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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생일이면 18분씩 시계바늘을 앞으로 옮긴다는 김난도쌤을 따라 셈해보니, 
내 인생 시계는 '3시 26분'이라, 무엇을 시작해도 한밤중까지 마무리하면 되니까 충분한 시간이다.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나이가 '청춘'이라면, 생물학적인 나이가 아니라 꿈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해야 되지 않을까.^^ 돈버는데 재주 없고 욕심도 없는 내게도 꿈이 있으니, 쉰둘인 지금도 감히 청춘이라고 말한다. 오래 전부터 마을도서관을 꿈꾸었는데, 어제 드디어 구청관계자가 작은도서관으로 적합한지 실사를 나왔다. 그 덕에 백만년 만에 집구석을 정리했는데, 1993년에 작은도서관을 하겠다고 적어 둔 노트를 발견했다. 그런 기록을 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93년이라곤 생각지 못했다. 93년이면 2월에 둘째를 낳아 정신 없을때인데 그 와중에 그런 꿈을 정리해 놓았다는게 신기했다. 정말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말을 내가 증명하는 듯.^^ 

1993년엔 '늘푸른도서관'이 아니라 작은도서관 이름을 가칭 '두레도서관'으로 정했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때 두레교회를 다녔고 '두레'라는 의미가 좋아서 그랬던 듯하다. 당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때라 선교에 목적을 둔다고 했지만, 7년째 교회에 방학중인 지금도 이웃과 나눔을 하는 것 자체가 선교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결혼 전 교회도서관에서 일했기 때문에 대출은 1인 2권, 기간은 2주일로 좀 야박한 운영계획을 세웠지만, 지금은 넉넉한 아줌마라서 1인 5권 한 달까지, 그림책은 10권 2주 정도 여유를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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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돈에 욕심내거나 돈을 많이 버는 일에 힘을 쏟지는 않았다. 그래서 돈을 많이 가져본 적도 없고, 돈이 많은 것을 부러워 침흘린 적도 별반 없다. 그저 하루 세 끼 먹으며 자식들 뒷바라지에도 부족해서 가끔은 속상했지만... 온갖 못된 짓하며 부를 축적한 자들이 추악하게 사는 걸 보면, 오히려 많이 갖지 않아 죄를 덜 짓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김난도 쌤의 말을 내 식으로 바꾸자면, 돈이나 시간은 많이 가진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삶이면 족하지 않을까... 물질에 욕심부리지 않고 소박하고 청빈하게 살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살아 온 인생에서 나름의 철학을 갖고 생물학적 나이에 관계없이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청춘이다. 


10월 20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동사무소 자치프로그램 담당자를 대동하고 우리집을 찾아왔다. 마침 독서회원인 이웃들이 함께 자리했고, 늘 우리집에서 책을 가져다보는 '와일드보이'가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열린 문으로 보여서 제법 도서관스럽다. ^^ 

 

오전에 책 반납하러 온 이웃이 사온 국화 화분과 메리포핀스님이 지원한 커피도 보이고... 

 

지난 번 사진과는 조금 달라진 서가를, 실사오기 전에 찍었다.  

 

창비 책 62권이 추가되면서 자리가 바뀌었다.
전에는 가운데 책장에 사계절 책과 나누어 꽂았는데 푸른책들이 가운데로 오고, 오른쪽 책장을 창비 혼자 차지했다.^^

 

지난 번에 거실 사진은 공개하지 못했는데, 거실 중앙 책상 위와 밑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잡동사니를 말끔히 치웠다. 집에서 하던 공부방을 접고 학교로 출강하면서 손대기 싫어 완전 카오스였는데, 말끔히 정리된 책상을 우리 딸들이 보면 기절하지 않을까.ㅋㅋ  

 

가장 고민했던 문제는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게 하려면 커튼을 쳐야 했는데, 내 눈에 차는 커튼은 20만원이 훌쩍 넘었다. 
대안으로 우리 큰딸 6학년 때 작품을 걸었는데, 가을 분위기가 살아나서 봐줄만 했다. 안 쓸때는 돌돌 말아 올리면 되고.... 

 

작은도서관 규정에 이용 면적 10평 이상, 열람석 6석, 도서 1,000권 이상이라는 조건은 충족됐다.
전에 아파트 개인 서재를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고 실제 운영하지 않는 분이 있다며, 내가 등록하는 것 자체를 꺼리며 상위기관에 알아보겠다는 담당자와 나름 팽팽한 줄다리기로 신청서 접수시키고 실사를 받았으니 등록증은 나오겠지?  


