나가버리면 사라진다.


p121
현재에 열중하라.
오직 현재 속에서만 인간은 영원을 알 수 있다.


톨스토이는 종교와 인생관, 육체와 정신, 죽음의 문제 등에 관한 자신만의 해답을 작품에 녹여냈다. 생전에 가난한 자를 사랑하며, 비폭력 무저항정신을 주장했고, 수많은 명언은 인간 내면의 본질을 파악하여 무엇이 진정한 삶의 가치인가를 알려준다.


p150
깊은 강물은 돌을 집어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 모욕을 받고 이내 발칵 하는 인간은 작은 웅덩이에 불과하다.



<4장 생각의 폭발을 이끈 동양의 철학자들>에선 자연과 인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동양 철학자들의 명언이 담겨있다. 중국의 문학가, 사상가인 루쉰은 문학과 사상에는 모든 거짓을 거부하는 참된 정신과 언어의 아름다움, 그의 깊은 사유가 담겨있다.

p181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무소유와 참된 삶을 살았던 법정스님은 무소유는 소유를 하지 않는 개념이 아닌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욕망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한동안 무소유의 삶이 유행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다. 그때 내가 버린것은 욕망이 아니라 물욕이었다. 욕망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거듭 깨닫는다.


법정스님은 빈마음이 우리들의 본마음이라고 한다. 텅 비워서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 깨닫기에는 멀었나보다.

총 4장의 목록으로 이루어진 이 도서에는 주옥같은 철학자들의 명언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루 한장씩 필사를 하면서 음미해도 좋고, 반복해서 아침마다 읽으면 하루가 충만하지 않을까.

나는 누구인가? 20대에는 이런 질문을 왜 하는지조차 몰랐다. 삶이란 게 무엇인지 알 즈음에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간혹 질문을 던져본다. 그 질문에 나는 답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 정녕 나 자신을 안다고 말할수 있을까?

명언들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자신에게 질문하고, 또 질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삶이 무료하다고 느낄때, 무풍지대에 있다고 느낄때,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을 통해서 길을 찾을수 있기를 바란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riteccontents



#세상의통찰철학자들의명언500 #추천도서 #철학도서 #철학 #필사 #명언 #책갈피를꽂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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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 이기는 장수 수프 - 하루 한 그릇 면역 습관
사토 노리히로 지음, 호리에 마사코 옮김 / 리스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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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암도 이기는 장수 수프] 서평
사토 노리히로 지


이 책에는 항암 식사법과 암 예방을 돕는 수프 레시피 60가지가 실려 있다. 1천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한 명의가 세계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밝혀낸 식사법이다.

두번의 암수술을 하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이 절실해졌다. 예전에는 생각없이 먹었다면 이제는 먹는 것 하나에도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게 되었다. 건강을 잃어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사법에 대해서 깐깐해지고 조심스러워진 건 사실이다.


저자가 암환자를 돕기 위한 장수 수프는 장내 환경개선, 면역력 증진, 고혈당 예방,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항암작용이 있는 식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장수 수프의 3가지 포인트는 추천하는 항암 식재료가 2가지 이상 들어간 수프를, 식사할 때 맨 먼저 먹되, 하루 한 그릇씩 꾸준히 먹는 것이다.


일본에서 만들다보니 양념들이 일본식 재료라서 내게는 없는게 많았다. 우선 양념들을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조금 응용해서 가지고 있는 재료들 중에서 항암 식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보았다. 되도록이면 간을 약하게 하고, 아침 식사전에 하루 한번씩 먹으려고 노력했다.

생각보다 맛이 담백하고 슴슴해서 속이 편안했다. 야채는 두세가지 정도에 두부를 넣어서 단백질을 포함했고, 아침대용으로 든든했다. 주로 토마토, 브로콜리, 버섯, 두부, 부추, 당근을 많이 사용했다.


양배추와 몇가지를 더 구입해서 실험을 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암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체온 1도가 뭐 대수겠냐고 하지만 1도를 올리기가 정말 힘들다.

운동을 해서 체온을 올리는 방법도 있고,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식사법은 암을 사라지게 하는 게 아니라, 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암은 비만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단식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달에 하루 정도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암을 급속히 진행시키는 음식 중에는 가공육과 설탕이 있다.

임상시험에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려주는 효과가 확인된 것이 비타민 D라고 한다.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식사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이 책에 실린 장수 수프는 복잡한 레시피가 아닌 아주 간단한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 식재료도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 이틀정도 냉장보관하거나 냉동보관할 수도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레시피이다.

