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EBS 다큐팀이 1/20 우리집에 촬영와요~

 

 

EBS 다큐 촬영을 앞두고 부랴부랴 만든 가로 50센티 세로 40센티<늘푸른 작은 도서관> 간판입니다.

어젯밤에 대문 옆 도로명 주소 아래에 본드로 붙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때요?

산뜻하죠!^^

 

나는 그냥 나무로 길죽하게 '늘푸른 작은도서관'이라 붙이려 했는데

나무로 길게 하겠다는 내 말을 듣고는

 

"언니, 경로당 간판 생각하는 거지? 그게 뭐야~ 그런 간판 보고 책 읽고 싶어 들어오는 아이가 있겠어?"
"우리 도서관은 어린이만 오는 곳 아니야, 어른 책이 더 많아."

"그래도 그렇지. 그게 뭐야, 작고 이쁘고 산뜻하게 만들어야지!!"

전화로 악을 써댄 독서회원 덕분에 요렇게 이쁜 이름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요건 남편이 해준 선물이라 더 푸르게 푸르게 빛납니다!^^

 

 

 

 

몇 해째 커튼을 제대로 걸지 않고 한쪽만 걸든가, 그도 안하던가 그랬는데

어제 드디어 거실 창에 짝으로 완벽하게 커튼을 쳤습니다.

커튼 거는 고리가 많이 빠져서 제대로 걸 수 없었는데, 고리를 하나 하나 끼워 넣어 마무리했어요.

누가?

내가요!!

요 사진은 우리 큰딸 보라고 올리는 거에요.^^

저 커튼이 우리 큰딸 낳은 1989년에 당시로선 거금이었던 9만원을 주고 만들었는데

23년이 지난 지금도 괜찮아보이지 않나요? ㅋㅋ

 

 

 

 

거실 전면에 있던 잡동사니 장식장을 치우고 3단 책장을 두고 책을 꽂았더니 보기에 좀 낫군요.

개관식 하기 전에 여기에 가로 200센티 세로 120센티 책꽂이를 맞춰 그림책을 꽂고, 위에 게시판을 걸 생각이었는데...

이제 책꽂이와 게시판 만드는데 돈이 좀 들어가겠지만, TV를 치우고 그렇게 해 놓으면 도서관 분위기가 날 거 같아요.

다리미는 안 보이게 예쁜 그림으로 가려 놓을까?
우리 아들 초딩때 야구공 던져서 유리를 깼는데, 10년 만에 단장을 해줘야지.ㅋㅋ

 

 

 

화장실 문 옆에 걸린 선반에는 화분을 올려 두었고, 거실 창 앞에 철제 책꽂이를 하나 더 들여서 나란히 나란히.....

 

 

어찌됐든 오늘 EBS 피디와 카메라 담당하신 분이 온다니까, 1시부터 촬영을 하긴 하나 봅니다.

작가는 현재 우리 생활과 조금 다른 연출을 원하는데, 어쩌면 줄다리기를 해야 될 듯합니다.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만) 담으면 다큐가 아니니까....

 

50분 다큐에 직장독서, 가정독서.... 이런 식으로 몇 개 들어가는데

가정(족)독서에 몇 몇 가족이 참여하는 줄 알았는데, 가정(족) 독서는 우리가족만 찍는대서 좀 부담이 되지만,

최대한 우리가족 실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쪽으로 가보렵니다.

 

그동안 도서관에 관한 책이나 독서에 대한 책을 읽고 사고... 현재 늘푸른 도서관 소장도서만 담아봅니다.

<도서관>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삶을 꿈꾸며....

쓸고 닦고 청결 주부보다는 책읽기를 더 좋아한 덕에, 책도 쌓이고 먼지도 쌓이고...^^

 

 

 

 

 

 

 

 

 

 

 

 

 

 

 

 

 

 

 

 

 

접힌 부분 펼치기 ▼

 

 

 

 

 

 

 

 

 

 

 

 

 

 

 

 

 

 

 

 

 

 

 

 

 

 

 

 

 

 

 

 

 

 

 

펼친 부분 접기 ▲

 

아~ 추가하는 자랑질!^^

 

EBS 다큐팀에서 우리집에 촬영온다는 페이퍼를 본

000 출판사에서 늘푸른 작은도서관 소장 리스트를 확인하고, 내게 없는 책과 소식지를 한보따리 보내왔다.

감짝선물은 언제나 감동의 쓰나미를 몰고 온다~~~~ ^^

 

 

 

 

 

 아래 세 권은 공교롭게 구판 소장했는데, 개정판을 얻었다.

 

 

 

 

 

 

 

 

 

 

 

 

 

 

 

 

 

 

 

 

 

 

 

 

 

 

 

 

양철북은 내게 여러모로 고마운 출판사입니다. 소장도서 리스트에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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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1-20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 찍는 덕분에
집안청소(?)까지 하는 셈이네요 ^^;;;
간판도 예쁘장하게 달구요~

오늘 하루 고생 두루 하소서 (__)

비로그인 2012-01-20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이쁜 간판이에요. 언니, 오늘 촬영 잘 하세요!!

조선인 2012-01-2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근사한 간판이에요.

이매지 2012-01-2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오늘 드디어 촬영이군요!
촬영 잘 하세요! 방송 기대하고 있을께요. 홍홍홍.

무스탕 2012-01-20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이 정말 늘 푸른 색이네요. 산뜻하니 이뻐요.
오늘 촬영 잘 마치세요. 작가랑 피디랑 조금만 싸우시고요. ㅎㅎㅎ

울보 2012-01-2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응원할게요,

잘잘라 2012-01-2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 멋져요^^ 전화로 악써주신 독서회원 그 분도 멋지구요^^ 저렇게 산뜻하고 딱 맞춤한 선물을 해주신 남편.. 아니 제 남편 아니니까 저는 뭐라.. 아하 형부라 부르면 될까요. 흐흣 아무튼 멋져부러~~~!