늘푸른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구청장님이 참석하든 못하든, 구청장님 스케쥴을 알아보고 개관식 날짜를 잡아야겠다. 우리 막내는 자기가 집에 있을 때 하라고 난리인데... 개관할 때 떡 하라고 쌀을 준 독서회원 덕분에 푸짐하게 떡을 해서 이웃에도 돌리고. 실사를 핑계로 대출도서를 몽땅 회수했는데 책을 기다리는 이들에겐 떡과 책배달 서비스까지 해야될 듯...

쓰잘데없는 사설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1993년부터 꿈꿨던 작은도서관이 진짜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하하~ 
대문 옆에 길게 걸 <늘푸는 작은도서관> 명패는 남편이 알아보기로 했고, 책장에 붙일 도서분류 이름표는 동사무소 POP 강사가 써주기로 했다. 다음 월욜 어머니독서회 모임은 우리집에서 모여 개관식에 쓸 펭귄책갈피도 만들고, 평생회원 대장과 대출기록장도 준비하고... 


처음에는 장르별로 분류해볼까, 도서분류 방식에 따라 나누어볼까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1만 권이 넘는 책을 매번 원위치에 놓는 일도 만만치 않은 노동이었다. 그런 고민을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문헌정보학과 교수님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책들을 분류히야 찾기 쉬울 텐데 어찌할까요?" 그러자 교수님은 명쾌하게 그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1만 2천 권의 책이라면 굳이 분류하지 않는 게 좋겠다. 분류하기에는 적절치않은 규모이고 이곳의 특성상 그렇게 분류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지식인의 서재, 75~76쪽)

헤이리에서 예술공간 '모티브 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씨는 1만 2천 권도 분류하지 않는데, 겨우 5천 권도 못미치는 우리집 책은 정말 분류할 필요가 없는거구나. 우리 서재에 어떤 책이 있고, 무슨 책이 어디에 꽂혀 있는지 내가 다 아는데, 꼭 찾는 책이 아니면 서가를 들여다보다 필이 꽂히거나 맘에 드는 책 뽑아 읽거나 빌려가면 되는 거지, 야호~ 신난다.  예전에 DDC 분류를 해봐서 분류의 고됨을 아는 내게는 분류할 필요없는 작은도서관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ㅋㅋㅋ 


작은도서관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내 이웃에게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삼남매를 낳아 키운 것 외에는 뭔가 번듯하게 내세울만큼 성취한 것도 없다. 하지만 그냥 이대로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살련다. 많은 이들이 돈버는 일에 올인해도, 나는 돈버는 일이 아닌 '내 일'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련다. 이웃과 책을 나누는 작은도서관 일은 오랫동안 꿈꿔왔고, 내가 진정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오늘도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한 수 배우러 나가며, 글 제목으로 뽑은 김난도 쌤의 말씀으로 마무리한다. 
  


그래도 변명은 조금 할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기성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았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사회가 나에게 필요로 하는 일을 찾아 올인해왔다고 말이다. 어제와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이 이끄는 삶, 남들이 좋다는 주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여겨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 그것이 내 인생의 지향이었다고 말이다.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을 살았다는 그런 자부심이 없었다면, 그대에게 내 중구난방의 연구 이력을 밑천 삼아 조언을 해주지도 못했을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252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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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1-10-2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라고 어줍짢은 댓글 달기보다 그저 추천만 누르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일도 해내실 분 같다는 생각이...

순오기 2011-10-21 13:5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blanca 2011-10-2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 가슴이 벅찹니다. 저도 꿈을 꾸고 그 꿈을 메모해 봐야겠습니다. 순오기님 모습 보면 순오기님 나이가 되고 싶어요^^

순오기 2011-10-21 13:55   좋아요 0 | URL
공책에 적어두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보고 내심 흐뭇했어요.^^
하하~ 님은 지금 '눈.부.시.게.젊.었.다'는 그 시절을 보내시는데요.

소나무집 2011-10-21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말없이 추천이요~

순오기 2011-10-21 13:55   좋아요 0 | URL
말없이 추천~~~~ 감사!^^

마노아 2011-10-2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과 함께 영원히 늙지 않는 순오기님이세요. 감격이에요.^^

순오기 2011-10-24 07:16   좋아요 0 | URL
마음은 언제나 '이팔청춘'이라던 어르신들의 말씀을 실감하는 나이테~~~^^

전호인 2011-10-2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이라는 꿈을 항상 실천하시는 오기여사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순오기 2011-10-24 07:17   좋아요 0 | URL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1-10-2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안 정리하는 데도 힘이 많이 들었겠군요.대단해요!

