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유아들의 옹알옹알 책놀이터 두번째 시간~

오늘의 주제는 '똥'

똥 관련 그림책을 한아름 들고 가서 읽어주고 보여주고 '똥'이란 말을 서른 번은 한 거 같다.ㅋㅋ

오늘은 감기로 여섯 살 안 길리나가 안 왔다. 

여섯 살 디마는 좀 쌩콩한데 두번째 만난다고 나름 친밀감을 보였다.

에너지 넘치는 올리가는 내가 들어가자 인사하더니 '안아 줘!'라고 해서 놀랐다. 

지난 주에 <안아 줘!> 책을 읽고 '안아 줘, 안아 줘' 하면서 서로 안아 줬는데 그 기억을 바로 꺼내더라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거나 보여 준 책들~ 여섯 살 디마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좋아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몸을 튼튼하게 하고, 

키도 쑥쑥 크게 하고

찌꺼기는 똥으로 나온다는 사실!

이 책에 나온 어린이 그림에 먹고 싶은 음식을 잘라 붙였는데

세 살 율리아가 여자아이 그림을 쓱쓱 잘라버려서

옆에 앉은 세 살 디마는 엄청 재밌어하며

어른이 웃는 것처럼 아주 큰소리로 '하하하' 웃어서 우리 모두를 웃게 했다.ㅋㅋ

 

  

  

 

여섯 살 디마는 작품을 완성하고 고려인들이 쓰는 글자로 이름도 썼다. 보이나요?^^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던 <우리는 집지킴이야> 딱지~  
여섯 살 디마는 선생님이 자꾸 통제해서 표정이 안좋았는데 딱지놀이에 완전 풀려서 쨍하는 해님미소를 보여주었다. ^0^

 


각자 하나씩 떼어내서 손에 가득 차니까  한국말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 '수를 헤아려서 놀랐다. @@

  

 

다음 시간에 <우리는 집 지킴이야> 책을 가져가서 보여줘야지!

김 나탈리아 선생님은 보고 싶은 책을 빌려드린다 해도 지난 주엔 그냥 가져가라 하더니 이번엔 몇 권 골라서 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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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려인 아이들은 어디서 놀까?
    from 엄마는 독서중 2013-07-10 04:06 
    자치·소식복지/교육 고려인 아이들은 어디서 놀까? 월곡2동 혜윰마루작은도서관,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터' 운영월곡2동 | youngs@korea.kr //-->승인 2013.07.05 14:58:14월곡2동 혜윰마루 작은도서관(명예관장 이순옥)은 고려인 아이들을 위해 ‘고려인 유아들의 옹알옹알 책놀이터(이하 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책놀이를 통해 고려인 아이들이 한국말을 재미있게 익히고
 
 
수퍼남매맘 2013-03-19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는 고작 세 권 있네요.
똥은 언제나 아이들을 웃게 만드는 주제인가 봅니다.
안아 줘! 하던 아이 완전 귀요미네요.
유아들과 생활하시니 점점 더 젊어지실 듯....

순오기 2013-03-20 09:07   좋아요 0 | URL
세 권~ ^^
친밀함을 표현하는 아이들~사랑스럽죠!^^

2013-03-19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3-03-20 09:08   좋아요 0 | URL
예~ 고맙습니다!^^
어젠 정신없이 곯아떨어져서 이제야 답글 답니다.
요즘 완전 비상사태거든요.ㅋㅋ

마노아 2013-03-2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순수한 아이들이라니, 좋은 기가 팍팍 느껴져요. 이 아이들도 '똥' 이야기에 환호하나요? 만국공통으로 어린이들은 똥 이야기를 좋아하는 걸까요? ^^

순오기 2013-03-21 00:34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똥'이야기를 다 좋아하는 거 같아요. 얘네들도 다르지 않았어요.^^
얘네들은 정말 때묻지 않은 순수가 느껴져요.^^
 

우리집 앞에는 고려인센터가 있는데, 고려인교회와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우리동에 사는 고려인 가정이 400세대가 넘는다니 1,000명이 훨씬 넘을 듯...