가만.. 지금 한창 찍고 계시겠네요. 아자 아자 화이팅!!!

wonderkid 2012-01-20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BS 방송타시네요. 그런데 연출 때문에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처지시네요. 그래도 방송탄다는 소식에 이래저래 알려줘서 좋으실듯 합니다.

재는재로 2012-01-20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 좋네요 촬영 잘하세요 화이팅!!!

차트랑 2012-01-20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부럽습니다요~
EBS 방송진행을 잘하시도록 뜨거운 응원드립니다~

다크아이즈 2012-01-2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 덕에 순오기님 확실한 전국구 알라디너 되셨어요. 짝짝짝. 며칠 새 새로 들어와 어리바리한 상태라 살짜기 여쭙니다. 언제 방송 타나요, 정해지면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재는재로 2012-01-21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설연휴 잘보내시고요

세실 2012-01-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어제 목소리 듣는데 저까지 덩달아 기분 좋았어요. 무사히 촬영 끝나심을 축하 축하~~~
우리에겐 더 큰일이 일어나겠지만 무사히 해낼 거예요~ 아자 아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건강도 챙기시구요^*^

프레이야 2012-01-2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감격이에요. 간판 너무 근사해요!!!
촬영은 잘 마치신거죠?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방영은 언제 하나요? ^^
설연휴엔 좀 쉬기도 하면서 편안히 보내세요.^^

라로 2012-01-2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서재에서 언니 도서관 사진을 많이 봐서
개관식 가면 너무 익숙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ㅎㅎㅎ
맨날 언니집에 들락거린 듯한,,,ㅎㅎㅎ
빨리 촬영 뒷얘기 해주세요~~~.ㅎㅎㅎ
그건 그렇고 제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뭐보다 편집이 중요합니다!!!ㅎㅎㅎㅎ
설엔 온 가족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실 것 같아요.^^

수퍼남매맘 2012-01-2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님 오신다고 하면 일단 집 청소부터 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많던데.... 하여튼 큰일 하나 치르셨네요. 간판도 싱그럽게 예쁘네요.

단발머리 2012-01-2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판 예뻐요. 방송 날자 잡히면 꼬옥~ 공지해주세요. 즐건 설연휴 되시구요.

순오기 2012-01-30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댓글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방송 날짜는 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50분입니다.^^
 

한주간의 생업을 끝내고, 금요일 오후 느긋하게 <별 다섯의 인생>을 읽고 있는데 출판사 푸른00에서 전화가 왔다.

EBS 다큐팀에서 <책읽는 가족>에 올려진 독서하는 사진을 보고 촬영하고 싶다는데 연락처를 알려줘도 되느냐고 묻는다.

헐~~~~ 인터넷 세상은 정말 무섭다!

그래도 지상파 방송을 타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니라서 가르쳐주라 했고, 곧바로 EBS 다큐 작가로부터 전화가 왔다.

 

올해가 '독서의 해'라서 특집을 준비하는데, 독서하는 우리 가족을 찍고 싶댄다.

어떤 책을 주로 읽는지, 부모의 독서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등 인터뷰도 하고~

가족이 각자 책읽는 모습을 찍고,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서도 책읽는 사진을 봤다며 그런 장면도 찍고 싶다고...
"아우~ 우리식구가 타고난 반골기질이라 그런 연출 싫어하는데요.
 애들 어릴 때 얘기지, 지금은 다 커서 막내가 고2인데 연출을 하겠어요?"
"그래도, 그 장면을 꼭 넣고 싶은데, 반골기질이란 게 뭐죠?"

토요일 저녁에도 오랫만에 김치 김밥을 쌌더니 식탁에서 김밥을 먹으며 책을 읽었지만,

주방이 카오스라서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얘기는 차마 못하고, 반골기질을 팔았는데...

설마 작가님이 반골의 뜻을 몰라서 물은 건 아니겠지?^^ 

 

반골2 (反骨/叛骨) [반ː골]
[명사] 어떤 권력이나 권위에 순응하거나 따르지 아니하고 저항하는 기골. 또는 그런 기골을 가진 사람.

 

요산 김정한 선생님이 말씀하신 반골인생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우린 소시민으로서 반골기질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내 식으로 이해하자면 진보적인 성향이라고나 할까....^^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반골인생 /김정한 / 사계절

  나는 지방 신문에 가끔 비판적인 논설을 발표하였다. 그러다가 이승만 씨와 김구 씨가 대립했을 때 김구 선생의 주장을 지지하다가 혼이 난 일이 있다. 김구 선생이 흉탄에 쓰러져도 이승만 박사의 독재 정부하의 신문들이 겨우 1.2단 정도의 눈가림 보도밖에 못 하는 것을 보고는, 구역질이 나서 신문도 잘 들여다보지 않았다.

  이 박사가 김구 선생의 빈소를 다녀간 뒤에야 겨우 3,4단 정도의 보도들을 했지만, 언론의 자유를 압살하는 권력의 횡포와 그것에 굴종하거나 시녀 노릇을 하는 언론의 무기력에 대해서 나대로 기회 있는 대로 비판, 규탄해 왔다.

  문단 복귀 후위 내 작품들 가운데서 간접적으로 신문인들을 빈정거리다가 생각지 않았던 오해를 받는 것도 이런 반골벽, 저항적인 기질의 탓이라고 생각한다.(87쪽)

 

하여튼 세번이나 전화가 와서 묻는 말에 답하고,

다음주에 촬영하고 싶다기에 카오스인 집구석을 치워야 될 거 같아 설 지나고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2월 초에 방송할거라 시간이 촉박하다고 당장 올 기세였다. 이 사람이 우리집이 광주광역시라는 걸 알고나 그럴까 싶어

"우리집이 어디인지는 아시나요?"