순오기 2011-10-24 07:17   좋아요 0 | URL
집을 워낙 안 치우고 살아서 좀 힘들었어요.ㅠㅠ

잘잘라 2011-10-2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메인에 '출판은 왜 사양산업이 되었는가' 라는 글을 먼저 읽었어요. '답은 공공도서관 뿐' 이라고 해서 공감 추천 하고 왔는데, 여기 더 현실적인 답이 있네요. 늘푸른작은도서관, 응원합니다! 순오기님 만세!!!^^

순오기 2011-10-24 07:18   좋아요 0 | URL
공공도서관도 한계가 있으니까 개인이나 단체들이 작은도서관 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 되겠죠. 앞으로는 동네마다 작은도서관이 줄줄이 생겨나기를...

yamoo 2011-10-2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뜻깊은 일은 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순오기 여사님 만쉐이~~^^

순오기 2011-10-24 07:19   좋아요 0 | URL
저도, 의미 있는 일이라 굳게 믿고 있어요.^^

중전 2011-10-2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과 동시대를 살고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난도쌤 시계로 저는 허걱! 3시 54분인데요.
저도 응원합니다.
순오기님, 힘 내라 힘!

순오기 2011-10-24 07:20   좋아요 0 | URL
저보다 조금 연배시니 시계도 조금 더 갔군요~ ^^
중전님의 응원에 힘입어~~ 기운이 불끈!!

수퍼남매맘 2011-10-22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 받아서 말없이 추천 꾸욱~ 합니다.

순오기 2011-10-24 07:21   좋아요 0 | URL
수퍼남매맘님 책은 교실에서 이미 작으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겠지요~~~ ^^

프레이야 2011-10-22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이런저런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군요. 토닥토닥.^^
도서관이 정말 아늑해요. 점점 더 자리를 잡아가겠지요.
첫 신청도서도 멋진걸요.^^

순오기 2011-10-24 07:23   좋아요 0 | URL
헤헤~~~~ 크게 상심할 일은 아니었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더라고요.ㅜㅜ
늘푸른 평생가족으로 등록하신 분들의 신청도서는 가급적 구입하려고 생각해요.^^

희망찬샘 2011-10-22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훌륭한 공간이에요. 아침독서에서 작은 도서관 신문이 발행되었다는 기사가 있네요. 관련이 있는 거지요? http://www.morningreading.org/nbbs/read.html?id=notice&num=392&new_num=331&page_num=1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11-10-24 07:24   좋아요 0 | URL
의미 있는 정보, 고맙습니다~~~~
잠시 둘러보았는데, 작은도서관 신문파일을 다운받는 거더군요.^^

잎싹 2011-10-24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푸른작은도서관 응원드립니다.
미리 개관을 축하 축하!!!

순오기 2011-10-26 02:4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알라딘에, 우리집을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한다고 광고를 해놓고 책정리가 지지부진해서 민망했는데~
오늘 드디어 신청서를 구청에 접수했다. 아마도 다음주에 실사를 나와 확인하면 별 문제없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방금 당당자가 전화했는데 개인주택에서 하는 작은도서관을 등록하는 문제는 상위 기관에 알아보고 연락하겠단다. 
내가 5월에 찾아가 알아봤을 땐 그런 말 없었는데,
어떤 분이 아파트 가정집을 등록만 해놓고 직장다닌다며 공개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서 그런다고 했다.

<늘푸른 작은도서관>이라 이름은 8월에 정했다.
시청에서 각 동별로 작은도서관 운영실태를 조사하는 게 있었는데, 동사무소 담당자가 아직 등록은 안했어도 실제 운영하고 있으니까 이름만 정해서 올리자고 해서... 우리집이 늘푸른 어린이집 아래쪽에 위치해서, 늘푸른이라면 위치는 자동적으로 떠오르니까 정하게 됐다. 우리말 음보상 3.4조가 어울리는데 3.5조도 괜찮으니까.  

아들 방은 해가 가장 잘 드는 우리집의 명당으로 비록 3평 정도나 될 크기지만,
여기에 꽃힌 책만 3,000권이고, 거실에 있는 책이 1,200권이니 모두 4,200권쯤....
여기에 있는 책장은, 거실과 두 딸들 방에 있던 거를 끌어내왔고,
막판에 검은 책장 두 개는 키가 안 맞아 결국 남편방에 있는거랑 바꾸느라 또 난리법석을 떨었다.ㅋㅋ
다른 방에서 책장을 빼오면 결국 그 방도 자리배치 및 정리를 다시 하게 돼서 일이 늦어졌다.  

  

위 사진은 방문을 열면 마주 보이는 남쪽 벽과 서쪽 벽 일부~ 방이 작아서 문밖에서 찍어도 다 담기가 어렵다.^^ 
아래 사진은 각각 마주보는 동쪽과 북쪽 벽에 놓은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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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가 많이 소장한 메이저 출판사(푸른책들, 보물창고, 사계절, 창비, 문학동네)는 따로 정리했지만,
등록하고 작은도서관 지원 분류 CD를 받으면 십진분류에 따라 다시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방 중앙에는 책상 두 개와 의자 여섯 개를 놓으면 기준에 제시된 열람석 6석이 된다. 