고려인 3세 가정으로 한국말보다는 그들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소리가 꽤 드센 느낌이다.^^

 

 

 

학교에 다니는 초등생들은 그네들의 새날학교에서 한국말과 글을 배우는데

학교에 다니지 않는 유치부들은 한국말을 배울 기회가 없다.

지난 해 우리집 앞 건물에 고려인센터가 들어올 때부터 생각했던 프로그램을 이번 월요일부터 시작했다.

이름하여 '고려인 유아들의 옹알옹알 책놀이터' 

 

내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들의 말로 통역하면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끄덕~^^

책을 읽어준 후 한국말을 따라 하고 글씨도 써봤다.

엊그제는 처음이라 아이들 상황을 알아보는 정도로 진행했는데

꼬맹이도 한국말을 잘 따라했고, 여섯 살 두 아이는 한글도 제법 잘 그렸다.

첫날 읽어준 책은 <우리 엄마>와 <안아 줘!>

 

이 날 함께한 아이들은 6살 안 길리나와 디마, 4살 김 올리가, 3살 율리아와 디마였고, 2살 일리아와 율리안은 결석했다.

 

  

  

 

내가 생각해도 난, 추진력이 좋은 거 같아~ ㅋㅋ

작년부터 2013년엔 고려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민센터 송년행사 <고려인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에서 센터장님이랑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작년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송년회였는데~ 해마다 이런 송년회를 하는 우리동은 정말 좋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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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주민센터 팀장님께 내 계획을 말씀드렸고,
2월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공립작은도서관(주민센터)에서 '고려인을 위한 독서교실'을 하자고 의기투합~

2월 13일 두유세트를 사들고 방문했더니, 방과후에 모여 숙제하던 초등생들이 어찌나 인사를 정중히 하던지 미안할 정도였다.

주민센터 팀장님을 통해 프로그램 계획을 들은 센터장님은

학교에서 한국말과 글을 배우는 초등생보다 한국말을 모르는 유치부에게 해주면 좋겠다며 많이 해줄수록 좋다 하셨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어찌나 많은지

공식적으론 3월부터 주1회 월요일 아침 10시에 하기로 했는데, 첫주엔 딱 죽을거 같아서 하루 쉬고 둘째주부터 했다.ㅠ
월욜 오전 회의가 잡히거나 내 스케쥴로 곤란하면 주중에 바꿔 하기로 했지만, 

가능하면 시간을 내서 월 7~8회 정도 아이들과 만날 생각이다.  

 

내가 유치부 아이들과 생활한 건, 1983년부터 1987년 7월까지였다.

유치원생활 5년에 아이들보다 엄마들한테 멀미나서 훗날 내 아이도 키우기 싫을까봐 졸업도 안 시키고 그만두었다.

그 후로도 교회에서 유치부 아이들과 함께 한 세월도 적진 않지만,

우리 삼남매 다 키우고 20년도 훌쩍 넘어 유치부 아이들을 만나니 가슴이 콩닥콩닥 설레여서 좋다! 

'안아 줘!' 하면서 포옥 안기던 아이에게 몽글몽글 새순 돋듯 사랑이 움튼다.

 

첫날 읽어 준 책 외에도 몇 권을 더 가져가서, 아이들이 보고 싶은 책을 골라 보게 했다.

한 꼬마는 내가 가져간 <비밀의 강> 포스트잇에 필이 꽂혀 만지작 만지작~ ^^

아이들 모두에게 포스트잇 이름표를 붙여주었는데, 예쁜 이름표도 만들어야겠다.

 

 

 

 

 

 

 

 

 

 

 

 

최숙희 작가 그림책, 너무 이뻐~ 없는 책은 구입해야겠다.

 

 

 

 

 

 

 

 

 

지난해 나비님이 막내까지 보고 난 유아 책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도 하게 됐다.

나비님이 책을 보내며 '너무 꼬마들 책이라 쓸모가 있을까' 걱정하기에,
우리집에 유아책 없는데 잘됐다, 독서회원도 임산부가 줄줄이라 유용하게 쓰일거라 장담했는데

요렇게 고려인 아이들을 위해서도 쓰이게 됐으니 "나비님 고마워요, 잘 활용할게요!!"