"경기도 광주 아니예요?"
"여기는 광주광역시인데요.ㅋㅋ"

"헉~ 전라도 광주...  피디님과 의논해서 다음주에 연락하겠습니다."

라기에, 내심 안오겠구나 생각했다.

 

오늘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두번째 날 아이들 10명이 몰려와서, 아이들이 거실을 차지하고 엄마들은 서재방에 있는데

영어책 읽어주기가 끝나갈 무렵 거실에 둔 핸드폰이 울렸고... '이비에스다큐'라고 발신자가 떳다.

"안녕하세요? 목요일 날 촬영갈 건데, 몇 시가 좋은가요?"
조금이라도 늦추려고 토요일을 얘기했는데, 함께 할 사람들이 명절 때문에 안된대서 금욜 1시부터 촬영하기로 확정됐다.

50분짜리 다큐지만 우리만 나오는 게 아니니까 길어야 2~3분 정도 나오겠지 생각하지만...

 

다큐의 핵심은

가정 독서가 자녀 독서습관의 뿌리다.

책읽는 부모가 책읽는 자녀를 만든다.

는 취지로, 우리가족이 책읽는 장면을 담고, 개인서재가 작은도서관으로 개방되어 동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장면도 찍고, 독서회 엄마들도 2명쯤 참여하여 책읽기에 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장면을 찍기로 했다. 인터뷰할 내용은 정리되면 메일로 미리 보내주기로 했다.

 

작가는 아빠도 꼭 참여해야 한다는 당부를 거듭 했다. 우리남편도 이미 책읽는 가족의 일원으로 충실하게 독서활동을 한다. 지난 달에는 집에 있는 고구려 1.2권을 읽고, 3.4권을 사달래서 적립금 들어오는 10일이 지나야 된댔더니 지역도서관에서 검색해보곤 빌려오라는 문자를 보내와서 빌려다줬다. 인천에 있는 큰딸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기숙사에 있는 막내는 담임샘께 말씀드려 그날 외출허가를 받았다.


하여튼 3월에 작은도서관 개관식 한다고 느긋하게 있었는데, 완전 비상사태 선포다.

오늘은 창고처럼 쓰는 큰딸 방에 쌓아둔 신문더미랑 알라딘 박스 등 폐지와 고장나서 방치한 정수기도 치웠고, 
고장난 청소기도 125,000원, 거금을 주고 사왔다. 으~~ 작은도서관 간판도 빨리 걸어야겠고...

 

 


아~ 2009년 00공원 올해의 책 시상식에서, 어린이/가정분야 최고의 책이었던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의 <아이의 사생활> 출판사(지식채널)에 내가 시상 했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난, 여태 이 책을 구입하지도 않았구나.

이참에 기념으로 사볼까... 것도 세트 2권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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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from 엄마는 독서중 2012-01-20 09:20 
       EBS 다큐 촬영을 앞두고 부랴부랴 만든 가로 50센티 세로 40센티<늘푸른 작은 도서관> 간판입니다.어젯밤에 대문 옆 도로명 주소 아래에 본드로 붙이고, 실리콘으로 마무리했습니다.어때요?산뜻하죠!^^ 나는 그냥 나무로 길죽하게 '늘푸른 작은도서관'이라 붙이려 했는데나무로 길게 하겠다는 내 말을 듣고는  "언니, 경로당 간판 생각하는 거지? 그게 뭐야~ 그런 간판 보고 책 읽고 싶어 들어오는 아이가 있
 
 
마녀고양이 2012-01-16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지다...........
그래서 집안 대청소를 하고, 작은 도서관 자리잡기도 더 한층 속도를 내겠군요.
언니, 멋지게 TV 나오시고, 방영 시간 꼭 알려주세요!

재는재로 2012-01-16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네요 이번 기회에 방송한번 타시고 축하드려요 나중에 한번방송보게 시간좀..

하늘바람 2012-01-16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님이 유명해질줄 알았어요. 사실 출판사에 계속 있었으면 그림책으로 만들고 싶었는걸요

2012-01-16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2-01-16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박! 언니 꼭 귀여우신 그분도 출연하셔야죠 당연히요.^^
훌륭해요 정말!

비로그인 2012-01-16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언니 담에 만날 때 싸인 받아야겠는걸요~~ 방송은 언제인지 꼭 알려주세요!

gimssim 2012-01-16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에 대박~대박~
방영시간 꼭 광고하세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blanca 2012-01-16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계획 잡히면 꼭 알려주세요! 경기도 광주에 빵 터졌어요. 갑자기 제가 경기도 이천 얘기하는제 사람들이 다 서울 이촌에 간다는 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라로 2012-01-1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대박!! 언니 너무 잘됐어요!!
언니의 꿈에 점점 가까와 지는 느낌이 들어요!!
방송이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제발~~~

라로 2012-01-16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33, 총 456654 방문

멋진 숫자 아니에요!!!^^

수퍼남매맘 2012-01-16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 드립니다. 한 장의 사진이 이렇게 공중파 방송까지 나오게 되는 인연을 낳았네요. 물론 님이 평생 책과 함께 한 결과물이지만요. 방송날짜 잡히면 꼭 알려 주세요. 본방사수!!! 다시 한 번 감축 드립니다.

oren 2012-01-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나중에 방송이 되고 난 이후에라도 이곳에 '동영상' 올려주시면 저도 꼭 보겠습니다.

숲노래 2012-01-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쓰는 김정한 님 책이 다시 나왔나 보네요.
아아아...

방송국 사람들 참...
너무도 생각없어요.
그런 생각없는 매무새로 찍는들
책삶을 널리 나누는 이야기를
어떻게 찍어 어떻게 보여줄까요.