 

이 책상과 의자 두 개는 중학교 독서회원이 이사하면서 주고 갔는데, 아주 제대로 맞는 크기라 딱 좋다.
보조의자 2개는 애들 어릴 때부터 쓰던 것이라 15년은 훌쩍 넘었을 듯.
의자 다리에 테니스 공을 끼워야 장판 바닥이 상하지 않을텐데... 다리가 4깨니까 못쓰는 테니스공도 꽤 필요하겠다. 

거실은 아직 사진을 찍을만큼 정리가 끝나지 않아서 이번 주말이 지나야 선보이게 될 듯.^^
지난 늦가을에 오수처리관 시설한다고 대문 앞 계단을 망가뜨려놨는데, 고쳐준다더니 오도가도 안해서
8월에 울 뚱보신랑이 땀 뻘뻘 흘리며 일했다. 마누라가 서재를 작은도서관으로 공개한다는데도 이의 없는 내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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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10-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준비하느라 애쓰시네요~ 이제 들락날락 거리면 더 재밌어지겠지요^^

순오기 2011-10-07 00:26   좋아요 0 | URL
책장 정리한다고 두달이나 질질 끌었는데, 어찌됐든 수고는 좀 했지요.^^

소나무집 2011-10-0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드디어 접수하셨군요. 책꽂이 하나만 움직여도 할 일이 태산인데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순오기 2011-10-07 00:27   좋아요 0 | URL
진짜 책장 하나 빼오는 것도 일이 많았어요.ㅋㅋ

잘잘라 2011-10-0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아아아--- 생각보다 뤌씬 큰, 도서관인걸요?!!^^

순오기 2011-10-07 00:27   좋아요 0 | URL
사진이라 그렇지, 생각보다 크진 않을 겁니다~ ㅋㅋ

2011-10-06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0-07 00:28   좋아요 0 | URL
^^

hnine 2011-10-06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을 이룬 순오기님!!

순오기 2011-10-07 00:28   좋아요 0 | URL
꿈은 이루어진다~ 이제 시작입니다!!

프레이야 2011-10-06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만큼 정리하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도와주신 분도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언니!!

순오기 2011-10-07 00:28   좋아요 0 | URL
저 책상을 주신 분이 책장도 여러개 줬어요.
타이밍 맞춰 이사가는 바람에 내가 횡재했지요.ㅋㅋ

무스탕 2011-10-06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면 동네 작은 도서관 수준이 아닌걸요? :D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순오기 2011-10-07 00:30   좋아요 0 | URL
제가 견학했던 우리 지역 작은도서관들보다는 책이 많은 편이죠.^^

글샘 2011-10-06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저거 십진분류하시려면... 장난이 아닐 터인데... ㅎㅎ
가까이 있으면 노가다로 좀 도와드리련만, 멀리 있어서 안타깝게도 다행입니다. ㅋㅋ
멋져요. 늘푸른 작은도서관~

순오기 2011-10-07 00:32   좋아요 0 | URL
까짓거 십진분류 하다가 못하면 그냥 책제목만 적고 빌려주지요, 뭐~~~
아주아주 옛날에 교회도서관에서 일할 땐, DDC분류를 했는데 컴퓨터가 없는 때라 일일히 타자로 라벨 찍고 카드 정리하고 그랬어요. 그런 노가다를 또 한다는 건 고역이지만....그래도 해야 될 거 같아요.ㅜㅜ
글샘님이 노가다 하러 오시렵니까?ㅋㅋ

세실 2011-10-07 23:26   좋아요 0 | URL
DDD oh No!! KDC ok!
간단하게 류만 분류해 놓아도 찾는데 도움이 되죠~~~ 000 총류, 100 철학, 200 종교, 300 사회과학,
400 순수과학, 500 기술과학, 600 예술, 700 언어, 800 문학, 900 역사
강은 810 한국문학, 820 중국문학, 830 일본문학...이런식으로 세분하면 되고요.
책은 천권만 넘어도 분류해 놓지 않으면 찾기 힘들죠~~ 하물며 도서관인데. ㅎㅎ
주제별로 색깔별 띠지를 달리 해서 붙여도 좋아요.

글샘님 같이 가자니까요~~~~~~

순오기 2011-10-08 01:08   좋아요 0 | URL
DDC로 하겠다는 게 아니고, 또 그럴만큼 책도 없잖아요.ㅋㅋ
그러잖아도 문학은 대충 그렇게 나눠서 꽂았어요.^^

yamoo 2011-10-06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축드립니다. 정리하시느라 정말 힘드셨겠어요!