혹시 아이들 다 키우고 유아책 정리하실 분은 '늘푸른 작은도서관'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요.^^

주제에 맞춰 읽어주고 보여 줄 책 리스트와 아이들과 함께할 독후활동도 짜야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은 좋은 그림책과 독후활동도 알려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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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려인 아이들은 어디서 놀까?
    from 엄마는 독서중 2013-07-10 04:06 
    자치·소식복지/교육 고려인 아이들은 어디서 놀까? 월곡2동 혜윰마루작은도서관,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터' 운영월곡2동 | youngs@korea.kr //-->승인 2013.07.05 14:58:14월곡2동 혜윰마루 작은도서관(명예관장 이순옥)은 고려인 아이들을 위해 ‘고려인 유아들의 옹알옹알 책놀이터(이하 책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책놀이를 통해 고려인 아이들이 한국말을 재미있게 익히고
 
 
꿈꾸는섬 2013-03-14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옹알옹알 책놀이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순오기 2013-03-14 14:34   좋아요 0 | URL
제목 괜찮나요?^^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어요, 불끈~

hnine 2013-03-14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께는 정말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것 같아요, 이름하여 '추진력, 기획력 유전자' ^^
고려인을 위한 독서 교실이라니, 얼마나 좋은 프로그램인가요. 늘푸른 도서관이 이동도서관이 되어 찾아다니는 것 같아요. 부디 건강 챙기시며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순오기 2013-03-17 14:07   좋아요 0 | URL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힘들면 죽은듯이 자고 일어나서 합니다.^^
올해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숲해설(숲체험) 프로그램인데 완전 대박입니다.
숲해설가 동아리 회원들이 해설가로 참여하는데 18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신청했어요.ㅋㅋ
이 얘기는 다음에 페이퍼로 올릴게요.^^

마노아 2013-03-14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일 진행하고 계세요. 에너지 여사의 재능을 200% 발휘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본인 건강도 꼭 살피면서 일하셔요. 아자아자 기를 불어드리겠습니다.^^

순오기 2013-03-17 14:08   좋아요 0 | URL
체력이 국력이다~ 표어를 외치던 세대에 자라서 휴식으로 충전하면서 합니다.
알라디너의 응원과 기를 받아 불끈 힘내봅니다!!^^

2013-03-15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3-03-17 14:08   좋아요 0 | URL
님 서재에 댓글 남겼어요.^^

수퍼남매맘 2013-03-15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골라놓으신 그림책들에서 유치원 아가들의 그 특유한 냄새(분유냄새?)가 폴폴 나는 듯해요.
하여튼 추진력 짱이십니다요.
최숙희 작가의 책이 많네요.
빛고을에 고려인들이 그렇게 많이 산다니 놀랐어요.

2013-03-19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3-03-16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열정, 추진력을 따르겠어요~~~~ 불끈!! ㅎㅎ
옹알옹알 책놀이터 좋아요~~
백수 아니죠, 관장님 맞습니다^^

2013-03-19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3-03-17 14:22   좋아요 0 | URL
오홋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초, 중학생 대상 논술교실하면 안된다고 하셨었나?

순오기 2013-03-17 23:02   좋아요 0 | URL
조례에 의하면 기관장은 자기 기관 프로그램 강사가 될 수 없답니다.ㅋㅋ
 

늘푸른 작은도서관도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2013 작은도서관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2012년에도 사업공모가 있었지만, 한 계단씩 오르자는 생각에 구청 지원사업만 참여해 17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모르는 건 담당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운영하였고, 지원비 정산서를 비롯한 결과 보고도 완벽하다고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뜻하지 않은 추천으로 

EBS '독서의 해 특집 다큐 - 2012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흔들다' (2.11방송)

http://home.ebs.co.kr/sdocu/replay/3/list?courseId=BP0PAPC0000000028&stepId=02BP0PAPC0000000028

67 특집-2012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흔들다
2012.02.11

 

KBC 시사플러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11. 17 방송) 에 소개되는 행운도 얻었다.

http://www.ikbc.co.kr/?c=2/95/96

30 한봉산업 회생 막막 /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2012.11.17

 

 

 