책가방 2012-01-1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의 유명세가 전국으로 확산될 듯..^^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방송보고나면 더더더더더더더 뵙고 싶을 것 같아요.
반골에 열정에 노력과 부지런함까지... 그러니까 기회가 알아서 찾아오나 봅니다.
방송 꼭 보고싶어요.
알면 알수록 멋진 분이세요..^^

실비 2012-01-1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신 순오기님 ^^
기대되는걸요~~~~
축하드려욤~~~~
멋쟁이 순오기님 ^^

블루데이지 2012-01-17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세요~
재미있게 촬영하시구요...촬영후기도 들려주세요~~

차트랑 2012-01-1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뿐인님께서 사고를 내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기님~

그리고 방송은 언제 나가는지
그 정보가 필요합니다 ㅠ.ㅠ

덕분에 청소도하시고...^^
방송도 타고...

갑자기 어떤 문구가 떠올라 추가합니다

서중자유천종록(書中自有千種祿)이라는
말이 쫌, 아니 많이 부합하는 경사 같다는 생각이 납니다.
위의 뜻은 '책을 열심히 읽다보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뭐 대략 그런 문구인 듯 합니다 ㅋ

여러분~ 열독합시다요~~

울보 2012-01-17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멋져요,
북적북적하시겠네요,

희망찬샘 2012-01-17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로 순오기님의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거군요. 이거 정밀 완전 대박이예요. 2월초 정확한 방송날짜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텔레비전을 안 보지만, 그 날만큼은 꼬옥꼬옥 볼거예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조선인 2012-01-17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역시 언니야.

세실 2012-01-1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예쁘고, 잘 웃는, 보조개도 들어가는 참한(?) 이용자 안 필요하세요? ㅎㅎ
화려한 출발이 좋은데요~~ 이렇게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는 울 오기언냐.

hnine 2012-01-1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송국 일정과 생각보다는 순오기님의 그동안 수고하시고 생각하신 방향대로 잘 방송되도록,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기네 일정에 맞춰, 자기네가 보이고 싶은 쪽으로 맘대로 찍고 편집하는 방송은 곤란하지요.
'오기'는 이때도 필요하네요 ^^

무스탕 2012-01-1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소식입니다. 축하드려요. 이 기회에 작은 도서관 확실하게 광고 되겠어요 ^^

2012-01-17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int236 2012-01-1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그런 일이..방송 잡히면 공지해 주세요.

꿈꾸는섬 2012-01-17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순오기님 가족이라면 방송 타실만 하죠.ㅎㅎ
경기도 광주면 촬영날 구경이라도 가고 싶어요.ㅎㅎ 역시 전라도 광주는 너무 멀어요.ㅜㅜ
방송되는 날 알려주세요. 본방 사수할게요.^^

소나무집 2012-01-1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단하게 축하 드린다는 말만.^^
방송 꼭 볼게요. 알려주세요^^

2012-01-17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7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12-01-17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멋져요. 순오기님^^
2월초 방송! 우와~ 정말 비상사태!!^^

잎싹 2012-01-18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저래 반질반질 구정맞이 대청소하시겠네요.
인터넷이 정말 무섭긴 하죠?
꿈꾸는 마을도서관이 더욱 빛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노아 2012-01-1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아아~ 대박 사건이에요! 무려 ebs라니요!
책 읽는 가족의 오랜 내공이 이렇게 폭발하네요.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잔뜩 기대가 되어요. ^^

순오기 2012-01-1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주렁주렁 댓글 고맙습니다!!
파마한지 1년도 더 된 머리칼에 힘 좀 주고, 드러난 흰머리도 감추느라 알라딘 로긴도 못했네요.
개인적인 소중한 경험을 속삭여주신 님, 참고하겠습니다~ 고마워요!!

페크pek0501 2012-01-18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그 피디님이 제대로 사람 보고 취재결정 하셨네요. 안목있으시다. ㅋㅋ
순오기님, 축하드려요. 가문의 영광일 듯해요.
멋지게 방송 타세요. 꼭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 주시고요.
방송을 알려 주시면 꼭 꼭 챙겨 보겠습니다. ^^
 

늘푸른 작은도서관 첫번째 프로그램,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했다.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초등학교 1.2.3.5학년 7명이 모였다.
엄마들도 4분이 함께했고, 나와 같이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교육을 받은 우리독서회원도 참여했다.

 

1시가 조금 지나자 아이들이 왔고,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책을 빼서 읽었다.

다들 만화책을 뽑아 들었더랬다.ㅋㅋ 사탕도 먹으며 낯선 도서관에 적응하기....

시간이 되어 선생님도 오셨고, 아이들도 다 모여서 1시 30분, 정시에 시작됐다.

 

방이 작아서 아이들 일곱을 다 담을수가 없네~

 

 

 

선생님이 미국에서 살다 오신 분이라, 유창한 발음으로 자유자재로 회화를 구사하니

아이들은 벙~쪄서 처음엔 무반응, 아니 얼음 땡~~~ ㅋㅋ  

읽던 책은 책상 아래에 두라는 선생님의 말(동작)을 알아 듣고, 책은 모두 아래로 내렸다.

 

 

책상 위엔 사탕껍질만 보이고, 아이들 표정 변화를 보는 것도 재밌다.^^

 

 

 

 

오늘 읽어줄 를 보여주며

어떤 동물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니까,

동물 이름을 알아듣고 Yes나 No로 답하며 아이들 표정이 펴지기 시작했다.

 

 

 

 

 

 

자~ 곰사냥을 누구랑 떠날 것인지 아이들 이름을 물어보며, 한 명 한 명 보듬어주며 친밀도를 높였고...

 

 

엄마들은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관심있는 어머니는 함께 귀 기울였고...

 

 

열린 방문으로 거실에 앉은 엄마가 보인다. 엄마들도 거실에서 책상에 올려진 책을 보고 있었고...

곰사냥을 가면서 그림책 페이지를 아이들에게 넘겨달라 도움을 청했고, 아이들은 흔쾌히 책을 넘겨주며 빠져 들었다.