근데, 한 쪽 책장의 하단은 책무게 때문에 책장이 휘어졌어요~!! 이런~

순오기 2011-10-07 00:34   좋아요 0 | URL
우리집 책장은 오래된 건 20년이 넘으니까 휘어진 것도 있고, 받침대가 떨어져 못을 박아 칸막이를 걸쳐 놓은 것도 있어요. 휘어진 건 세로받침대가 없어서 그렇죠. 옆에 있는 건 맞는 걸 구해서 받쳤더니 그리 많이 휘어지지는 않았는데...아래 판이 꺼져서 밑에다 벽돌 하나 넣었어요.ㅋㅋ
접힌 부분 클릭하면 책장에 망치도 보이네요.ㅋㅋ

세실 2011-10-06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드디어 공개하셨군요. 축하 축하~~~~
십진분류..그러지말고 우리 날 잡아서 하루 모여 책정리 할까요? 전 감독! 글샘님은 노가다.... ㅋ

순오기 2011-10-07 00:35   좋아요 0 | URL
십진분류가 하루에 될 일이 아니죠.ㅜㅜ
글샘님은 멀리 살아서 다행이라는데~ 날잡아 오라 할까요?ㅋㅋ

전호인 2011-10-07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푸른 도서관 괜찮네요.
에너자이져도서관도 괜찮을텐데.ㅋㅋ
그저 가정에서 하는 도서관은 자연스러운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공공도서관과 똑같이 하려면 그곳에 가지 뭐하러 이곳에 오겠어요.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취지와 차별성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마 딱딱하게 느껴질 공공도서관보다는 가정집의 푸근함과 넉넉함이 있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우리네가 집에서 책을 찾아 읽듯 그렇게 수수한 것이 오히려 정돈된 것보다 더 나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11-10-08 01:09   좋아요 0 | URL
공공도서관은 집에서 멀고, 작은도서관은 가깝다는 게 제일 큰 차이겠죠.ㅋㅋ
거실 창가에 식탁도 하나 두어서 음악도 듣고 차도 마실 수 있게 셋팅했어요.^^

마노아 2011-10-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진분류법에 열람석까지, 이제 정말 도서관이 실감나요. 감격입니다. 작은 도서관이 기적의 도서관으로 우뚝 설 거예요.^^

순오기 2011-10-08 01:10   좋아요 0 | URL
열람석 6석은 작은도서관 자격 요건에 들어 있어요.
하하~ 알라디너들이 책을 보내주시니 이미 기적의 도서관이 시작됐죠.^^

2011-10-07 14: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08 0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11-10-07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절대로 "작은" 도서관이 아닌데요 ^^!!
너무 대단하세요~

순오기 2011-10-08 01:12   좋아요 0 | URL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도서관, 작은도서관으로 역할을 잘 해야겠어요.^^

하늘바람 2011-10-0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세요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순오기 2011-10-08 01:13   좋아요 0 | URL
시간 날때마다 책을 꺼내서 여기저기 자리를 찾아 꽂아주는 게 일이에요.^^

수퍼남매맘 2011-10-07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드디어 D-day가 얼마 안 남았네요.

순오기 2011-10-08 01:14   좋아요 0 | URL
개관식은 이웃들과 떡을 떼는 것으로~~~~ ^^

페크(pek0501) 2011-10-07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마을도서관을 꿈꾸는 순오기님다운 서재입니다. 역쉬~~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

순오기 2011-10-08 01:14   좋아요 0 | URL
무슨 책이 꽂혔나~~~~~~~ 보이시나요?
저도 무슨 책이 어디 꽂혔는지 날마다 찾아서 자리를 잡아줍니다.ㅋㅋ

희망찬샘 2011-10-0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근사해요.

순오기 2011-10-08 01:15   좋아요 0 | URL
날마다 조금씩 더 근사해지고 있어요.
아직은 어린이 책과 청소년 도서가 마구 섞여 있어서 틈나는 대로 나눠서 꽂거든요.^^

낮달 2011-10-10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이런 결정 내리시기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부럽습니다.

꿈꾸는섬 2011-10-16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삶은 <도서관>의 엘리자베스 브라운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인형놀이는 관심도 없었고 오직 책읽기만 좋아했다.
기숙학교에 들어갈 때도 트렁크에 책을 담아가 침대에 풀어 놓아 침대가 무너져내렸고,
데이트 하는 것보다 밤새워 책읽기를 즐겼다. 

그녀의 집은 책으로 둘러쌓였고, 마침내 현관까지 막아 버렸다.
그녀는 더 이상 책을 사들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기 집을 통째로 기증해 '엘리자베스 브라운 도서관'이 되었다. 