광주시와 광산구에서는 도서관 관련 교육이나 행사에  KBC 시사플러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을 방영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유명인(?)이 되었다. 지난 1월 공무원 연수원에서 진행된 '광주형 행복복지 모델 발굴을 위한 연찬회'에서는 방송에 나온 6개 도서관장들을 시장님이 소개하고, 운영사례로 방송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2월 26일,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실사를 나온 관계자도 우리집이 방송에 나온 곳인 줄 모르고 방송 얘기를 하시다가,

바로 여기가 방송에 소개된 곳이라고 했더니 깜놀. 서류를 낼 때 방송에 소개된 걸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썼는데...
방송을 봐서 내가 어떤 마인드로 도서관을 운영하는지 알겠다며 인정해주는 분위기...^^

 

한겨레신문에도 늘푸른작은도서관이 한줄 소개되었다고, 숲해설가 동료가 문자로 알려오고 모임때 신문을 가져왔었다.

대체 어떻게 해서 한 줄 기사가 나갔는지 기자에게 메일을 보냈더니, 광산구청 작은도서관팀에서 추천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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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작년에는 작은도서관 일과 막내 학교문제로 지방뉴스에 몇 차례 얼굴이 팔렸다.

정작 나는 TV를 안 보니까 까맣게 몰랐는데, 나를 아는 이들이 알려줘서 다시보기로 확인하면서 식겁했었다.

 

아무튼 2013년은 작은도서관 일에 전념하고자 2004년부터 출강한 방과후학교 일을 2월 27일 마무리했다.
10년 동안 해 온 일에 아쉬움도 있고, 앞으로 고정 수입이 없어 어떻게 할지 걱정도 되지만 과감하게 정리했다.

다음주 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비를 받을 도서관이 발표될 것이니...

지원을 받는다면 차근차근 가닥을 잡아 해내리라 마음을 다잡아본다.

 

<도서관>의 엘리자베스 브라운처럼 우리집을 마을도서관으로 만들었으니

진정으로 이웃과 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해보리라.

어린이들이 즐겨찾고 따뜻한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작은도서관으로....

 

 도서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아이들을 키워서

맑은 날이나 흐른 날이나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이러는 이웃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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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3-03-0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과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도서관관장의 길을 갈 수가 없지요.
대단한 순오기 언냐, 올 한 해도 파이팅입니다.^^*

순오기 2013-03-02 10:32   좋아요 0 | URL
일반적인 도서관을 생각하시면 안되어요, 글자 그대로 작은도서관이니까요.ㅋㅋ
응원 고맙습니다~ ^^

마노아 2013-03-0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겸업이 아니라 전업으로 도서관에 몰두하신다니 올 한해 활동이 무척 기대가 되어요.
바로 이곳에서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책의 향기에 취할 수 있겠지요?
작은 도서관과 순오기님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순오기 2013-03-02 10:34   좋아요 0 | URL
소득이 생기는 생업을 만들어야 하지만, 숲해설과 프로그램 강사비로 자족하려고요.
아이들과 이웃들이 들락거리는 도서관이 돼야지요.
격한 응원 고맙게 접수합니다~ ^^

프레이야 2013-03-02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감한 결정! 올해 행보가 기대되어요. 늘푸른작은도서관 울울창창한 숲이 되길 응원합니다!

순오기 2013-03-02 10:34   좋아요 0 | URL
울울창창한 숲이 되도록 힘써 볼게요.^^

수퍼남매맘 2013-03-0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3년은 <늘푸른 도서관>의 중흥기가 되겠네요.
아이들과 주민들이 마구마구 가고 싶은 그런 포근한 도서관이 되리라 믿어요.

순오기 2013-03-02 11:17   좋아요 0 | URL
진정으로 마을 도서관이 되도록 만들어보려고요.^^
고맙습니다~

2013-03-02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2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3-03-02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이렇게 활기차게 하나 하나 활동하시는 모습 보면 저도 그 에너지를 받게 됩니다. 근처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2013년에는 순오기님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순오기 2013-03-02 15:13   좋아요 0 | URL
1993년에 설계했던 마을도서관이 2011년 정식으로 등록하고 올해는 본 궤도에 오를 듯합니다.
아주 좋은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달려볼게요. ^^

꿈꾸는섬 2013-03-02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3년 작은도서관, 풍성한 읽을거리와 문화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될 것 같아요.^^
존경스러워요.^^

순오기 2013-03-03 10:02   좋아요 0 | URL
올핸 더 열심히 해보려고 일도 그만두었어요.^^
 

내가 사는 지역구는 지난 대선에서 93.5%라는 전국 최고의 기록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참담한 결과에 망연자실도 잠시... 겸허하게 일상으로 돌아갔다.