 

 

이젠 다들 얼굴이 활짝 피어난 꽃이 되었고...

 

 

처음의 얼음 땡~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ㅋㅋ

 

 

 

 

일단 여기까지만, 출근시간이 돼서....  나갑니다===3===3====3

사진을 다 올리고 출근해서 추가로 올릴 사진은 별로 없네요.^^

끝나고 소감을 남겨보라고 방명록을 건네 주었더니, 저희들끼리 다시 방에 들어가서 이렇게 남겼네요.

어떤 아이는
"이거 꼭 써야 해요?"
"안해도 괜찮아, 하고 싶은 사람만 해~"

 

접힌 부분 펼치기 ▼

 

역시, 도서관에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필요해요.
지난 연말에 구청에서 마련한 도서관 관계자 워크숍에 오신 느티나무 박영숙 관장님은

"왜 도서관들이 프로그램에 목을 매는지... 도서관은 그냥 책 읽으러 오는 곳이면 되는 거지."

라고 하셨는데, 현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도서관에 발길을 한다는 걸, 우리는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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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1-10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수업보다 좋아보여요 미국에서 살다 오신 분이라니 발음도 원어민 수준이겠어요.
아이들에게 참 좋은 기회네요.

순오기 2012-01-10 22:22   좋아요 0 | URL
첫 수업은 잘 됐어요.
어제 여기 못 왔다고 울어버린 아이가 있었다는 말도 들려오고요.^^

잘잘라 2012-01-1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방에 달린 모자 썼다 안썼다 하는 남자아이 표정 변화, 얼음에서 웃음꽃으로 활짝 핀 모습이 모든걸 말해주네요. 우왕 너무 너무 부러워요. 제 귀도 쫑긋~ ^^

순오기 2012-01-10 22:23   좋아요 0 | URL
그 아이가 내 페이퍼에 종종 등장하는 '와일드보이'랍니다.
엄마랑 독서회 참여 경력이 제 나이만큼 되는 녀석이죠.ㅋㅋ

라로 2012-01-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다음엔 저도 초대해 주세요!! 무보수로 봉사하겠습니다.ㅎㅎㅎ
아,,,,나는 무슨 책을 읽어 줄까 지금부터 생각해야겠어요,,,ㅎㅎㅎ
정말 아이들의 태도 바뀌는 모습 보시 좋아요,,ㅎㅎㅎㅎ
선생님이 정말 적극적으로 잘 하신듯,,,,토를 달자면 저는 저렇게 잘 할 자신 없어요,,ㅋㅋㅋ

순오기 2012-01-10 22:25   좋아요 0 | URL
아아~ 나비님 광주에 오는 날 특별수업하면 되겠다, 좋아 좋아!!
저 선생님은 교육받을 때도 적극적이었고, 교육 끝나면서 바로 봉사할 곳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우리 팀이 아니어서 본인이 소속된 곳에서도 봉사하면서 늘푸른 작은도서관에서도 하는 거에요.^^

라로 2012-01-10 23:16   좋아요 0 | URL
그런데,,,언니,,,저는 저희 애들에게만 책을 읽어줬던지라,,,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재미없는 사람이라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줄 자신이 없어요,,,
뭔가 재밌는 책을 고르고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특별수업이라니,,,후하

순오기 2012-01-10 23:22   좋아요 0 | URL
나비님의 사랑과 열정이면 족하지, 그에서 무에 더 필요하겠어요.^^

2012-01-10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1-11 01:32   좋아요 0 | URL
두 가지 다 접수해요. 감사~ ^^

마노아 2012-01-1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표정 변화가 재밌어요. 다음 시간을 얼마나 기다리게 될까요. (>_<)

순오기 2012-01-10 22:27   좋아요 0 | URL
추가로 올린 소감을 보면 '약간 재미있음'이라는 아이도 있어요.
그래도 기다릴 듯, 다음주부터는 1시에 하기로 했어요.
나는 출근했다 12시 땡하면 집으로 달려와야 해요.ㅋㅋ

2012-01-10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0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2-01-10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늘푸른 작은도서관 날로 번창하시네요. 영어수업하면 애들보다 엄마들이 더 좋아하지요^^. 저희 아이들도 저 책 좋아하는데,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네요.

순오기 2012-01-10 22:29   좋아요 0 | URL
엄마들이 이거 참가비 없냐고 묻더군요.ㅋㅋ
2월까지는 아이들 방학이라 별 무리없이 진행될 예정이고
3월에는 개학에 맞춰 시간 조절이 필요할 듯해요.
첫 프로그램 장수하기를 빌어요.^^

희망찬샘 2012-01-10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멋진 모습~ 이 장면을 찍으시면서 얼마나 감동하셨을까 헤아려 봅니다. 다음 수업이 기대되는 걸요.

순오기 2012-01-10 22:29   좋아요 0 | URL
사진을 보면 좋았을 거 같죠?ㅋㅋ
역동적인 수업이었어요.^^

희망찬샘 2012-01-11 06:58   좋아요 0 | URL
실감나는 표현 ㅋㅋ~ 아이들이 살아있군요.

무스탕 2012-01-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로만 봤을때보다 사진을 같이 보니 이렇게 진행이 되는구나, 아이들 반응이 이렇구나 더 잘 알겠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겠지만 엄마들이 더 뿌듯해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프로그램이에요 ^^

순오기 2012-01-10 22:31   좋아요 0 | URL
어제 친구랑 같이 오려고 기다렸던 아이를, 어른들이 모르고 그냥 와버려서 울었다고 하네요.
다음 주엔 서너 명이 더 올 예정이라, 엄마들이 작은방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은 거실에서 해야할 듯...