그녀는 미혼의 할머니로 친구와 같이 늙어갔고, 날마다 도서관으로 책을 읽으러 다녔다.
나는 그녀만큼 많은 책을 읽지도 못했고, 더 많은 책을 소장하진 못했지만
애를 셋이나 낳아 키웠으니 분명 그녀보다 잘 한것도 있구나! 음하하~~~~~^^ 

  
  
   

우리집 거실과 아이들 방은 책으로 둘러 싸이고 요즘에는 거실 바닥에도 쌓여 있다.
그래도 엘리자베스 브라운처럼 집을 통째로 기증하지는 못하고,
7월에 막내까지 기숙사에 들어가면, 책을 정리하고 정비해서 
구청에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려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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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이 나는대로 지역 구청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을 보러 다닌다. 
어제 6월 29일엔 작은도서관 중에서 잘 운영된다고 추천받은 <도깨비 어린이 도서관>을 다녀왔다.
<책읽는 도깨비>를 읽고, 내가 꿈꾸는 마을도서관 이름을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으로 할까, 라고 리뷰를 썼는데 선점한 도서관이 있다니.... 아깝다.ㅜㅜ

  

아파트 앞 상가 2층인데, 광주에서 유명한 <영암마트>사장님이 무상으로 임대해줬고, 시민단체의 후원으로 시설을 갖추었다.
  
  

도깨비 어린이도서관 명패는 목공예하는 분이 제작 기증했고, 도서관을 만드는데 후원하신 분들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일시금을 낸 후원회원과 매달 회비를 내는 일반회원으로 나누었고, 도서관지기와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와 동화읽는 엄마모임을 운영 중... 어린이들은 방과후학교가 끝나는 3시 30분이 돼아 도서관에 온다고 했다.
 
 

구청에 등록된 작은도서관도 예산지원은 없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은 연 100~2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도깨비 도서관 개관기념으로 5월에 서정오 선생님 초청강연회를 열었고, 우리 옛그림 풍속화 그리기 등 월 1회의 특별프로를 진행한다. 창문 브라인드에 <강아지 똥, 구름빵, 곰 사냥을 떠나자>가 반가웠다. 


 

 

  

 

 



  

<용돈 주세요> 원화전시회와 테마독서 평화그림책 돌려보기로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이 전시돼 있었다.
평화그림책 시리즈가 더 있는데...  

  

 

 

 

 
  

도깨비 어린이 도서관이 소장한 책은 약 2천 권 정도라는데, 우리집 책은 4천 권 쯤 될 거 같다.
십수년 전부터 꿈꿔온 마을도서관이 지자체의 작은도서관으로 가시화 되는 거 같아 요즘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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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엔 감리교 목사님이 운영하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작은도서관>에 가 보았다.



감리교 후원으로 건물을 짓고 1층엔 작은 도서관과 사모님이 운영하는 북카페, 2층은 교회예배당으로 사용한다.
현관문과 작은도서관 명패가 참 예뻐서 내 마음에도 쏙 들었다.

 

여기는 돈이 생기는대로 도서관 시설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중이라는데, 오밀조밀 쓸모있게 잘 만들어 놓았다.  
도서관 입구 벽면에 자투리 나무로 선반을 만들어 책과 소품을 올려 둔 센스가 돋보였고, 보리의 작은 신문도...  

 

 

 

 

  

  

    

어린이 도서관답게 여자, 남자 화장실 표시도 귀엽다.^^ 

  

작은도서관과 북카페가 나뉘는 공간, 화장실 앞 창문 커튼과 그 아래 긴의자를 보니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고,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마음에 들었다.  
카페 수익금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지원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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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한쪽 벽을 차지한 책장에 꽂힌 책은 약 800권 정도... 카페를 운영하는 사모님은 인근 00초등학교 독서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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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 창가에 예쁜 화분이 놓여 있어 보기 좋았다. 

 


어제는 구청 교육지원팀 작은도서관 담당자와 상담했다. 작은도서관은 공간이 10평 이상, 장서 1,000권 이상, 열람석 6석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고, 예산 지원은 없다. 나는 7.8월에 도서를 정리하고 KDC 분류 등록한 후 신청서를 낸다고 했더니, 먼저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하면 전국 통일된 작은 도서관 전용 도서 등록 프로그램이 지원된다고 했다.  그래도 선 도서등록 후 작은도서관 등록을 하겠다니까 프로그램 CD를 먼저 지원하겠다 약속했고, 곧 있을 작은도서관 관계자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연락을 주기로 했다.  