'자치가 진보고, 참여가 민주주의다!'

라는 마인드로 구정을 이끌어가는 민선 구청장과 함께하는 우리지역민들의 만족도는 70%로 꽤 높다.
특히 젊은층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감스럽게 내가 사는 동은 불만족 의견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왔지만... 나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구청장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구민을 위한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Together Gwangsan'의 정신과 가치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와 작은도서관, 자원봉사단과 협동조합 등 참여 횟수가 늘수록 만족도도 높아간다. 더구나 어제는 구청에서 협동조합 강연까지 들었으니 만족도 UP!^^

 

<협동조합, 참 좋다>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협동조합 교과서를 만들고자 언론인 '협동'으로 만든 책이다. 1부는 다른 나라의 앞서나가는 협동조합 기업 이야기이고, 2부는 우리 이야기로 원주를 비롯한 우리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3부는 세계적인 협동조합 전문가들과의 대화가 나온다. 이 책을 비롯한 협동조합 관련서적을 관심도서로 찜해두고 있는데... 이 책 공저자인 김현대 기자의 협동조합 강연 소식을 접했다. 지방에서 수도권 강사를 만나는 일은 흔치 않으니 놓칠 수 없었다. 


   협동조합에 관심이 많은데도 지난해 '협동조합학교'는 일정이 안 맞아 수강하지 못했고, 1차 특강은 끝난 다음날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다.ㅠ  오전엔 여권도우미로 봉사하고, 오후에 작은도서관 실사를 받은 후 다시 구청으로 룰루랄라 달려갔다.


유엔은 2012년을 '협동조합의 해'로 선포했지만, 우리나라에서 2012년은 '힐링'이 대세였다.

지난 12월 협동조합기본법도 제정되었으니, 2013년이야말로 진정한 '협동조합'의 해가 아닐까....

우리지역은 '99%를 위한 기업, 협동조합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1월부터 릴레이 특강을 진행중이다.
 

 

 

구청장님은 강사를 소개하면서
한겨레 창간부터 줄곧 현장을 누비는 최고참 기자로 50미터 미남이라며, 다들 앞으로 나와 앉으라고 하셨다.^^

어떤 강연회든 앞자리에 앉는 나는 지척에서 강사님을 확인했는데, 웃는 모습이 귀여운(^^) 호감가는 얼굴이었다.
(첫 사진에서 왼쪽에 앉아 계신 분이 강사님, 오른쪽 서 계신 분은 구청장님)

 

  

 

 

강사님이 기자라서 그런가? 강의는 유머가 절제된 기본에 충실한 강의였다.
더구나 공무원을 위한 강연이라 반응을 잘 표현하지 않는 공무원 특성상 더 경직된 느낌...

강의 PPT에서 눈에 띈, 곧바로 이해되는 장면을 몇 장 찍어왔다.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 다수가 서로 뭉치고 나누는 호혜의 힘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자본주의 독점의 치명적인 폐해를 극복하려는 기업이다. 복지나 자선단체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는다. 자기 책임에 바탕을 두기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자부심을 고양한다. 협동조합은 '99퍼센트의, 99퍼센트에 의한, 99퍼센트를 위한'기업이다.(협동조합, 참 좋다 15쪽)

 

"학교에서 협동조합을 가르쳐서 사회에 나가 어떤 협동조합을 만들고, 어떤 협동조합에서 일할지 꿈꾸게 하자"는 강사님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나도 협동조합 강의를 몇 차례 듣다보니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고, 후에는 협동조합을 만들어보자 의기투합이 되었다. 우리 지역에선 협동조합이 쑥쑥 생겨나고 있어, 2월 20일 기준 24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신고를 마쳤다고 한다.