마녀고양이 2012-01-1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좋은대요... 언니는 저런 일을 또 언제 하신대요?
아무래도 분신술을 배우신게야. ^^

순오기 2012-01-10 22:33   좋아요 0 | URL
내가 뭘 한다면 추진하는 힘이 좀 있죠? 자뻑~ㅋㅋㅋ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감사하게도 뭔가 착착 맞아가네요.^^

비로그인 2012-01-10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환해지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이뻐요.
저도 이사 전에 늘푸른도서관에 입양 보낼 책들 꼭! 챙겨놓을께요~~

순오기 2012-01-10 22:33   좋아요 0 | URL
어머~ 고마워요!
언제 기회되면 만치님도 나비님처럼 특별수업 부탁해요.^^

BRINY 2012-01-1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아요~

순오기 2012-01-10 22:33   좋아요 0 | URL
좋죠~~~ 헤헤, 나도 좋아요!!

수퍼남매맘 2012-01-11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놀랐어요. 처음엔 순오기님이 읽어 주시는 걸로 알았답니다. 어디서 이런 좋은 강사분을 구하셨답니까?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도서관에 이런 강사분이 있다면 딸 아이 당연히 보내겠어요. 저 아이들이 부럽네요.

순오기 2012-01-11 01:37   좋아요 0 | URL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봉사자 교육이 있었어요.
자기주도학습, 북아트, 영어책 읽기~ 교육내용을 보면서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구나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런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한 참여였지요.
교육생들이 우리 지역 4곳의 도서관에서 1월부터 주 1회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했는데, 그와 별도로 우리집에서 진행하게 됐지요. 내가 1월엔 오전에 출근하는 관계로 우리팀이 가야할 도서관엔 다른 팀이 배치됐고... 결국 우리팀은 늘푸른작은도서관에서 실습을 하게 됐어요.^^

꿈꾸는섬 2012-01-11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순오기 2012-01-12 08:16   좋아요 0 | URL
우리집 아니어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테니 찾아보셔요.^^
 

10월부터 16회, 작은도서관 봉사자 교육을 마치고 2회 심화 보수교육도 끝나 실전에 들어간다.

다들 영어라면 두려움과 공포를 갖고 있어서, 우선 그런 마음을 떼어내는 작업부터 해야겠지만...

애들한테만 영어공부해라 윽박지르는 엄마가 안 될려면, 열심히 참여하자며 서로 북돋우는 중이다.^^

 

그래도 수료생 25명 중에 보수 교육에 참여한 수는 절반, 실전에 들어갈 사람은 몇이 남을지

그래도 열심히 참여한 소수라도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6개월은 버티자는 게 우리의 목표다.ㅋㅋ

 

수료생 25명을 4개 지역으로 나누어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과 만나 읽어주기로 했는데

우리팀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에 맞춰 1월부터 첫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하지만 나는 1월달은 오전에 출근해야 돼서 참여하긴 어렵고,

우리집 늘푸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착착 손발이 잘 맞아 진행에 문제가 없을 듯하다.

 

내가 작은 도서관 봉사자 교육에 참여한 것은,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10년 이상 살다 온 자원봉사자가 주 1회, 우리집에 와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기로 했다.

나는 저학년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초등학교 독서회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그러잖아도 2학년 6명을 모아놓고 대기중이라며 '올레~'를 외쳤다.ㅋㅋ

손발이 착착 들어맞는 걸 보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음을 실감한다.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교육을 맡았던 선생님이 쉽고 재밌는 것으로 추천한 20권은 페이퍼백에 CD가 포함된 노부영 시리즈다.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20종 4세트씩 일괄 구입해 각자 연습하라고 1세트씩 나눠주었다.

다행이 절반 정도는 우리말 책으로 갖고 있어서, 아이들이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어그림책과 우리말 책을 늘푸른 작은도서관 소장용으로 구입하려고 주섬주섬 담아본다.

 

 

 

 

 

 

 

 

 

 

 

 

 

 

 

 

 

 

 

 

 

 

 

 

 

 

 

 

 

 

 

 

 

 

 

 

 

 

 

 

 

이 중에 내가 소장한 우리말 책은 12권~


 

 

 

 

 

 

 

 

 

 

 

 

 

 

 

 

 

 

 

 


없는 책은 8권~~ 요건 구입해야 되겠군.

 

 

 

나머지 4권은 우리말 책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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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4 1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2-27 03:36   좋아요 0 | URL
^^

카스피 2011-12-25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좋은 영어책이 참 많네요.선물용으로 몇권 찜해놔야 겠는데요^^

순오기 2011-12-27 03:36   좋아요 0 | URL
전문가가 추천하셨으니 좋은 영어책이라 믿어요.^^

소나무집 2011-12-2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영어책까지...
자원봉사자도 구하고 정말 나날이 도서관이 발전하고 있군요.^^

순오기 2011-12-27 03:37   좋아요 0 | URL
영어책은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통로로 활용하려고요~ ^^

마노아 2011-12-26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날이 성장하는 도서관이에요. 양서가 늘 가득한 도서관이 동네에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큰 복인가요. 순오기님이 지역 사회에 큰 복이 되어주고 계세요.^^

순오기 2011-12-27 03:37   좋아요 0 | URL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좋은 역할을 해야지요~ ^^
 

순오기가 꿈꾸던 마을도서관은 <늘푸른 작은도서관>이란 이름으로 10월 24일, 등록증이 나왔습니다. 
요렇게 액자에 넣어 걸어 두었지요.^^
인적 사항 때문에 사진은 작게 올립니다만, 눈 좋은 분들은 다 보이려나~~ 

  

가을에 개관식을 해볼까 준비하면서
대문 옆에 나무로 <늘푸른 작은도서관> 이라 걸까 했는데, 골목을 지나는 이들 눈에 잘 띄지 않을 거 같고...
대문 위에 크고 넓게 걸을까 했더니 값이 꽤 비싸기도 하지만
내 맘대로 하면 안되고 건축법 규정에 제시한대로 따라야 된다는 걸 알았다.ㅠㅠ 

>> 접힌 부분 펼치기 >>

명색이 <늘푸른 작은도서관> 장이 된 순오기, 이제 공문서를 받는 여자가 됐다.  