한 마을, 한 도서관 운동이 활성화되면 히말라야 도서관의 기적이 우리에게도 일어나지 않을까...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한 다른 곳들은 대출을 하지 않지만, 나는 대출을 우선 할 생각이다. 솔직히 어린이나 엄마들이 도서관에서 한가하게 책 읽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대출해야 집에서 틈틈히 읽을 수 있지.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과, 엄마들을 위한 주1회 정도의 프로그램을 구상중이고, 충분히 자리를 잡으면 동네 할머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열 생각이다. 나도 머지않아 할머니가 될 테니까 할머니를 위한 프로그램은 궁극의 목적이기도 하다. ^^ 


작은도서관 두 곳을 둘러봤는데, 시민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도깨비 어린이 도서관은 관리 유지비를 지출하다 보면 실제 도서구입비가 많지 않다고 한다. 살림집과 별도 공간의 작은도서관은 그런 문제가 있고, 북카페와 같이 운영하는 책만세도서관은 평일에는 아이들이 많지 않고 주로 주말에 책을 보러 온다. 두 도서관도 대출은 아직 대출은 하지 않는다. 개인 아파트를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한 집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별도의 생업을 갖고 있어 견학은 어려웠다. 작은도서관 주변이 아파트 밀집 지역이어도 아이들이 도서관에 올 시간이 없는 것도 문제다.  

우리집은 특별히 돈을 들여 작은도서관으로서의 인테리어를 하거나 특별한 시설을 갖추지는 못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공간에 책만 다시 정리하고 컴퓨터에 등록해 대출을 잘 해주는 작은도서관이 될 생각이다. 어떤 면에선 우리집 같은 단독 주택의 작은도서관은 골목 이웃들이 가까이 하기에 좋은 조건이 아닐까...
 

내가 꿈꾸는 서재는 많은 책을 꽂을 수 있는, 비디오 가게 같은 이중으로 된 슬라이딩 책장을 원했는데....
에든가구와 함께하는 '거실을 서재로 프로젝트'1탄, 지식인의 서재를 만나다 -
에든가구 바로가기에 내가 원하던 슬라이딩 이중책장이 딱 올라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10607_book&start=quick 

 

 http://www.edeunfurniture.com/mall/shop/detail.php?ps_ctid=05010000&ps_goid=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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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6-3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요?

순오기 2011-07-02 11:36   좋아요 0 | URL
예~ 정말요!^^

세실 2011-06-30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완성될 마을도서관을 위하여~~~~오기언냐 화이팅^*^

순오기 2011-07-02 11:37   좋아요 0 | URL
앞으로도 세실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거에요.
지도편달~~~~~~부탁드려요!^^

후애(厚愛) 2011-07-01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이루시길 기도 드릴께요.^^

순오기 2011-07-02 11:3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

무해한모리군 2011-07-0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운 보다 순오기님이 한수 위 이신듯 한데요?
브라운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책읽는 기쁨을 더 오래 나눠오셨잖아요 ㅎ

순오기 2011-07-02 11:37   좋아요 0 | URL
하하~ 애 낳아서 키운 건 분명 한 수 위죠.ㅋㅋ
사람들과의 책읽는 기쁨도 조금은 알지요~~~ ^^

2011-07-01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7-02 11:38   좋아요 0 | URL
화성에서~~~ ^^

프레이야 2011-07-0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언니의 꿈이 실천되네요. 우와~ 대단해요, 멋져요.
이름도 지어야죠. 음음 좋은 이름 생각해 놓은 거 있으세요?
도깨비 선점되었고 뭐가 있을까나...

순오기 2011-07-02 11:39   좋아요 0 | URL
이름은 알라디너에게 공모해야지요.^^
책읽는 도깨비 작은도서관도 좋은데~ 아까비!ㅜㅜ

잘잘라 2011-07-0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제가 정말 감탄하면 나오는 저만의 감탄사예요. 알라딘 서재에서 처음 써봐요^^)
응원합니다. 아자자자자!!!!!!!!!!!

순오기 2011-07-02 11:39   좋아요 0 | URL
올~~~~~~!!! ^^

pjy 2011-07-01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은 이루어집니다★ 암요~

순오기 2011-07-02 11:39   좋아요 0 | URL
암요, 꿈은 이루어지지요~~~~ ^^

Alice 2011-07-01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데, 대단하시네요.

앞으로 진행도 알려주실꺼죠?
사실, 이런 개인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굉장히 궁금하고,
또 저희 동네엔 구립도서관만 있을뿐이어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순오기 2011-07-02 11:43   좋아요 0 | URL
꿈꾸면 언젠가 실현된다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애써 봐야지요.^^
저도 다른 분들에게 이것 저것 배워가며 진행하려고요~
우리동네도 구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은 좀 멀어서 걸으면 50분쯤 걸려요.
어린이 도서관은 걸어서 20분쯤... 초.중학교 도서실은 걸어서 5~7분 거리라 좋고요.