 

 

"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이다"

                        -1955년 100주년 기념 맨체스터 총회에서 선포된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에서-

 

축구 좋아하는 분들은 알겠지만, 협동조합을 말하면서 빠지지 않는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는 축구를 사랑하는 17만 3000여 명의 출자자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에는 기업 스폰서가 없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2006년 7월 14일, FC바르셀로나는 어린이들의 에이즈 위험 퇴치를 위해 5년간 구단 수입의 0.7%(약 1,900만 달러)를 유니세프에 매년 지원하며, 유니폼에 유니세프의 로고를 다는 것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이것은 기존의 유니폼 스폰서십에 대한 상식을 완전히 뒤엎은 것으로 '클럽, 그 이상'이라는 바르셀로나의 슬로건을 대표할 만한 일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원래 전통적으로 창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유니폼에 스폰서 기업의 광고를 다는 것을 거부해오면서 시민 구단으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고 있다.(축구 아는 여자, 133쪽)

 

한 시간 정도의 강연으로 협동조합에 대해 다 알수는 없지만, 궁금했던 것들이 조금은 풀렸다.

특히 유엔의 슬로건이나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말은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깨닫게 했다.

유엔은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고,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Cooperative Enterprises Build 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이 갖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덜 가진 사람이 충분히 갖도록 하는 것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협동조합을 주식회사와 비교해보면 더 쉽게 이해된다.

첫째, 협동조합은 사업 이용자들이 출자하여 소유하는 이용자 소유기업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사업체를 운영한다.

         주식회사는 투자자(주주) 소유기업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운영한다.

 

둘째, 협동조합의 출자액에 관계없이 1인 1표라는 사람 중심의 의결권을 가지고 민주적으로 운영된다.

         주식회사는 자본이 중심이므로 1주 1표의 의결권을 가지므로 대주주에 의해 결정 지배된다.

 

셋째, 협동조합은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출자배당보다 이용배당을 우선한다.
         출자배당은 출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해되어 출자배당은 법적으로 제한한다
.

         주식회사는 일반적으로 이용배당이 없고, 출자배당은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여 제한이 없다.

 

6시가 넘어서 끝난 강연, 구청에서는 협동조합 설립운영 안내서를 준비해서 나눠주었으니 공부 좀 해야겠다.

물론 김현대 기자님의 저서 <협동조합, 참 좋다>도 교과서 삼아 꼼꼼하게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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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 문밖에서 기다리다가 강사님이 나오시기에

아줌마의 용감함과 뻔뻔함으로 알라딘 블로그 얘기를 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십사 부탁했다.
이미 행사가 끝나 전광판을 껐는데, 구청장님은 다시 스위치를 올려 달라 직원에게 부탁했고...

번거롭게 하는 게 미안해서 전면 찍은 사진 캡처해서 붙여넣으면 된다고 했더니

"사진을 위조할거냐?" 하셔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예" 대답했더니 껄껄 웃었다.

결국 다시 전광판 불을 밝히고 제대로 된 인증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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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님은 <협동조합, 참 좋다> 책도 읽고, 한겨레 신문도 보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는 몇 해째 경향신문 독자확장 기간에 신문사 친구를 위해 알라딘 서재에 홍보했는데,
올해는 한겨레 신문 구독 확장에 힘써 볼까...^^

구청장님 말씀 중에 87년 6월 항쟁으로 얻어낸 건, 대통령 직선제와 한겨레신문이었다는 말씀에도 공감한다.

그 시대를 거쳐온 사람들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6.29 선언에도 불구하고 국민투표로 노태우를 대통령에 당선시킨 그 참담함은 지난해의 대선보다 더 충격이었다.ㅠ


"민주화는 한판의 승부가 아닙니다. 허탈과 좌절을 딛고 한겨레 신문 창간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7&contents_id=6687

 

라는 동아일보 광고로 석 달만에 50억 기금이 모아져 해직기자들을 중심으로 한겨레가 창간되었다. 
아버지 슬하에 있을 땐 동아일보를 봤지만 88년 결혼 이후 한겨레를 봤다.
1991년에는 내가 살던 5층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새벽에 한겨레 신문을 돌렸었고,

지국에 문제가 있어 딱 한 달만에 막을 내렸는데, 본사에서 직원이 찾아와 구독자 명단을 받아갔었다.
그때 받은 한달 배달비 6만원은, 새벽바람 쐰 덕에 천식이 도져 그보다 많은 돈이 한약값으로 들어갔었고...ㅠ