주민 희망도서 50권 리스트를 8일까지 내라는 연락을 받고, 우리동네 사람들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 접힌 부분 펼치기 >>

요렇게 이쁜 내 이웃들과 사는 난, 참 행복한 사람이다~~~~~ 

어제 아침 8시 20분, 도서목록을 좌르르 적어 온 '와일드 보이' 모친~
요즘 문집 편집에 정산서류 작성까지 날밤 새는 순오기 대신 구청 민원봉사를 가야 했다.ㅋㅋ
그리고, 순오기는 오전에 두어 시간 잠을 자고 오후에 출근해서 목록을 보다가 학교에 두고 왔다는...ㅜㅜ 

제일 먼저 답문을 보낸 이웃이 신청한 태백산맥, 조정래 선생님 대하소설 3부작 이미 소장했으니, 
지난 가을 북한산 둘레길 걷기에서 말씀한 대로
작가님 댁으로 보내서 우리 삼남매 이름이 아닌, 늘푸른 작은도서관 이름으로 사인을 해주십사 요청할 생각이다.^^ 


 
 

 

 


 

 

생각버리기 연습 시리즈와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를 비롯한 <7년의 밤>과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는 이미 소장.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예전에 '당신의 자녀는 안녕하신가요?'라는 내 페이퍼에 등장했던 문제의 아들 엄마가 추천한 책이다. 녀석은 고등학교 1학년인데,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가출을 두서너 번 하다가 자퇴를 했고... 공고를 간다, 대안학교를 간다~ 한참 고민하더니, 녀석은 맘잡고 내년에 다시 인문계로 가겠단다. 아마도 이런 진통을 겪으며 그 엄마에게 많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책인 듯하다. 

당신의 자녀는 안녕하신가요?  


<임꺽정>
고미숙의
<임꺽정,길 위에서 만나는 마이너리그의 향연>을 
읽고 토론한 후 사고 싶은 책이었다.
소나무집님 추천한
<우리민족 최고의 이야기꾼 홍명희>와 더불어... 

 

 

  
이렇게 4권을 신청했지만,
내가 읽지 못한 <스님의 주례사>도 포함해야지.^^

 

 

 

 

행복의 카트론인가, 카트론의 행복인가~ 이런 책은 검색해도 안 나와서,
'카네기의 행복론'을 말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 제목이나 저자를 알려 달라 했고... 

요즘 책과 멀어졌다는 이웃은,
우리집에서 늘 대여섯 권씩 빌려다 봤는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책 볼 여유가 없다.
가게에 손님이 안 오는 시간에 책을 보면 좋은데, 옆 가게 사모님이 만날 일 도와달라고 불러대는 모양이다.
지난 30일, 근처에 갔다가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들렀더니,
자기가 해주는 일이 밥값보다 훨씬 더 많다면서 본인은 이미 먹었지만, 나를 데려가서 점심을 먹였다.ㅋㅋ
직접 밭에서 기른 온갖 채소로 음식도 맛나게 장만한 진수성찬, 그야말로 완벽한 웰빙식단이었다.
전국으로 가축약품을 판매하는 이 가게 사장님과 사모님은 손님이나 지나가는 이도 불러들여 '밥'을 먹인단다.
대여섯 명의 직원과 이웃을 위해 밥 해주는 분까지 모셔 월급을 드리고.... 

생판 처음 보는 분이지만 '전라도 인심'의 진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했다.

책 추천 페이퍼가 마무리는 삼천포?ㅋㅋ
하지만, blanca님이 추천해주신 하루키의 책도 리스트에 올립니다. 감사~ ^^

 
하도 많은 이들이 '하루키 하루키' 해서
이번에 좀 만나보려고 잡문집도 샀습니다만..

 


 

 

늘푸른 작은도서관에 구입하면 좋을 알라딘 서재인들의 추천도서도 기다립니다! 

조선인님 추천도서 추가요~^^

물만두님 책 2권은 이미 구입해 보고 있지만, 작은도서관 상호대차용이니까 리스트에 올리겠습니다. 추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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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1-12-07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여자와 두 냥이의 귀촌일기 추천합니다. 물만두님 책2권도요.

순오기 2011-12-07 08:59   좋아요 0 | URL
물만두님 책 두 권은 제가 이미 구매했지만, 작은도서관 상호대차용이니까 리스트에 올릴게요.
추천 고맙습니다~ ^^

비연 2011-12-07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영희님의 책들도 추천해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문학의 숲을 거닐다'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그리고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늘푸른 작은도서관은 기증도 받나요? 어떻게 운영하시는 건지 궁금...

2011-12-08 0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2-08 03:05   좋아요 0 | URL
장영희 님 책은 제가 소장한 책도 있고, 없는 건 이번에 구매하고 리스트에선 뺍니다.^^

blanca 2011-12-07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페이퍼에 제 닉네임이 나오니 괜히 으쓱합니다.^^

순오기 2011-12-08 01:03   좋아요 0 | URL
하하~ 으쓱하셔서 좋아요!^^

순오기 2011-12-08 03:04   좋아요 0 | URL
하루키 책도 중고샵에 나와서 제가 구매하고 리스트에선 뺍니다.
신간 위주로 담아도 50권이 넘쳐서...

saint236 2011-12-0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장각에서 나오는 "~의 일생 시리즈"하고요 이문열의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시리즈요. 지전 1~4권도 괜찮은데 오래전 책이라 지금도 나올런지. 울지마 팔레스타인도 추천합니다.