장수 수프를 꾸준히 만들어 먹어서 면역력도 높이고, 암도 재발되지 않게 예방하는 레시피를 알게 되어서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겠다. 세월이 흐를수록 가장 큰 재산이 건강이란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한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leescom


#암도이기는장수수프 #책추천 #장수수프 #리스컴출판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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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4 - 5호16국과 남북조시대 미술 중원과 변방의 충돌, 새로운 중국이 태동하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시리즈 4
강희정 지음 / 사회평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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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미술 이야기] 서평
강희정 지음



서양미술사는 읽어 볼 기회가 많았는데, 동양미술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앞서 읽혀지지가 않았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4]는 박물관이나 어디서나 제대로 감상을 하기 위한 동양미술 교과서이다. 친절하면서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북방 유목민을 대표하는 흉노와 중원의 한족은 고비 사막 남쪽에 있는 오르도스 지역을 두고 각축을 벌였다. 진시황이 흉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세운 만리장성은 유목민의 입장에서는 삶을 가로막는 장벽이었다.



4세기경 유목민들이 한족 왕조를 몰아내고 도교 속 불교인 격의불교를 받아들인다. 이때 불교의 대중화는 인도불교가 서역을 통해 하서회랑으로 전해진 흔적이 있다. 중국에서는 속세를 출가하지않아도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대승불교가 유행했다.

실크로드와 맞닿은 하서회랑은 이민족 문화와 한족 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예술이 꽃피는 지역으로 부상한다. 한족 귀족들은 후장 풍습이라는 무덤 미술이 발달하는데, 무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었다.



동진의 귀족들이 현실에 대한 좌절감으로 도가 사상이 유행한 남조사회는 죽림칠현의 저항정신이 향락과 방종으로 변질되었다. 종병이 남긴 산수화론 <화산수서>는 산수화를 감상하는 것이야말로 정신이 육체를 벗어나 자연과 본질과 만나는 일이며 산수화 감상을 통해 심신을 맑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조 미술은 대상을 그대로 그리는 것보다 대상의 본질과 정신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고개지, 종병, 사혁으로 이어지는 중국 화론은 그림 자체에 담긴 예술성을 높이 사는 미술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중국 회화의 전설인 고재지는 춘잠토사로 불리웠는데, 필선이 유려하고 섬세하다.



이민족 왕들이 다스린 북조에서는 인도와 서역의 영향을 받아 면과 채색을 강조한 그림이 그려진다. 유교 윤리를 전하기 위한 감계화와 황제가 곧 부처라는 주장아래 불교 미술이 활발하게 된다. 미술을 통해 왕권을 높이고 국가의 결속력을 강화하려 했던 북조 왕조의 노력이 보인다.

북조 왕조가 다스린 중국 북방에선 한족과 유목민, 중국과 서방의 문화가 뒤섞이게 된다. 낯선 문화를 받아들이는 북조인들은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과 호가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미술을 창조했다.



남북조시대는 도자기 제작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남조가 축적해온 도자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청자의 대량 생산을 이끌었고, 북조는 서방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 화려하고 이국적인 도자기를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중앙아시아 소그드 상인들은 중국에 서방 문화를 전파한 주인공으로, 이들이 전한 서방의 금속기는 인기가 많았고 과거와 전혀 다른 미의식을 전한다. 소그드인들은 교역의 요충지인 소그디아나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일류 상인으로 성장하는데, 이들의 놀라운 문화 융합 능력은 더욱 발전한다.



북조 왕조는 중국에 이주한 소그드인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정책을 실시하는데,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깊이 관여한 소그드인은 중국의 일원이 된다. 한족의 나라였던 중국은 3~6세기를 기점으로 북방의 이민족과 소그드인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면서 미술도 영향을 받게 된다.

대륙이 중심이라 믿었던 중국의 한족이 다양한 민족이 스며들면서 자연스레 문화와 미술도 영향을 받게 되는 과정들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그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꽃피우게 되는 배경까지 알게 되니 그제서야 중국의 미술이 다시 보인다.

미술은 그 시대의 문화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화론을 중시하는 중국의 그림을 알고서야 산수화의 담백함과 빈 여백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루하고 재미없기만 한 동양미술이 이 도서를 통해서 무궁무진한 흥미를 얻게 되었다. 동양미술은 한마디로 기와 혼이 들어있는 미술이라고 정의내리고 싶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sapyoung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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