 

어쨋든, 협동조합으로 시작해서 한겨레로 빠졌다가, 우리집에 소장한 한겨레출판 책으로 마무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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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3-02-27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그쪽 동네는 구청장님도 멋집니다. 청주에서도 잠시 이야기 나눴지만 이쪽은 영 딴나라에요.
91년도에 한겨레신문 배달도 하셨군요. 대단해요. 천식 도져 약 값이 더 들어가셨었다니 ㅜㅜ
한겨레출판 책 진열하신 것 중 저도 두 권 있네요. 뭘까요? ㅎㅎ
작년이 세계 협동조합의 해였다는 것도 이제 알게되었네요. 늘 좋은 읽을거리 주셔서 땡큐.
그날 주신 책도 잘 읽을게요.^^

순오기 2013-02-27 22:21   좋아요 0 | URL
이동네서 20년 이상 살다 보니 그간 거쳐간 구청장님들과 확연히 다름을 느낍니다.
그래서 지도자의 마인드에 따라 지역이 달라지고 나라가 달라질 수 있다 확신하지요!!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해서도 협동조합의 시대가 와야지요.^^

2013-02-27 2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3-02-27 22:2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그 동네는...
각자의 처한 환경에 맞게 정책을 만들고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면 분명 나은 세상이 될 거에요.
아자아자~~~

수퍼남매맘 2013-02-2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르셀로나 축구팀이 협동조합이었다니! 놀랍습니다. 저만 몰랐나요? 주변에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리...
멋진 구청장님, 멋긴 기자님, 멋진 순오기님이세요.

순오기 2013-02-28 11:02   좋아요 0 | URL
협동조합 FC 바르셀로나는 몇해 전 '축구 아는 여자'를 읽고 처음 알았어요.^^
강연이나 책자에서는 모델 케이스로 선키스트와 FC바르셀로나 등 거론하더라고요.

꿈꾸는섬 2013-02-2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청장님 순오기님 강사님 모두 멋지세요
2013년엔 협동조합이 대세가 되면 좋겠어요.^^
한겨레신문 한창 구독하다가 스마트폰으로 바꾼 이후 인터넷뉴스 보다보니 신문이 쌓이는게 싫어 끊었었는데, 다시 구독해야겠어요. 신문배달 경험까지 있으시다니 대단하세요.^^

순오기 2013-02-28 11:05   좋아요 0 | URL
우리동네가 좀 괜찮은 동네여요.^^
내가 살던 아파트에 배달하던 사람이 없어서 신문이 며칠 안 들어와서 내가 운동삼아 했는데 지국장이 종적을 감춰서 딱 한달 했어요. 계단을 오르내리니 한달만에 제법 다이어트가 됐는데, 새벽공기는 천식에는 치명적이었어요.ㅜㅜ
 

늘푸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11월 16일에 끝났지만,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구청 보고서류는 12월 말에 마무리했다.
담당자는 내가 제출한 120쪽의 서류를 검토하고 '완벽'하다고 말했다.
행정서류 작성도 10년이 넘으니 도가 텃다고나 할까.ㅋㅋ
120쪽의 두툼한 서류~ 인증샷!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취미를 즐기듯 갖가지 프로그램 운영양식과 강사들 강의계획안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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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모두 끝내고 아이들한테 감상문을 써오면 책선물 주겠다고 했더니,

정성껏 편지를 쓰고 색종이로 봉투까지 만들어 내가 학교에 있는 시간 빈집 거실 책상에 놓아두어서 나를 감동시켰다.

색종이 봉투에 담긴 4장의 편지엔 '선생님 오래오래 사세요' 라고 축원했으니, 난 아주 장수할 거 같다.ㅋㅋ 

 


이 아이들은 프로그램 첫날은 비가 오니까 안하는 줄 알고 시골 할머니댁에 갔고,
두번째 날에는 오겠다고 하더니 친구들과 모여 숙제를 하기로 해서 못 온다기에, 아주 단호하게

"오늘 안 오면 20명 명단에서 너희를 빼고 다른 아이들 넣을거야~"
했더니, 그날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했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상을 주고 싶어 감상문을 써오라고 했고 원하는 책을 한 권씩 주었다.
책선물 받으러 오면서 꼬마 눈사람도 만들어와서 현관 입구 의자에 놓아두었다.