순오기 2011-12-08 01:05   좋아요 0 | URL
추천해주신 책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리스트가 50권이라 시리즈는 `임꺽정` 하나로 만족하고, 차후에 제가 구입하도록 애써볼게요.^^

전호인 2011-12-07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관식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찾아오는 모든이에게 지식창고과 안방처럼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오기님을 따르는 알라디너들을 초청해서 자축파티한번 하셔도 될 듯 합니다만.ㅋㅋ
법정스님과 법륜스님, 도종환시인 등의 책자가 많이 비치되었으면 좋겠네요. ^^

순오기 2011-12-08 01:07   좋아요 0 | URL
개관식 때 오신다면 환영하고요,
내년은 짝수 해니까, 2년에 한번 광주 초청 이벤트를 진행해야겠죠.^^
법정스님과 도종환님 책은 몇권 있고, 법륜스님 책은 리스트에 올리겠습니다.

무스탕 2011-12-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도서관장님!! 축하드립니다 ^^
정채봉 선생님 책들은 어떨까요?

순오기 2011-12-08 01:10   좋아요 0 | URL
정채봉 선생님 책은 오세암과 초승달과 밤배가 있습니다.
순천, 정채봉 문학관에 다녀온 후 전집에 욕심 내는 중인데 품절이라~

울보 2011-12-0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
도서관 관장님이시네요,

순오기 2011-12-08 01:1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집에서 서재를 공개하면서 작은도서관 관장이 되었네요.^^

개인주의 2011-12-07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품으로돌아간동심'이요.^^

순오기 2011-12-08 01:12   좋아요 0 | URL
정채봉님 책이네요~ 요건 제가 소장용으로 구입하렵니다. 감사~ ^^

순오기 2011-12-08 03:03   좋아요 0 | URL
요 책은 알라딘 중고샵에 나와서 제가 구매하고 리스트에선 뺍니다.^^

stella.K 2011-12-07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장님 되셨군요. 축하해요!!
서경석의 나의 서양 음악 순례 좋던뎁쇼.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문체가 워낙 좋아서리...
<오래된 새책>이나 <칼과 황홀>도 괜찮지 않을까요?^^

순오기 2011-12-08 01:16   좋아요 0 | URL
오~ 스텔라님 반가워요!^^
오래된 새책, 칼과 황홀 올립니다!!

숲노래 2011-12-07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에서 하셨군요.
작은도서관 이름으로 등록이 되네요.
저는 2007년부터 사진책도서관을 꾸리지만
따로 허가나 등록을 받지 않았어요.
그때에 알아보니 개인도서관 등록제도가 사라지고(2006년 도서관법 개정 때문에)
뭐 여러 가지 구지레한 조항이 잔뜩 생기더군요.
그무렵 지역 공무원은 작은도서관 제도가 있는 줄도 몰라
알려주지도 않았어요.
아무튼, 도서관 `등록`이 아닌 `허가`를 하는 일부터 내키지 않지만,
도서관 허가를 받으려면 `사서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대목에서
저는 앞으로도 비인가 무허가 개인도서관을 이어갈 생각이에요 ㅋㅋㅋ
-_-;;;;
아무쪼록, 정식 허가 축하해요~
(작은도서관 주소 알려주시면 책선물 띄울게요 hbooklove@naver.com)

순오기 2011-12-08 01:29   좋아요 0 | URL
메일 띄울게요, 고맙습니다~~~ 심야에 된장 서재에 종종 들러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선 50여 곳이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되었는데, 주로 아파트나 지역공부방의 도서관이죠.
저처럼 개인 서재를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한 곳은 딱 하나 있었는데, 거기가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영향으로 저도 등록하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ㅠㅠ
<십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도 리스트에 올리렵니다.^^

마노아 2011-12-08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푸른 도서관이 파릇파릇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요. 따땃한 봄날의 개관식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작은 도서관에 이미 양서가 많을 테지만 저도 추천 리스트 하나 올려요.
고우영 화백의 `만화 십팔사략`이에요. 중국사 공부하기 아주 좋아요. 고사성어의 유래 알아보는 즐거움도 크구요.
역사를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도우미가 되어줄 거예요.^^ㅎㅎㅎ

순오기 2011-12-08 03:29   좋아요 0 | URL
요건 리스트에 안 올리고 제가 구입하도록 할게요.^^

프레이야 2011-12-08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등록증이!!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쭈욱 이어지겠지만요,
즐겁고 행복한 늘푸른도서관장 순오기 여사님 축하드려요.^^
한번 꼭 놀러가보고 싶어요.

순오기 2011-12-09 03:15   좋아요 0 | URL
날 풀리면 놀러 오세요~~~ ^^

마녀고양이 2011-12-0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너무 축하드려요. 등록증까지 나왔으니, 진짜 도서관장이시군요.
앞으로 번창하시고, 진짜 멋진 도서관 기대합니다.
음..... 가능한 빨리 놀러가겠어요, 불끈!

순오기 2011-12-09 03:16   좋아요 0 | URL
기대도 접수하고, 불끈~~~~~에 응원합니다.^^

개인주의 2011-12-0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하는나무!!

순오기 2011-12-09 03:19   좋아요 0 | URL
추천 고맙습니다~~~
리스트를 8일까지 내야 돼서 오후 6시 이전에 메일 보냈는데...
나중에 제가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나무집 2011-12-09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제 진짜 도서관징님이 되신 거네요.
정말 정말 왕축하 드려요.~~~~
순오기님의 도서관은 늘 살아 움직이는 푸른 도서관이 될 거예요.^^

순오기 2011-12-09 19:55   좋아요 0 | URL
헤헤~ 작은도서관장이라고 공문서도 받아요.ㅋㅋ
그래서 도서관 이름이 늘 푸른이지요~~~~^^

재는재로 2011-12-10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관 축하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를 추천

순오기 2011-12-13 23:04   좋아요 0 | URL
감사~^^

꿈꾸는섬 2011-12-13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1-12-13 23:04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