하여튼 도서관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내집 드나들 듯 할 수 있겠죠.^^

수퍼남매맘 2011-07-01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의 꿈이 실현될 날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네요. 축하드립니다. 4000권의 장서를 소유하고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이미 순오기님은 엘리자베스 브라운만큼 멋진 분이십니다. 저도 이 책 좋아하거든요. 특히 마지막 자기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모두 기증한 부분에서 완전 감동... 감리교회가 운영하는 도서관과 북까페 정말 예쁘네요. 책 읽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듭니다. 순오기님의 작은도서관도 아주 훌륭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순오기 2011-07-02 11:45   좋아요 0 | URL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도 믿으며 한 발 딛습니다.^^
작은도서관도 북카페처럼 사람들이 좋아하며 즐겨 찾는 곳이 되어야지요.

마노아 2011-07-01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님의 멋진 꿈이 구체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네요. 아주 근사해요. 모든 책을 다 개방하는 건가요? 아끼던 책이나 아이들에게 되물림 하려던 책들까지도요? 그동안 여러 활동들을 열심히 참여했으니 그것들이 다 노하우가 되어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겠지요. 몹시 기대가 됩니다. 순오기님 멋져요!!

순오기 2011-07-02 11:48   좋아요 0 | URL
일단 꿈이 가시화 된다는 것에 한표요.^^
모든 책은 다 개방하지만, 아주 일부는 대출하지 않는 책도 있겠죠.
어쩌면 '이세 히데코'를 비롯한 몇 종은 대출하지 못할지도,
아니면 대출용 도서를 따로 장만하던지....ㅋㅋㅋ
프로그램은 내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지고 있어요.^^

blanca 2011-07-0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꿈이 막 실현되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다 흥분되요. 그럼 순오기님은 도서관장님이 되시는 거예요? 책 정리하시려면 고되고 즐겁고 그러시겠어요. KDC분류라는 게 일반 도서관 장서 분류 시스템인가요? 꿈이 현실이 되어 가는 진행 과정 꼭꼭 올려주세요.

순오기 2011-07-02 11:57   좋아요 0 | URL
도서관장이라~~~~ 그거 듣기 좋은데요.
그러잖아도 '명함' 달라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작은도서관 등록하면 명함도 만들어야겠어요.ㅋㅋ
KDC는 한국십진분류로 공공도서관들이 여기에 따르지요.
구청 담당자 말씀은 작은도서관은 KDC가 아닌 전용 분류 프로그램이 있다는데,
나중에 규모가 커졌을 때 다시 분류작업을 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KDC로 하고 싶은데...
저는 KDC가 아닌 DDC로 분류한 교회도서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지요.^^

마녀고양이 2011-07-0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의 꿈이 차곡차곡 이루어져 나가시는군요.
진짜로 이렇게 가시화가 되니 너무 신기합니다.... 와.

언니, 너무 멋지세요. 진짜루 진짜루,, 쪼옥~

2011-07-01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1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2 0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02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하(紫霞) 2011-07-02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멋져요!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저도 책을 기증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순오기 2011-07-03 13:16   좋아요 1 | URL
읽은 책을 쌓아두기 곤란해 보내주시면 그것도 좋지요~^^

숲노래 2011-07-03 0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은이 책쉼터...

작은도서관 작은 이름 예쁘게 지어 보셔요..

순오기 2011-07-03 13:17   좋아요 1 | URL
된장님 반갑습니다~ 님 서재처럼 '쉼터'라는 이름도 좋겠네요.
작은 도서관, 작은 이름~~ 이쁘게 지어야지요.^^

희망찬샘 2011-07-03 2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지네요. 제 가슴이 다 뜁니다. 겉이 화려한 도서관도 참 좋지만, 순오기님이 꿈꾸시는 도서관이 정말 아름다운 도서관이네요. 대출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귀찮은 일이 늘어나는 건데... 도서관 문 여시면 도서 몇 권 기증하고 싶어요. 헌 책도 가능하면 좋겠네요. (물론, 손때 덜 탄 것으로 말이지요.)

순오기 2011-07-04 00:43   좋아요 1 | URL
저는 개인적으로 대출하는 도서관이 진짜 도서관이라 생각해요.^^
알라딘에서도 책 기증해주신다는 분이 몇 분 계셔서 준비가 되면 공지할게요.
그때 보내주시면 기꺼이 감사한 마음으로 접수하겠습니다.^^

소나무집 2011-07-04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보러 와서 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공간도 있으면 좋겠어요.
순오기네 마을도서관~

순오기 2011-07-04 19:35   좋아요 1 | URL
엄마들을 위한 차 마시는 공간은 필수에요.
남는 식탁 하나 있으니 그걸 활용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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