 

  

  

 

 아이들이 선택한 책~ 제법 글쓰기에 소질이 보이는 새봄이에게는 작가님 사인까지 받아서 줬다.

 

 

 

 

 

 

 

 

 

 

 

 

 

어린이 프로그램 12차시, 어르신 프로그램 13차시~ 총 25차시를 진행했는데
교육 쇼핑의 시대에 수강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재밌어 해서 나에게도 보람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프로그램에 넣을까 머리가 복잡하지만, 그래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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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는 연말에 주민센터 송년 축제에서 행운상으로 당첨된 식용유세트를 갖다 드리고 맛난 점심을 먹고 왔다.
난 이제 집에서 혼자 점심 먹기 싫으면 경로당에 가서 어르신들과 같이 먹어도 된다.ㅋㅋ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로당은 우리집에서 180보 거리의 푸른경로당, 할머니 22명에 청일점 멋쟁이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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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3-01-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 많으셨어요.^^
오래오래 사세요!! 에서 빵빵!!!
오기언니는 분명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 거에요.
저렇게나 귀여운 아그들의 소망과 기운 받아서요.ㅎㅎㅎ

순오기 2013-01-09 20:36   좋아요 0 | URL
네 아이들의 감상편지에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축원이 들었으니 얼마나 오래 살겠어요.ㅋㅋ
세 자매가 성실하고 예뻐서, 겨울방학 독서교실도 10회쯤 하겠다고 했는데
무엇이 바쁜지 아직 시작하지 못했어요.ㅠ

hnine 2013-01-09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벽한 서류는 완벽한 사람에게서 나오기 마련이지요. 순오기님, 완벽주의자시구나...^^
아이들에게 단호할땐 단호하게, 당근과 채찍도 적절하게 이용하시고, 정말 배울 점이 많습니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 못따라간다는 말이 정말 맞아요.

순오기 2013-01-09 20:39   좋아요 0 | URL
하하~ 제가 예전엔 진짜 완벽주의자였어요.
지금도 나름 원칙주의자에 까칠하고 꼬장꼬장한데가 있지만 지금은 술렁술렁 넘어가기도 해요.
아마도 나이가 몸만 둥글게 둥글게 만드는게 아니라 성격도 좀 둥글게 하는 거 같아요.

프로그램을 만들 때부터 '절대로 수강생을 구걸하지 않겠어!'라는 다짐을 했어요.
좋은 프로그램으로 '결석하면 자신들이 손해라는 걸 깨닫게 될거야' 라는 의지가 충만했지요.ㅋㅋ

2013-01-09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10 0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3-01-0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전 배워야 할것이 많네요, 어쩜 이리 순오기님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것 같아요,
그래도 척척 잘 해내시는 모습을 보면 본받아야지 꼭 ,,하고 다짐합니다,,

순오기 2013-01-10 00:28   좋아요 0 | URL
이런 서류는 그때그때 정리해 놓으니까 어려울 건 없어요.
일도 하다보면 이력이 생겨서 잘 해내게 될지요.^^

조선인 2013-01-1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최고 최고 최고!!!!

순오기 2013-01-10 21:54   좋아요 0 | URL
최고라 하시면, 부끄 부끄 부끄~

꿈꾸는섬 2013-01-10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알차게 도서관 운영하시고, 서류까지 완벽하게~ 대단하세요. 정말 즐거워서 하시는 일이 맞는 것 같아요.^^ 순오기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순오기 2013-01-10 21:55   좋아요 0 | URL
우리 아이들도 좋아서 하는 일을 하며 살기를...^^

마립간 2013-01-1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순오기 2013-01-10 21:55   좋아요 0 | URL
부럽다니요~ @@

수퍼남매맘 2013-01-11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0쪽에 달하는 보고서에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완벽> 그 자체네요. 한 해 동안 수고하셨어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행복했을 것 같아요.

순오기 2013-01-11 10:38   좋아요 0 | URL
'완벽'이란 없어요~ 어제 검토하다가 잘못 된 걸 발견했어요.ㅋㅋ
수정해서 다시 출력했어요~ 화욜날 가져다 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